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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중국조선족아동문학광장 카페
시는 줏는것이 편합니다
누구는 시를 짓는다고 합니다만
나는 시를 줏는다고 생각합니다.
애기풀에도 시가 숨어있습니다.
고양이품에도 시가 잠들어있습니다
전보대에 붙은 광고지에도
시가 붙어있습니다.
곳곳에 시가 보이는데
왜 시를 짓느라고 애쓰십니까?
그냥 두눈을 크게 뜨면
시가 보이는데요.
시는 짓는것보다
줏는것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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