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해볕 좋은 모퉁이

곰과 구렁이
2012년 05월 26일 05시 24분  조회:1968  추천:0  작성자: 동녘해
곰과 구렁이

  두사람의 사냥꾼이 깊은 숲속으로 사냥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그만 집채만 한 곰을 만나게 되어 총을 내동댕이치고 숨을 곳을 찾아 달아났습니다. 한사람은 나무위로 기어올라갔고, 한사람은 마침 눈에 띄는 조그마한 동굴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어슬렁거리며 다가온 곰은 동굴 입구에 엉거주춤 앉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굴 안으로 숨었던 사람이 뛰어 나왔습니다. 곰의 얼굴과 정면으로 충돌할 뻔한 상황을 가까스로 피한 그는 다시 또 동굴로 도망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또 뛰쳐나왔습니다. 나무 위에 있던 사람이 소리쳤습니다.
"아, 이사람아! 자네, 지금 제정신인가? 곰이 사라질 때까지 동굴속에서 나오지 말고 숨어있게나!"
그러자 다른 한사람이 숨을 헐떡거리면서 말했습니다.
"헥 헥!.. 굴.. 굴속에는 곰보다 더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다구!"
우리의 습관 가운데 곰같은 것은 '미룸'이요, 구렁이같은 것은 '게으름'입니다. 그것들은 당장에 우리에게 달려들어 해를 주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삼켜 버립니다. 그것들은 무척이나 무서운 것들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