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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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중학교단계에 해야 할 일들 댓글:  조회:1966  추천:0  2009-12-03
  중학교단계에 해야 할 일들 북경대학 김준 대학에 온후 우리말로 문장을 쓰는것이 처음인것 같다.그래서 그런지 더욱 친근감이 간다.대학에 온후에야 강렬하게 느낀점인데 나는 우리 민족으로 인하여 더없는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더 사랑하게 되였다.주위의 친구들이 내가 한가지 언어를 더 장악한것을 무척 부러워하고 우리 민족에 강렬한 호기심을 보이고있다. 중학교를 다닐때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학습방법과 인생의 도리를 가르쳤다.그때는 마치 자신이 아주 비범한 사람처럼 느껴졌다.그러나 중국최고의 문명대학—북경대학에 온후 더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오히려 자신이 너무나도 보잘것없어보였다.주위의 친구들이 다 나보다 우수하고 훌륭했기때문이다.하여 나는 지금 누군가가 나에게 학습에 대해 건의를 물으면 썩 원치 않는다.왜냐하면 내가 아직 누구에게 가르칠 정도가 아니라는것을 잘알고 있기때문이다.하지만 여기서 후배들에게 몇가지 건의를 하고싶다.혹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으면 큰 기쁨이 아닐가 하는 생각에서이다. 많은 친구들이 어릴때부터 부모와 선생님들로부터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공부를 잘해야 이후에 성공한다고 귀에못이박히게 들으며 자랐을것이다.나도 포함해서말이다. 하지만 이미 걸어온 선배로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중학교에서 우리가 해야할 제일 중요한 일은 절대 학습뿐이 아니다.학습보다 중요한일이 많고도 많다.아래에 나의 생각에 중요하다는 일들을 몇가지 말하려한다. 첫째,좋은 습관을 키워야 한다.내가 이것을 첫자리에 놓는것은 그만큼 중요하기때문이다.우리는 매순간마다 무의식간에 습관의 지배를 받으며 산다.우리는 모두 이미 형성된 자신만의 생활습관,학습습관,사유습관,처사습관이  있으며 이런 습관들이 우리를 구성한다.내가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절대 아침일찍 일어나고 매일 저녁마다 자기전에 치솔질을 하고 경상적으로 신체단련을 하는 등등 일상생활습관만이 가리키는것이 아니다.내가 말하는 습관의 범위는 이것을 훨씬 초과한다.례를 들면 지연시키는 습관,게으른 습관,쉽게 화내는 습관,자고자대하거나 비관실망하는 습관,우유부단하거나 쉽게 두려워하는습관 등등 나쁜 습관들이 있는가하면 반면에 인차 행동하는 습관,부지런한 습관,정서를 잘 조절하는 습관,겸손하며 자애하는 습관,과단하게 결정을 내리는 습관,용감하게 도전을 맞이 하는 습관 등등 좋은 습관들도 있다.중학교단계에 우리는 나쁜습관들을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우리에게 유리한 습관들을 심기위해 노력해야 한다.이후에 다 자란후 습관들이 뿌리깊게 박히면 고치려 해도 힘들다.이미 오랜시간을 거쳐 형성된 습관을 고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하지만 우리가 굳게 결심만 내리고 행동에 옮기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둘째,좋은 성격을 배양해야 한다.성격은 비록 선천적인소의 영향도 받지만 더욱 중요하게는 후천적으로 형성되는것이다.많은 성공한 사람들을보면 어릴때와 성인이된후에 성격의 변화가 아주 크다.중학교단계는 성격을 개조하기 제일 좋은 단계이다.성인이 된후에는 성격을 개변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좋은 성격의 소유자는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주위에 친구들이 많이 모인다.사실 우에서 말한 습관을 고치는 과정에 성격도 차츰씩 개변을 가져온다.여기에서 좋은 성격을 배양하는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너의 주변의 모든사람을 좋아하기위해 노력하라.자신이 이전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들의 우점을 찾고 그 우점들을 흔상하라.만약에 이점을 할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좋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셋째,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학교 교과서와 련습책에만 얽매이지 말고 과외책을 광범하게 읽어 지식과 시야를 넓혀야 한다.우리가 어떤 문제에 부딪히든지 모두 책속에서 그 답안을 찾을수있다.전세계 위대한 인물들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그들의 지식과 지혜를 전수한다.당신은 반드시 부단히 책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해 자신을 성장시켜야 한다.중학생시기는 한 사람의 성장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이고 또 여유의 시간이 제일 많은 시기이기때문에 이때에 성장에 유리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이후에 대학에 오거나 사업에 참가한후 이렇게 많은 시간을 짜내기 힘들다. 넷째,운동에 경상적으로 참가해야 한다.이 건의는 공부만 하고 운동을 적게 하는 친구들에게 주는 건의다.<<생명은 운동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에 참가해야만이 생활속에 활력이 넘친다.운동은 건강에 좋을뿐만아니라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게 하며 지어는 성격을 개변시키기도 한다.또한 운동에 참가함으로써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 밀접해진다.축구,수영,탁구,롱구 등등이 다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중학교단계에서 해야하는 일들이다.여기서 특별이 하고싶은 말이 있다.중학교시기는 어린 애로부터 점차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기이기때문에 유혹과 곤혹이 가장 많을때이다.가능하게 적지않은 친구들이 자신의 삶이 너무 힘들다고 불평을 늘일것이다.하지만 이점을 꼭 기억하라.당신뿐만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것을.누구나 다 이렇게 힘들게 걸어왔다.왜냐하면 성장에는 원래 아픔이 따르기때문이다.그러니 이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가라.그러면 어느날엔가 갑자기 자신이 이전에 비해 많이컸음을 느낄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우리 조선족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축복을 보낸다.너희들이 모두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55    룡정중학 소인수학급 교수활동 활발하게 댓글:  조회:1490  추천:0  2009-11-27
