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 생각

나의카테고리 : 살며 생각하며

소통
2012년 05월 14일 18시 12분  조회:1694  추천:0  작성자: 동녘해




퇴근길에 시장에 들렸다. 저녁편이라 마당에도 장사진이 이루어져있었다. 
큰  랭장궤를 놓고 얼음과자를 파는 한족아줌마에게 물밴새가 있는가고 물었다.   한족아줌마가 나더러 잠간 기다리라 하고는 시장안으로 달려들어가더니 한근짜리와 두근짜리 봉지를 들고 나와  문밖에서 어느것을 가지겠냐고 물었다. 내가 손가락 두개를 펴보였다. 내뜻은 분명 "두근짜리요." 였다. 시장안에 들어갔던 아줌마가  두근짜리 두봉지를 들고왔다.
너무 많다고 했다. 한족아줌마가 내앞에 손가락 두개를 쫙 펴보이며  이렇게 달라하지 않았는가고 물었다. 자기는 분명 두근짜리 두개로 알았다고 했다.
허허허 웃고말았다. 두개면 어떻고 세개면 어떠랴. 두고두고 먹으면 되지...
두근짜리 물밴새 두봉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5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 나는 이 불꽃을 사랑한다 2011-10-26 2 2567
14 심심하지 않으십니까? 2011-10-16 5 2440
13 존엄, 그것을 담을수 있는 얼굴 2010-04-16 0 1641
12 작가에게서 토지는? 2010-04-11 0 2078
11 “골동품”이라 불리우는 소년 2010-04-09 0 2366
10 청명, 산소에 가져갈 음식을 준비하며 2010-04-04 0 2808
9 떠나가는 령혼의 안식을 빈다. 2010-03-30 0 1729
8 자기를 이기는 법을 익히자 2010-03-21 0 1812
7 참고 견디면서 안으로 자신을 살피라 2010-03-14 0 1862
6 법정(法頂)스님 무소유 정신 남기고 입적 2010-03-13 0 2320
5 산다는것 2010-03-12 0 2068
4 세상 사는 소리 2010-03-10 0 1967
3 홀가분한 이 심정? 2010-03-10 0 2111
2 끝이 아니라 시작일뿐이다 2010-03-10 0 1875
1 수필*미워도 그리운 고향 2010-03-10 0 2181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