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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밟는 안휘성 합비땅...
동생이 올해부터 합비에서 근무중이라 휴가중 동생집에 머물기로 했다.
10월 3일..인천-합비행 비행기를 타고 두시간 반가량 비행..
드디어 무사히 합비에 도착했다..
몇십번 비행기를 타도 탈적마다 공포에 덜덜 떤다.
내 발이 지면에서 떨어져있는게 공포 그자체다..아~ 촌스럽게스리..
난 진짜루 그냥 한곳에만 머물러 살아야 하는건데..
예전엔 비행기가 전혀 안무섭고 좋았는데..
2003년 도쿄나리타공항에서 아찔한 사고가 날뻔한 그 무시무시한 경험을 한뒤로..
생긴 비행기 공포증...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무서웠던 그 순간..
비행기가 나리타공항상공에서 30분넘게 세차게 흔들리다가 갑자기 뚝- 떨어졌다.
기내의 모든 사람들이 죽는줄 알고 일제히 비명을 질렀던 그 순간..
진짜 죽는 순간을 경험.. 죽는 순간이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떠올린다더니..
진짜루 그랬다.. 100만분의 1초나 될까 말까 하는 순간인데 어릴적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눈앞에 쓰~악~ 스치고... 난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쳤고..
아~~ 돌이키고 싶지 않은 공포의 순간..!!!
난 이넘의 비행기가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니면 비행기가 없는 몇백년전으로 돌아가서 살든지..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남북이 통일돼서 한국과 연변에 기차가 통한다면 난 진짜루 기차타고 올꺼다!!
아~ 벌써부터 한국 들어갈때 뱅기 타야 할 일이 걱정된다..
도착한다음 중국식당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다..
오랫만에 먹는 오리지널 중국요리..
그 맛이...
아~~ 난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걸 느끼게 한다.
두달뒤면 난 누구도 알아볼수 없는 모양으로 한국땅에 들어설지도..
서방님은 날 알아봐야 할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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