  2009년 한해도 막 지기 시작한 끝자락에 저희는 회의 모임차 뉴욕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로서는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처음 부인과 동반하였기에 시간을 내여 뉴욕의 문물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뉴욕은 세계적인 으뜸 도시라 이름난 지역과 건물, 기념물들도 많은 곳이지요. 그중 하나가 현재 우리 코리아인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인"호주"로 있는 유엔본부 빌딩이랍니다.   세계평화와 인류애의 상징을 위해 조직된 유엔의 본부, 당연 중화인민공화국의 출현과 함께 대만을 밀어내고 막강한 힘을 과시하는 5대 상임이사국 자리에 5성 붉은기를 꽂은 곳이지요. 그런데 이 상임이사국이 국제 상 큰일을 가결할 때는 다수 소수로 가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상임이사국도 반대하면 가결되지 못하는 “이상한 법”실행이 상임이사국 법이라네요.   역사를 살펴보면 유엔은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51개국의 회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92개의 나라가 회원국으로 불어났대요. 건물 둘레에 바자처럼 꽃혀 펄럮이는 자국의 기발을 찾자 해도 한창은 헤메야 될 판이랍니다. 저의 부인이 “사진 찍을 바엔 중국기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중국민으로서의 기대를 나타냈지만 어디 제한된 시간내에 기발이 보여야지요. 할 수 없이 남의 손을 빌려 빨리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자리를 떴지요.   이 유엔본부건물은 1947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1953년에 전부 완공했다 네요. 본부건물은 39층에 높이가 154m나되었어요. 이 역사적 건축을 위하여 미국에 예수 믿는 부자 - 존 D 록펠러가 공헌했다는 군요. 록펠러가 이스트 리버 부근의 대지 구입비로 8천 5백만 달러를 기증하였대요. 지금의 달러 가치로는 엄청난 큰 돈이지요.   그리고 이곳은 유엔UN복합단지로 구성되었답니다. 복합단지에는 컨퍼런스 빌딩(Conference Building), 유엔총회빌딩(General Assembly Building), 사무국빌딩(Secretariat Building), UN공원(U.N. Gardens) 등으로 유엔 세계각국의 정부대표단이 들어서 있는 어마어마한 “큰 어른들”의 집이랍니다.   참 그런데 유엔은 미국의 뉴욕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이 땅은 미국의 영토가 아니라고 하네요. 국제적인 지역으로 치부되고, 건물의 내부는 회원국들이 기증한 많은 예술 작품들로 꾸며져 있대요. 어찌 보면 “세계의 정치 경제 힘을 파는 장마당“이라나 할까요? 하여턴 평백성들은 상상도 못할 일들을 협상 처리하는 지구촌 최대 "양반 집"이 틀림없는 것 같애요.      
54    북경대학에서 모교후배들한테 날아온 메세지 댓글:  조회:1344  추천:0  2009-11-22
                            북경대학에서 모교후배들한테  전해온 엄소천 학생의 글   안녕하십니까? 현재 북경대학에서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는 엄 소 천 입니다. 우선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우리 룡정중학 후배들과 교류할수 있어서 넘 기쁘네요. 중학교 시절이 어제같은데 벌써 대학에 온지도 일년반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매번 중학교시절을 돌이켜볼때마다 <<언제면 대학시험을 다 치르겠나…>>하고 한탄하던 일들, 대학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선배들을 볼때마다 <<어떻게 해야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을가…>>하고 궁금해하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리하여 저의 이 경험에 비추어 혹시 우리 후배들도  그때당시 저처럼 이러한 문제를 가장 관심하지 않나 하여 중학교 학습에 대하여 저의 경험과 조그마한 건의를 해주려고 합니다. 비록 저 한사람의 경험이 모든 학생들한테 다 어울릴리지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의 이 경험과 건의가 우리 후배들의 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말이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주의해 듣는것이 가장 시간을 적게 들이고 품을 적게 들이는 학습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응당 수업할때 선생님의 일거일동을 눈여겨 보며 선생님이 강의하는 몇개 특수고리 이를테면 첫시작의 개괄적인 서술과 요점, 중간의 강조과 의문풀이, 결말의 귀납과 총화 등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필기를 착실하게 하는것입니다. 저를 례로 든다면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필기를 가장 착실하게 한것은 수학이였습니다. 저는 우선, 교과서의 모든 공식, 정리, 계 등을 한곳에 정리한후 짬짬이 틈을 내서 자주 훑어보았으며 련습책에도 선생님과 함께 한 문제들을 분류를 나누어 표기를 해두었습니다. 공식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여 틀린 문제는 파란색 연필로 옆에 <<공식>>하고 쓰고 정리책에 공식을 적어넣습니다. 