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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하늘님얼굴
2011년 10월 23일 11시 40분  조회:1609  추천:0  작성자: 동녘해
하늘님
얼굴이흐렸있네요.
그무슨근심에쌓인걸가요?
산도들도
가슴만두근두근
하늘님얼굴을쳐다봅니다.
 
하늘이
비줄기를보내주네요.
흐린얼굴조용히찢어가면서
산도들도
갈증을툭툭툭툭
하늘님얼굴이밝아집니다.
 
하늘님
빙그레 미소짓네요.
무엇이그리도행복할가요?
산에들에
파랑 옷 빨강 옷 
하늘님행복이꽃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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