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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 중국에서 나는
내인생에 극복해야 할 최대의 위기는 바로 비행기공포증..
2003년에 도꾜에서 경험했던 아찔한 그 비행기사건이후로
비행기 탈적마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고 손은 땀으로 흥건히 젖는다.
중국에 머물러있는 한달동안 비행기사고 꿈만 세번 꿨다.
한번은 공항에 나갔다가 막 착륙하는 비행기가 거꾸로 떨어져서 폭발해버리고..
또 한번은 친구만나러 연길 갔는데 비행기가 떨어져서 서시장을 폭격해버리고..
세번째 꿈은..
항공사에서 내가 하도 비행기를 무서워하니까 나를 배려해서 나 혼자만 타는
비행기를 안배해줬는데 비행기가 하늘을 날지 않고 자동차와 똑같이 길거리를
달리게 했다.
비행기안에 기장과 나 둘만 딸랑 타고...
비행기가 큰길에 나섰는데 다른 차들이 씽씽 달리는데 비행기는 날개를 퍼덕이며
길에서 기우뚱 기우뚱 거리며 한동안 가다가 좌회전해야 하는 길거리에서 날개가
너무 커서 좌회전 하지 못하고 길중간에 아예 멈춰버렸다는...
결국 나는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길 중간에서 텅빈 비행기안에 혼자 남겨졌다.
꿈에서 깨어난후 너무 웃겨서 한바탕 웃어버렸지만..
그만큼 난 지금 비행기공포증이 심각하다..ㅡ,ㅡ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안에서...
비행기가 땅위에서 발을 떼자 손에 땀이 나기 시작...
가슴이 마구 뛰어대고... 밖을 내다만 봐도 아찔아찔...
땀 나는 내손...
멀리 저쪽에서 다른 비행기가 하늘을 맘껏 헤염쳐가고 있었다..
아놔~ 쟤는 잘도 가고 있다.. 우리 뱅기는 엉기적엉기적 기여가고 있는듯한데 괜찮은쥐..ㅡ,ㅡ
비행기 날개...
목적지까지 부디 잘 날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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