이런 공식들은 이후에도 잊어버리거나 틀리게 사용할 가능성이 많은 공식들이므로 꼭 자주 훑어보고 단단히 기억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완전 어떻게 풀지 몰라 손도 못댄 문제는 참 엄중한 문제라는 뜻에서 빨간색으로 큼직히 <<사고방법>>하고 써넣음으로서 이후 책 펼칠때마다 정신을 자극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정리책에  문제를 익숙히 하려는 뜻에서 문제한번 베끼고, 사로방법 상세하게 서술하고 어느 사로과정을 생각못했었다는것과 문제를 풂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잘 적어두고 밑에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어넣었습니다. 시험에 자주 나는 류형의 문제들인데 내가 이 문제풀이에 익숙하지 않음으로써  한참 머리를 써야 풀어낼수 있는 문제들 역시 정리책에 적어넣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 정리책을 갖출때는 <<틀린 문제 필기장>>으로 만들려고 모든 숙제,시험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모두 써넣었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바람에 모든 틀린 문제가 아닌 이렇게 골라서 적어넣는 방법을 취했었고 시험치기전에는 우선, 사로부터 틀린 문제 보고, 다음 공식 보고, 시간 되면 익숙하지 못한 류형 문제풀이 보고… 이런 순서로 복습을 했습니다. 복습할때 빠뜨린것이 없고 맘속에 승산이 있었기에 시험에서 긴장한 심리는 산생되지 않았고 시험도 잘 추릴수가 있었습니다.  수학뿐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례를 들면 지리라든가, 력사, 정치도 필기를 상세히 잘 해두어야 합니다. 교과서에 없는것과 선생님이 아주 정채롭게 분석한 지식중점,그리고 선생님이 강의할때 주의하라고 귀띔한 문제들을 능란하게 포착하며 어떤 내용은 학습중점이 아니고 또 선생님이 강의할때 슬쩍 소개한것이지만 그런것들을 필기장에 적어넣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것들은 일부 생소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기때문이며 또 필기할때 일부 관건적인 대목에는 특수한 부호를 달아놓는다면 하학한후 리해를 깊이하는데 편리해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예습을 중시하라는것입니다. 중학교시절 학습에서 가장 쉽게 홀시하는것이 예습인데 이는 학습효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 매일매일 짬짬이 시간을 짜내여 다음 날 배울 내용을 한번 훓어보는외에 방학과 같은 옹근 시간을 리용하여 다음 한학기 배울 내용을 한번 다 예습할 계획을 세워보는건 어떨가요? 례를 들면 다음학기 배울 수학교과서를 먼저 다 예습한다든지, 다음학기 배울 영어교과서의 새로운  단어를 모두 다 외운다든지… 견지만 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짬짬이 시간을 잘 리용하는것이 중요한데, 매일 등교길, 귀가길에서 MP3 을 들으며 영어듣기능력을 제고한다든지, 영어단어, 수학공식 등을 작은 쪽지에 적어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본다든지, 정력을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에는 영어록음을 들으며 언어감각을 키운다든지, 저녘에 더운물에 발을 담구는 시간을 리용하여 다음날 배울 내용을 예습한다든지… 모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후배들한테 꼭 해주고 싶은 건의는 중학교시절을 리용하여 과외독서를 많이 하고 텔레비죤을 본다하더라도 오락프로는 적게 보고 사회문제분석을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과 정치, 력사, 지리 지식장악에 유리한 프로그램을 자주 보기 바란다는것입니다. 이러한것들은 단시기내에는 큰 도움을 가져다줄수 없지만 종합능력제고에 유리하며 이후 그 언젠가는 큰 역할을 발휘할수 있는것입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는데 후배들한테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우리 후배들이 이제 남은 시간이 결코 한가한 시간은 아닐것이라는 각오를 하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기 바랍니다. 희망이 있는 자에게는 신념이 있고 신념이 있는 자에게는 목표가 있고 목표가 있는 자에게는 계획이 있고 계획이 있는 자에게는 노력이 있고 노력이 있는 자에게는 성공이 있습니다. 우리 후배들 모두다 <<하면 된다>>, <<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기 바랍니다. 후배들 힘내세요
53    다채로운 교내 축구, 배구시합 진행 댓글:  조회:1223  추천:0  2009-11-19
                                           다채로운 교내 축구, 배구시합 진행     룡정중학 정교처와 공청단위에서 다년래 특장생 배양과 교내체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9년---2010년후학기 교내운동은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8일까지 오후 8절시간을 리용하여 폭설위에서도 축구, 배구시합을 다채롭게 진행하였다.      축구시합에서는 1학년조 1등에 1-4, 2등에 1-5, 3등에 1-2학급이고 2학년조 1등에 2-1, 2등에 2-3, 3등에 2-5학급, 3학년조 1등에 3-6, 2등에 3-4, 3등에 3-1학급으로, 배구시합에서는 1학년조 1등에 1-3, 2등에 1-1, 3등에 1-6, 2학년조 1등에 2-1, 2등에 2-3, 3등에 2-2, 3학년조 1등에 3-3, 2등에 3-4, 3등에 3-5학급이 영예증서와 상장을 받아안았다.     이런 다채로운 체육활동은 학생들의 열정과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생기로 차넘치게 하고 있다.                                               재판원교원과 축구대성원들의 합영 재판원교원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는 우리 학생들                                      재치있게 공을 다루는 우리 학생들                                                상대방의 방어선을 돌파하고있는 우리 학생                                      폭설위에서도 상대방의 문을 향해 쑷하는 우리 학생
52    연변주제21차고중조선어문교수연구모임 댓글:  조회:1687  추천:0  2009-11-14
