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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등산을..^^
2010년 04월 11일 13시 23분
조회:1089
추천:0
작성자: 희망사항
2009년 1월 17일..
눈이 왔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문을 나섰던 신랑이
다시 집문을 열고 큰소리로
<눈이 펑펑 오고 있어!!!>하고 외쳤다..
급히 창문 열고 보니..
우앙~~~~ 정말 눈부시게 펑펑 쏟아지고 있었다.
한국에 와서 처음 보는 눈이다.
눈이 쌓이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어릴적엔 그랬었는데...
그립다..
근데 지금은 눈이 다 녹아버렸당..
오후가 되니 시어머님이 놀러오셔서
함께 앞산으로 등산갔다..
너무 오랫만에 하는 등산!!
숨히 턱밑까지 헉헉 ~~~
그래도 오랫만에 등산하고 땀을 쏟아내는 느낌이
너무 짱이였다...^^
이젠 자주 등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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