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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글
비오는 계절
연변대학 최민 석사연구생, 리육사문학상 大賞 수상
단편소설* 때 아닌 한기
《허삼관매혈기》한역본에 대한 번역매개학
※ 댓글
동녘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못지지 않은 누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함니다. 아무튼 몸건강에 주의를 돌리시여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더러 시름을 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로 눈물이 없이 볼수없는 수필 입니다. 그냥 절반도 못 읽어내려 가는데 두눈에 눈물이 가리여 읽어내려 갈수 없군요. 어찌보면 저의 불행한 과거를 방불케 하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너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셨군요. 앞으로 부모복이 없으시더라도 안해사랑을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구천에 계시는 어머님이 마음을 놓으시게 말임니다.
저렇게 만든걸 역리용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기우에 널다란 널판자를 깔고 누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을수 있어 좋고 비물이 밑에서 흘러 들어와도 근심없어 더 좋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한마디만 귀띰하면 되는걸 근심할거 없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할머님"들입니다. 너무도 글 구성이 잘 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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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까치에게
2011년 10월 23일 11시 49분 조회:1556 추천:0 작성자:
동녘해
까치에게
알았다, 까치야.
지난밤에좋은꿈을꾼거지?
깍깍깍깎깍…
그목소리참밝구나.
그래, 말해보렴.
어떤꿈을꾸었니?
호호호호…
기뻐할만하구나.
여섯쌍뚱이가까나오는
태몽을꾸었다구?
하지만
까치야,
성격참급하구나.
푸름푸름 이 새벽에
동네방네다니면서
깍깍깍깍깍…
꿈이야기하고싶니?
어디로그리 급히
날아가는것이냐?
아서라. 까치야.
기분좋은나에게는
기분좋게들리지만
기분나쁜 누구에게는
성가시게들릴지도모르니까.
그래, 그런거란다.
모든것을 나름대로
생각할수없는거지.
하늘같이큰기쁨도
간수할줄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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