          연변주제21차고중조선어문교수연구모임     지난 11월13일 연변주제21차고중조선어문 교수연구 모임이 연변제1중학교 과학기술청사 다매체교실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주 교육학원 조선어문교연실 김현우주임의 개막사를 이어 고중조선어문 새과정교수담당  엄정복교원이 "량반전", 문춘복교원이 "유머---남자의 멋" 김옥금교원이 "문학작품감상의 쇠"를 선을 보이였다. 교자들은 선후하여 필수과 교수, 선택과 교수,  비교교수를 새과정리념에 어울리고 창의적으로 교수를 진행하여 흑룡강성 목단강시 교육학원 민교부교원들과 전주 고중조선어문교원들의 절찬을 받았고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오후 연변제1중학교 소회의실에서 이 학교 조선어문교연조 조장 오경숙교원의 교연조경험소개로부터 시작하여 교수토론이 진지하고 활발하게고 진행되였다. 엄정복,문춘복,김옥실교원이 교수설명을 이어 자연히 고3대학입시준비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초점으로 열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신편교재와 대학입시관계문제에 대하여 교육출판사 태산주임의 해석과 교육학원 고중교양원 권명활교원의 방향성있는 해설을 진행하여 전주 고중조선어문교원들의 시야를 밝혀주었고 고3지도에 크나큰 도움을 받게하였다.                                      엄정복교원의 "량반전"교수현장                                                      문춘복교원의 "유머---남자의 멋"교수현장                                             김옥금교원의 "문학작품감상의 열쇠"교수현장                                                        교연조 경험소개를 전개하는 오경숙조장                                                신편교재와 대학입시지도에 대한 교류토론현장  
51    문예대의 활약상 댓글:  조회:1235  추천:0  2009-11-10
                                         학교문예공연대 활약상 룡정중학 문예대 성원들은 지도교원 박순복선생님의 열정적이고 기교높은 지도하에 열심히 우리민족의 무용훈련을 가강하고 있다. 그들은 일전에 전주 중학생 문예공연시합에에서1 등의 계관을 안아왔고 룡정시 시대광장 송이버섯절, 배꽃축제 문예공연에 참가하여 관중들의 절찬과 해당부문의 찬사를 안아왔다. 오늘도 그들은 박순복선생님의 지도하에 열심히 기본공 훈련을 가강하고 있다.                
50    룡정시 중학생 장거리 달리기 시합을 진행 댓글:  조회:1436  추천:0  2009-11-07
                                       룡정시 중학생 장거리 달리기 시합을   11월6일 전 룡정시 중학생장거리 달리기 시합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시합에서 룡정중학교 선수들은 집체 2등상을 획득하였고 박군등 5명학생이 전 10등안에 들었다.                                  룡정중학대표팀 합영                
49    룡정중학 교수연구 전문가 강좌 경청 댓글:  조회:1247  추천:0  2009-10-30
  룡정중학 교수연구 전문가 강좌 경청   일전에 룡정중학종합교수청사에서는 “중학교 교원들은 어떻게 과제연구를 할것인가?” 라는 연변주 교육과학연구소 유영호주임의 심도가 깊고 정채롭고 다채로운 강좌가 있었다. 룡정중학에서는 “1.25”교육교연의 새로운 사로와 새로운 요구에 적응활성화하며 총체적인 교연수양과 적극성을 제고하며 과학발전관 학습실천활동을 깊이 락실하며 교육령역에서 진일보로 사상을 해방하고 개척창신하기 위하여 이번 강좌를 조직하게 되였다. 강좌에서 유영호주임은 진핍한 리론과 생동한 사례로 당면 교육형세와 현황, 교원의 자질제고의 능력, 교수안연구의 개념과 요령, 그리고 학교에서 교원들이 과제연구의 방식과 방법 등에 대하여 피력하면서 전체교원들의 새로운 관념을 수립하고 사로를 전변시켜 교육교학질량을 제고하여 평범한 교학강위에서 대담하게 과제연구를 개진하여 학습형교원이 되여야 하며 지속적인 “1.25”과제연구에 대한 방향을 지명해주었다. 지난 10여년래 룡정중학에서는 항상 “과연흥교”의 교학사상을 견지하고 있다. “15”기간 선후로 국가, 성,주,시급 교수연구과제가 참가하여 성과가 현저하다.  유영호주임의 다채롭고 정채로운 강좌는 전체 교원들의 절찬과 긍정을 받았고 향후 우리 교원들의 과제연구에 커다란 도움을 줄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    
48    글짓기 열성자 학생들의 활동 댓글:  조회:1110  추천:0  2009-10-30
                제1차 글짓기 열성자 학생들의 활동    10월28일 제7절에 룡정중학 글짓기 열성자 학생들의 제1차 행사가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몹시 즐겁고 흥분된 심정으로 윤동주 전시관과 리상설 전시관을 관람하였다.  우리 학생들에게  모교의 력사와 연변지역의 력사를 터득하게 하고 나아가 좋은 학생,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며 우리 말 우리 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깊게 심어주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처음으로 초중학생들과 써클 활동을 하고 그들과 함께 윤동주시비앞에서                                           우리 학생들의 열심히 전시관의 사적을 열독하고있는 장면                                                                          주변  유적지 략도와 사진                                      근대조선족교육의 선구자 리상설 기념관을 돌아보는 우리 학생들                                                                전시관 1층에 상점을 돌아보는 우리 학생들
47    룡정중학 당원교원들의 시범과교수 활동 진행 댓글:  조회:1271  추천:1  2009-10-22
