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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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칭찬 한 마디
2009년 02월 11일 08시 09분  조회:2342  추천:48  작성자: 장연하
경제불황을 겪고있는 요즘 구조조정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작장인들에게 있어서  회사의 상사로부터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 1위는 '수고했어. 정말 잘 했어'(37%)였으며, 2위는 '역시 자네야. 자네가 한 일이니 틀림없겠지'(25%),'일없으면 일찍 퇴근해' (18%), '요즘 많이 힘들지' (15%), '우리 함께 해결해보자' (5%)인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칭찬은 우리 모두를  격려해주고 지탱시켜주는 강장제와 같은것임을 더욱 실감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칭찬이다.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칭찬 한마디로 인해 무능한 사원이 유능해질수도 있으며 밤새워 일을 해도 상상의 칭찬 한마디면 피로가 눈녹듯 사라지고 또다시 에너지가 충전된다.

해마다 적자를 보는 한 회사가 있었다. 원인이 무언가 하고 조사해보았더니, 사원들의 얼굴 표정이 하나같이 죽을상이였고 간부급 직원들이 부하 직원을 놓고 늘 호통을 치더라고 한다. 그 상사에게 물었다.

"혹시 부하를 칭찬해본 적이 있습니까?"

"말도 마십시오. 칭찬할 건더기가 있어야 칭찬을 하죠."

반대로 해마다 흑자를 내는 회사가 있었다. 이번에도 원인을 조사해보았다. 전 사원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머금어져 있었고 상사와 부하 직원은 서로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사의 칭찬은 일에 사기를 높여준다. 또 부하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는 상사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능력있는 상사는 칭찬의 달인이고 훌륭한 리더는 칭찬에 능숙하다고 한다.

"나보다 훨씬 잘하는걸.""정말, 대단한 솜씨야.""아주 훌륭해. 자네는 우리 회사의 보배야."이런 말 한마디 한다고 해서 당신의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그 리고 그 사람보다 못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오히려 칭찬은 당신을 빛나게 한다. 당신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아는 몇 안되는 상사나 동료가 되는 것이다.

상사에게서 칭찬을 들으면 그 상사를 따를수밖에 없다. 나를 알아주는 상사를 누가 싫어하겠는가. 그리고 나 자신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며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리고 오래도록 그 상사에 대한 좋은 감정이 남게 된다.

사회사람은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 받기를 갈망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도 가족들에게, 상사에게, 동료에게 .... 인정 받고 칭찬 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상사나 윗사람들로부터 자신의 행위나 업적을 인정받으면 세상을 얻은 것과 같은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칭찬은 타인과 협력해 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된다.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으로써 관심이 말로써 표현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상대방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상하급사이,동료사이 , 부부사이에서  종종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적극적으로 표현을 못하고 칭찬에 린색해져 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란" 말도 있듯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말로써 표현한다면 사람들과의 관계가얼마나 매끄러워 지겠는가...

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은 있다. 어느 사람의 단점만을 자꾸 보게 되면 그 사람이 싫어지게 되고 반대로 그 사람의 좋은 점과 장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싫었던 사람도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그것을 느낀 대로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바로 칭찬이다.

남을 많이 칭찬해야 나도 많이 받게 된다. 처음엔 잘 안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남을 칭찬하는 습관을 키워보자. 긴말이 필요없이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칭찬  한마디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수 있고 나도 즐거워지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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