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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2011년 11월 07일 10시 47분  조회:3361  추천:1  작성자: 동녘해
  
 
 
술이라는것 알겠니?
술술
넘어간다고 해서
술이라고 했거든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 밤이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엄마 몰래
술에 혀를 대보았다.
 
앗,
절대로
술술
넘어갈 맛이 아니다.
 

아빠는
술만 마시면
거짓말을
술술
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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