                                                 룡정중학                                              당원교원들의 시범과교수 활동 진행      10월21일  룡정중학 당위에서는 당원교원들의 과학발전관 학습실천활동을 활성화하며   당원교원들의 모범성을 충분히 발양시키기 위하여 룡정중학종합교수청사에서 당원교원들의 시범과교수표현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룡정중학 당위에서는 신입하여 과학발전관 학습실천활동을 진행하고 과학발전관 학습실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고 그 의의를 심오하게 하였다. 제1령도가 앞자리에 서고 당원교원들이 선두적 모범작용을 발휘하며 당의 집정의식을 제고하며 당의 선진성과 필연성을 체현시키기 위하여 한차례 당원교원들의 시범과 교수활동을 전교성적으로 진행하여 전체사생들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고있다.    그번교수에 참가한 교원들로는 수학 김춘매, 한어 천화, 물리 안건룡, 력사 황례월, 영어 최영희, 음악 박순복교원이였다.                                                           수학교원 김춘매교원의 교수현장                                학교교도처 부주임이며 물리교원인 안건룡교원의 교수현장                     1학년4학급의 담임이며 영어담당교원인 최영희 교원의 교수현장                                                      음악교원 박순복교원의 교수현장  
46    참된 엄마 모범 엄마 댓글:  조회:1280  추천:0  2009-10-15
    참된 엄마 모범 엄마          ---- 룡정시 룡정중학교 리경애 선생님과의 한담   “3.8”국제부녀절99돐을 맞이하면서 길림성 룡정중학교에서는 “모범며느리”,  “모범안해”,  “모범엄마” 를 평의하고 전교성적으로 성대한 표창모임을 가졌다. 참으로 뜻이 깊고 의의가 있는 창의적인 기념활동으로 인심을 격동시키였다. 우연한 기회에 “모범엄마”로 평선된 지리교연조 리경애선생가 한담할 기회가 생기였다.  한담과정에서 필자는 모름지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리선생님의 사적은 평범하면서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었다. 리경애선생은 금년에 51세로서 어려서 곱게 7남매막둥이로 자랐고 성장하여 학교를 졸업한후 아무런 경제기초도 없는 4부자 맏아들한테 시집을 왔는데 그것은 곱게 자란 리경애 선생이 새로운 인생길을 터득하는 로정이였다. 파란 많은 인생아리랑을 이겨내면서 용케도 가정  화목과 자식에 대한 훌륭한 교양으로 인젠 떳떳하게 평판에 올라 모범엄마의 행렬에 들어서게 된것이다. 인성교육으로 딸애들의 성장을 인도 엄마라는 이름은 쉽게 부를수있으나 참된”엄마”로 되기는 쉽지않다. 두 딸애 엄마로서 리경애선생은 자식교양에서 부부가 모범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는 신조를 명기하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자식앞에서 부부간의 모순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딸애의 심리변화에 큰 중시를 돌리고 사춘기심리변화를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타당하게 처리하고 해결하였고 협애한 리상으로부터 원대한 리상교육을 홀시하지 않았으며 졻은 범위에서 넓은 범위에로 점차적으로 자신심을 키우게 하고 의력은 성공의 밑바탕이며 성공의 기초라는 도리를 터득하게 하였다. 두 딸애가 고중에 진학한후 참다운 인성교육을 홀시하지 않았다. 그는 늘 두 딸애한테 “인간의 근본은 덕이고 덕의 근본은 례의이며 례의 근본은 선이고 선의 근본은 미라”고 일깨워주곤 하였다. 세월과 더불어 큰딸은 지난해  대학에서 입당하고 졸업한후 사회의 사업가로 뛰고 있으며 둘째딸은 큰딸 못지 않게 지난해 내지의 이름 있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 자식들의 이러한 성장은 엄마로서의 참된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엄마로서의 자기에게 요구가 엄격했고 자식에게 부여할 사랑의 의무를 리행함에 있어서는 조금도 드팀이 없었다. 아무리 사업과 가무가 바쁜와중에도 두딸애의 구석구석을 살피는데는 빈틈이 없었고   교사의 본능뿐이 아닌 자기의 착한 심성으로 아이들에게 품덕교양에 많이 품들여 왔다.                      옳바른 인간성교육으로 딸애들의 성장을 인도                        공부를 잘하는것은 나라에 시름거리가 되지않고 자립자강 의식과 꿈- 비전이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할뿐더러 그 꿈을 이룩하기 위해 나라에 기여가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는고 하면서 앞으로 다가 오는 경쟁을 의식적으로 맞을 준비가 있어야 하며 경쟁의 스트레스를 적게 받자면 지금부터 머리에 지식을 많이 저장해야할뿐만 아니라심리자질을 높여야 한다는 도리까지 사근사근 일러주었고 이 모든것은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한 기초라는것을 터득게 하였다.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사랑은 나누면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그 슬픔이 배가 줄어드는 법이고 주위사람들게 베푸는것을 잊지말라고 하면서 이모든 과정은  가야할 인생길에 걸림돌을 제거하면서 돌담길을 쌓는것과 같다고 하였다. 총명한 두 딸들은 엄마의 말뜻을 너무도 무겁게 느끼고 또 자기들을 딸로만 아니라 고중생답게 대학생답게 차원을 높여 의사 소통하니 고맙게 생각 되였고 이런 훌륭한 엄마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름다운 대학꿈이 실현 되였다고 자랑차게 말하고 있다.   오늘도 리경애 선생은 후대양성 사업에 고심참담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자식들의 아름다운 앞날을 그려보면서 열심히 초불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45    가을이 왔네요. 댓글:  조회:1320  추천:0  2009-10-08
가을이 왔네요     가을이 왔네. 일년사계절을 빼놓지않고 오르는 모아산이지만 이 가을에 땀으로 잔등을 적시면서 힘들게오르는 심정은 너무나도 시원하고 향기롭다. 관망대에서 세전번을 내려다보는 풍요로운 가을풍경은 역시 가관이였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내리면서 숲속에 눈길을 주며 감수해보는 계절의 향기는 자못 구수하였다. 완연한 가을풍경이 였다. 그보다도 북산가도 뢰봉반의 로인님들의 갸릇하고 진정어린 마음이 담긴 곳곳에 쉼터로 만들어놓은 나무의자는 정답고 뜨겁게 마음을 덥혀주면서 그동안 쌓여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고  있었다.  그 의자에 앉아 로인님들의 배려가 슴배인 정성에 젖어보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향연을 만낏할수 있어서 즐거웠다. 사계절중에서 가을의 모아산소풍은 한결 아름답다. 가을이 왔다. 풍요로운 완연한 가을이 왔다.            
