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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My 하루하루 이야기
2008.2.3 일기
아침 출근시간...
항상 시간에 쪼들려 허겁지겁..
저번날에는 그만 신을 짝퉁이 신은채 2백메터까지 달려갔다..
가다가..가다가..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이고머니..............
내가 글쎄 한쪽 신발은 검은 구두.. 한쪽 신발은 흰 구두...
이게 웬일이냐????? 어쩜 이럴수가.............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간에.....
몸을 홱 돌려.. 허둥지둥. 집에 뛰어들어와 다시 신을 바꿔신고..
역까지 펄쩍펄쩍..... 달려가니... 내가 탔어야 할 전차는 이미 가버렸공..
어쩔수 없이 다음 전차를 기다려서... ... 결국은 지각...
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이 먹어서 이런걸가?
근데 신발 두개가 색은 틀려도 모양이 거의 같아서
신어도 전혀 느끼지 못했음.....
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지 못했더라면 내가
그대로 회사까지 갔을지도.... 크악~~~~~~~~~
그날 밤 친구랑 만나고... 우리 집에 와서 그 얘기 했더니..
배를 끌어안고 웃어댄다.. 그리고 꼭 좋은 추억이 될거라며
카메라로 사진까지 남겼다........
평생 가도 한번밖에 없을 추억....
그래 .... 좋은 추억이올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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