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해볕 좋은 모퉁이

봄 꽃 잔치
2012년 05월 02일 08시 25분  조회:1504  추천:0  작성자: 동녘해
봄 꽃 잔치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어느 회사 마당에 심겨진 어떤나무에 새하얀 목련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에 가지치기를 하면서 너무 많이 잘라내었는지 마치 빗자루를 거꾸로 세워놓은 모습입니다.
그 막대기 끝에서 가느다란 가지가 나오고 누님의 분화장같은 하얀 꽃이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다니요.그 죽은것 같았던 막대기 끝에
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 고운 빛깔과 은은한 향기를 내다니요.
생각할수록 참으로 신기하고 신비롭습니다.
돌아보니 목련뿐만 아닙니다. 울타리마다 나리나리 개나리가 미치도록
피어 노란빛을 눈부시게 내뿜고 있고, 산유수, 복사꽃 ,진달래도 연분홍
꽃잎을 내기 시작하였고, 공터엔 띄엄띄엄 노란 유채꽃도 피었습니다.
때를 따라 지 꽃 피울때를 어찌 아는지 자연은 이리도 말없이 제 소임을
다하는데, 그러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을 보면 왜이리 소란스럽고
거칠고,두서가 없고,정신없이 어질어져 있는 것인지...
사람들도 저 자연속의 꽃들처럼 그렇게 순수하고, 진지하고, 묵묵하게
피었다가 질수는 없는것일까...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4 예, 그러지요. 2012-05-08 0 1518
53 건강하게 살려면 2012-05-08 0 1649
52 일과 가정 2012-05-07 0 1698
51 그러나 2012-05-07 0 1556
50 면접시험 2012-05-06 0 1512
49 긍정적인 사람 2012-05-06 0 1492
48 똥파리와 건포도 2012-05-04 0 1369
47 죽음 앞에서 2012-05-04 0 1358
46 즐겁게 살기 2012-05-03 0 1402
45 양보 2012-05-03 0 1682
44 봄 꽃 잔치 2012-05-02 0 1504
43 삶의 비밀스런 법칙 2012-04-30 0 1413
42 엄마와 두아들 2012-04-30 0 1915
41 선인장 가시 2012-04-28 0 1458
40 꿈보다 해몽 2012-04-28 0 1768
39 믿는 자들의 표적 2012-04-27 1 1449
38 당연한 일이라도 2012-04-27 0 1552
37 인내(忍耐)의 힘 2012-04-26 0 1741
36 행복을 결정하는 것 2012-04-25 0 1482
35 고이면 썩는다 2012-04-25 0 1585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