44    단풍내음에 취하며 댓글:  조회:1257  추천:0  2009-10-05
                                    단풍내음에 취하며                                                    모아산에서 송아지 친구 위정량이를 만나다.                                                           북산가도뢰봉반의 고운 마음에 젖어본다.                                                        세전벌을 배경으로 우리 가족의 즐거움                                                            우리가족의 하루의 즐거운 가을 소풍
43    룡정중학국경60주년맞이 합창경연을 댓글:  조회:1372  추천:0  2009-09-27
  룡정중학국경60주년맞이 합창경연을       길림성룡정시룡정중학교에서는 국경6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9월26일 룡정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 2009-2010학년도상학기 합창경연 을 펼치였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애국가요부르기 경연을 통하여 조국의 위 대함과 강성함을 다시한번 체험하고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아가 조국의 번영창성을 위해 모든것을 헌신하려는 리념을 심어주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초중 1-2학년 6개학급 190명학생과 전체교원이 참가한 이날 합창 경연은 학교, 고향, 조국을 사랑한다는 주제를 떠나지 않았다.     학급담임은 지휘하거나 합창대오에 가입하여 합창을 같이했으며 형식이 다채롭고 예술풍격이 짙었으며 감정이 풍부하고 정서가 격앙되 였다. 또 질서가 정연하고 대오기률이 짜이였으며 기타 악기들도 자유 로이 사용하였다.     합창종목은 12개학급의 15개종목이였는데《래일은 더욱 좋을것이 다》,《동일한 노래》,《대중국》,《중국인민해방군군가》,《교가》, 《노래하자 조국》,《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네》,《중국, 중국 의 진붉은 태양은 영원히 지지 않으리》,《나와 나의 조국》,《노래소 리와 미소》,《사회주의는 좋다》등이였다.     흥겹고 정열에 찬 열정적인 경연을 거친후 평의소조의 공평, 공정, 공개의 평의를 거쳐 학생 2학년3학급이 특등상을, 1학년1학급 등 4개 학급이 우수상을, 교원조에서는 공회제1조가 1등상을 받아안았다.          공회제1조 표현 공회제4조 표현          2학년3학급 학생들의 표현          공회제3조 표현          공회제4조 합영                                                           공회제2소조교원들의 힘찬 합창표현  
42    유구한 력사 영광스러운 전통 이어가는 룡정중학교 댓글:  조회:1388  추천:0  2009-09-26
유구한 력사 영광스러운 전통 이어가는 룡정중학교 기자: [김태국]   룡정중학 김주영교장 개혁과 창신은 룡정중학교의 영원한 주제입니다. 룡정중학교는 《법으로 학교를 다스리고 덕으로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학으로 학교를 흥성시킨다》는 전략방침으로 《내부로는 자질을 제고하고 외부로는 형상을 수립하며 일류학교를 건설하자》는 분투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며 유구한 력사속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는 자랑스런 룡정중학교로 거듭나겠습니다. 룡정중학교는 유구한 력사와 영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족 전일제 완전중학교이다. 학교의 전신은 1920년대 룡정에 있던 6개 소 중학교들인데1946년 9월 16일에 합병되여 룡정중학교로 되였다. 룡정중학교는 건교이래 저항시인 윤동주, 항일영웅 리동광, 중국과학원의 첫 조선족원사 강경산, 중국인민해방군 락양군사학원 류병훈소장 등 수많은 걸출한 인재들을 양성하여 조국과 인민, 민족과 사회에 큰 기여를 하여왔다. 지금 룡정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설비가 가장 완벽한 룡정중학교는 학생들이 훌륭한 덕을 쌓고 깊은 지식을 배우며 신체를 단련하고 여러 가지 특장을 양성하여 조국의 인재로 자라나는 민족교육의 요람으로 되기에 손색이 없는 학교로 부상되여가고있다. 현재 학교에는 초중부 18개 학급, 고중부 2개 학급 등 모두 20개 학급에 620여명 학생, 115명 교직원이 있다. 학교에는 성급표준에 도달하는 물리, 화학, 생물 등 3개 실험실이 있고 학생계산기실 2개, 교원계산기실 1개, 전자열람실 1개가 있다. 그리고 18개 교학학급에 모두 컴퓨터와 투영기가 설치되여 있어 교수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최근년래 룡정중학교는 전체 교원들이 일심협력하여 여러 면에서 우수한 성과들을 많이 거두었다. 근 3년래 교원들이 따낸 각종 영예증서만도 400여건이나 되는데 그중 국가급론문증서 100여건, 성급 론문증서 70여건이다. 그외에도 전국과학연구선진개인1명, 성급과학연구명교사1명, 전국영어기본기능경연 지도교원10명, 전국조선족학생글짓기경연 지도교원6명, 성급사덕기준병1명, 성급교사기본공시합 1등상 2명, 성급교학신예4명, 성급농촌교학 자원봉사우수교원, 성급 종합실천활동최우수교원 1명, 연변주 우수교원 ...등 일일이 헤아릴수 없는 우수교원들이 용솟음쳐나왔다. 룡정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특장양성에 모를 박고 다채로운 과외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학생들도 해마다 펼쳐지는 전국 영어기본기능, 수리화, 작문경연과 성급 《세가지 언어》 기본기능경연, 과학기술예술시합, 중소학생미술전시회 등 각종 경연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있다. 축구는 학교의 특색으로서 학교축구팀은 룡정시를 대표하여 해마다 《주장컵》과 《축구특색학교》시합에서 1,2등의 영예를 안아오군 한다. 