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예배 끝나고 서방님이 레스토랑에 들려서 스테이크를 사주셨다.
부인님이 육아때문에 요즘 바깥세상을 구경못해서 바깥구경이라도 시키려고 하신듯..헤헤
친절한 레스토랑 분들이 아기의자와 크레용,코코몽그림까지 갖다줘서
준성이 착하게 놀아준 덕분에 나는 오래만에 포크, 나이프를 들고
아주 우아한 자태(?)로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었다.
아~ 내가 원하는건 바로 이거야..!!
내가 먹고싶은 음식이 그 어떤 주위의 방해가 없이 내 입안에 쏙쏙 들어오는것~
물론 중간중간에 준성이 스프 입에 떠넣어주랴 고기 찢어서 주랴.. 좀 바뻤지만..
전체적으로 오늘의 외식은 100점만점에 100점임..^^
식사가 끝나고 홈플러스에 들려서 준성이 간식 사다가 도자기가게앞에서 한참이나 서성이였다.
아~ 얼마나 이쁜지.. 그냥 다 집에 갖고 가고프다.
나 이제부터 도자기를 부지런히 사들이겠다고 했더니..
서방님 왈~ 헐~ 왜 취미가 바꼈오? ㅋㅋ
나 주부거등~~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서방님이 근무지로 출발..
준성이 업고 엘리베이트앞까지 바래면서 서방님이랑 뽀뽀를 했더니..
준성이 아주 심기가 불편하다는듯 인상 쓰고 우리를 바라본다.
지금까지 아빠,엄마가 자기랑 뽀뽀를 하더니 자기 빼놓고 둘만 하니 기분이 안좋았나봐..
흠~ 얘가 아주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군!
...
...
있잖아...
우리 둘이 먼저 좋아했거든..!!!
니가 우리 사이에 끼여든 제3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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