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한 모델이신 조명숙선생님과 함께 워킹훈련 받는중..
어깨, 골반, 발등, 발바닥, 손바닥, 손가락, 눈짓, 허리..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10센티 되는 하이힐을 신고
워킹 훈련을 받았다.
너무 힘들었다.
며칠동안 매일 훈련을 하니..
허리가 부러지는것 같았고..
발에 물집이 생겨서 그냥 서 있는것도 너무 힘들었고..
무대위에서 모델들의 워킹이 그냥 되는게 아니라는걸
너무 절실히 느꼈다.
모델은 그냥 멋지게 걷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수많은 훈련과 테크닉이 필요하다는걸...
모델은 결코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라는걸...
너무 깊이 깨닫게 한 워킹교육이었다..^^
이번 대회 워킹 교육을 맡으신 조명숙선생님의 무대모습..
너무 멋지시다.
우리를 가르치실때는 엄격함과 따뜻함과.. 상냥함과...
친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중간 휴식시간에 조명숙선생님이랑 동기들 함께 사진을 남겼다.
내 인생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