학교는 언녕부터 사회가 승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부러워하는 학교로 되였다. 학교의 교육과학연구도 전국 조선족중학교들중 제일 앞자리에 서고있다. 학교는 《8.5》기간부터 시종일관하게 교육과학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여 왔는데 《10.5》기간까지 주급교육과학연구성과 1등상, 성급 교육과학연구성과 2 등상, 성급창신교육시범학교, 성급교육과학연구 우수상, 국가급교육과학연구 우수상을 수여받았고 사생들의 론문, 멀티미디어, 수업안례, 교학소재집, 학생전자작품 250여편이 국가급, 성, 주, 시급 영예증서를 받았으며 근50편에 달하는 실험론문이 성급이상 간행물과 잡지에 발표되였다. 금년에는 《전국이중언어선진집단》에 당선되였는데 선진집단가운데서 유일한 조선족학교이다. 지금도 학교에서는 주급과제인 《수업책략에 기초한 유효학습방식에 관한 연구》와 국가급 과제인 《교본과정실시가운데서의 민족문화교육에 관한 연구》 라는 《11.5》연구과제로 대담하게 소반화수업모식과 방법연구 그리고 민족문화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대외문화교류도 학교의 일종 특색인데 학교는 또 한국 광주 광역시 서석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11년째 해마다 문화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사생들의 견식을 넓히고 있다. 룡정중학교는 또 《한국금석장학금》, 《룡드레우물장학금:》, 《미국한인신문사장학금》, 《룡정중학교당원조학금》, 《룡정중학교신입생장학금》을 설치하여  해마다 덕재가 겸비한 우수한 학생들을 장려하고 빈곤 학생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습과 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고무해주고있다. 이 몇해사이에 학교는 각급 정부와 교육행정부문으로부터 《전국현대교육기술실험학교》, 《길림성시청각교육시범학교》, 《길림성과학기술교육시범학교 》, 《길림성체육전통항목학교》, 《길림성이중언어교육교수개혁선진집단》, 《연변조선족자치주사덕건설선진학교》, 《연변주교육질량년선진집단》…등 수많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룡정중학교에 제사를 써주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주임  리덕수.   학교덕육교육의 관건은 인성교육 ○ 룡정시 룡정중학교 정교처 리송수 중학생단계의 덕육교육의 관건은 인성교육이다. 학생다운 학생을 양성하고 인간다운 인간을 육성하는 주제를 둘러싸고 룡정중학교에서는 아래와 같은 몇개 면에서 덕육사업을 틀어쥐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첫째, 큰 구호보다 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인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인성의 표현은 인간의 언어와 행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례를 들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거나 다른 사람과 말할 때, 손님이 찾아왔을 때, 작은 모순이 생겼을 때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 하는것은 아주 작은 일같지만 사람됨됨이 교양에서는 주선이다. 우리는 《룡정중학 일상행위규범》을 자체로 편찬하여 교본과정교재로 학생들에게 학습시키고 일상생활에서 체현할것을 요구,  장기적으로 제도화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  둘째, 바른 마음가지기 교양을 힘있게 틀어쥐였다. 어떠한 마음가짐이 있으면 어떠한 행위가 나타나는 법이다. 배려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감사해하는 마음, 양보하는 마음 등을 내용으로 주제학급모임과 교류강좌와 실천활동을 진행하였는데 효과가 매우 좋았다. 《감은(感恩)》주제반회는 룡정시 시범과로 내놓았는데 참가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셋째, 생명교양과 법제교양에 대한 력도를 강화하여 생명의 귀중성을 알게 하고 법을 지키고 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인식을 제고하였다. 지난 4월 10일에는 《PC방 멀리하기》서명의식을 가지고 전교 학생들로 하여금 문명하게 인터넷을 리용하며 심신이 건강하고 사상이 명확한 옳바른 중학생으로 자라날것을 희망하였다. 넷째, 덕육교육기지를 잘 활용하여 직관적인 교육을 많이 진행하였다. 해마다 청명과 추석이 되면 학생들을 조직하여 윤동주 생가와 묘지를 찾아 추모활동을 진행하였는데 활동을 통해 민족의 저항시인 윤동주의 넋을 기리고 뜻을 가슴속에 아로새기게 하였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윤동주전시관을 참관시키고 학교의 력사를 학습시켜 민족문화교육의 발상지의 하나인 룡정중학교에 다니는 영예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 다섯째, 애국주의교양과 민족단결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다민족국가의 떳떳한 사회일원으로 자라나게끔 하였다. 지난해 《12.9》애국주의학생운동기념활동에서 전교성적으로 덕지체가 겸비한 264명의 《10대기준병》을 표창하고 학교의 영예를 빛낸 27명 학생에게 《특수공헌상》을 수여하여 학생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다년간 룡정중학교 덕육교육에서 거둔 성과들은 교장으로부터 매개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탐구와 사심없는 노력이 밑거름으로 되여 이룩된것이다.   연변텔레비죤방송에 출연한 학생들의 사물놀이. 교정에 있는 대성중학교 옛터에서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는 장면.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전면 성장과 발전을 추진시키고있다. 학생들의 다채로운 과외활동, 항공모형날리기시합.
41    《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 찾아》 댓글:  조회:1452  추천:0  2009-09-23
                                                                  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 찾아 건국60주년,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으며 관내에 진출한 중국조선족 생활려정과 현실을 반영하고저 《인터넷길림신문》김태국, 전광훈 등 특파기자들이 오늘 오후 1시《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을 찾아》연길에서 출발하였다. 지난 세기말, 급작스레 들이닥친 시장경제의 충격으로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료하 등 류역에서 농경문화를 고집하던 중국 조선족은 커다란 시련을 겪었왔다. 많은 사람들이 나서 자란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길, 생존의 길을 찾아 대도시로 외국으로 떠났다.  비록 삶의 터전을 정든 고향으로부터 낯선 타향으로,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옮겨졌지만 조선족들은 자기의 슬기와 근면으로 사회발전의 세찬 풍랑속에서 온갖 간난곡절을 이겨내면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었고 우수한 기업인, 우수한 기술로동자로 육성되면서 무궁무진한 정신적부와 경제적부를 창출하였다. 2007년에 통계한 호구부등록이 있는 수자에 따르면 동북 이외 지구들에 사는 조선족인구는 북경시에 27,795명, 천진시에 10,463명, 하북성에 12,017명, 내몽골에 22,173명, 산동성에 30,148명, 광동성에 13,824명이다. 하지만 계절성이동과 환경성이동이 강한 조선족들을 감안할 때 기실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산동성, 광동성, 상해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인구는 훨씬 더 많다. 이를테면 2008년말까지 산동성경내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이 18만이라는 수자가 이를 잘 설명해준다. 그중, 청도시에 12만명, 연태시에 3만명, 위해시에 2만명, 기타지구에 약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북지구 대도시들의 조선족인구와 대등한 수자에는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일부 지역들에는 이미 조선족기업인협회, 조선족로년협회, 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조선족축구협회 등 사회단체를 결성하였고 이런 협회들을 중심으로 점차 규모적인 조선족사회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이번《인터넷길림신문》이 기획 조직하는 대형순방활동인 《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 찾아》는 50여일 시간을 통해 동북이외의 연태, 위해, 청도 등 도시를 위주로 한 산동지구, 상해, 항주, 의오 등 도시를 위주로 한 장강중하류지구, 광주, 심천, 주해 등 도시를 위주로 한 광동지구의 20여개 도시들과 북경, 천진 등 기타 도시들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우리 조선족들의 희노애락, 대대소소 사사건건 생활모습을 《인터넷길림신문》을 통해 국내외 독자들에게 전해주므로서 그들에 대한 인식과 료해를 돕게 된다. 따라서 이번 순방취재가 고향을 떠나 제2 고향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어오고 또 새로운 삶을 영위해가는 우리 조선족들에 대한 평가와 관심도와 지명도를 높이고 형상을 수립하데 취지를 두었다. 한편 이번 순방취재는 인력, 시간 등 제한으로 조선족이 널려사는 구석구석을 일일이 다 찾아가기 어려움을 간암하여 특히 우리 민족사업에 관심을 갖고있는 많은 인사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조선족기업단체, 사단법인, 개인들의 기사제보, 정보제공을 요청한다. 련계전화: 0433-2536131, 2576663핸 드 폰: 13844389834련 계 인: 김선생련계메일:jbnews@jlcxwb.com.cn
룡정중학 당위에서는 신입하여 과학발전관 실천학습활동을 전개 9월21일 오후 룡정중학당위에서는 공화국창건 60돐에 즈음하여 룡정중학 종합교수청사 3층회의실에서 신입하여 과학발전관 실천학습활동 동원대회가 열렸다. 이날 동원대회엔 룡정시교육국 령도와 룡정중학 전체당원과 적극분자교원 및 학생적극분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전주중소학 과학반전관 학습실천활동지도의견”을 선독하고 “룡정중학 관학발전관학습실천활동방안”을 선독하였다. 그들은 학습연구계단, 분석검사계단, 정개락실계단, 총결검증계단, 학습성과공고계단으로 나누어 신입하여 과학발전관 학습실천활동을 전개할것을 호소하였다. 특히 과학발전관 학습실천활동 동원대회에는 룡정중학 마지막고중학생 적극분자들이 참가하여 대회의 분위기를 농후하게 하였다.                         동원대회의 사회를 보는 룡정중학 당위부서기 겸 공회주석 현만룡선생님                                                          동원대회에 참가한 교육국 령도 동원대회에 참석한 학생 적극분자 대표
39    <<꿈---비전>>출간 댓글:  조회:1367  추천:0  2009-09-17
    사진: 포탈라궁은 신의 땅 라싸(티벳)의 상징이다. 청장열차의 개통으로 오늘 이 운둔의 궁이 우리 앞에 한걸은 다가 왔다. 필자가 지난 8월30일 포탈라궁에서  방문기의 첫 걸음을 내디디었다..     1. 라싸 방문기 중국에서의 몇 가지 일을 마치고 필자는 전에 가고프던 라싸 방문기회를 얻었다. 하늘 지붕에 오른다는 새 청장열차에 몸을 실은 하늘 길 배낭 여행이었다. 기실 라싸는 중국과 미국등 서구국가들 간의 인권문제로 공방전을 벌리는 국제 골칫거리의 1순위 지역이다. 그래선지 7-8월 잡아 여행 고봉기를 맞으며 하루 평균 4천 여명의 여행객들이 라싸에 모여든다.   오죽했으면 그 웅장한 포탈라궁이 순수 대못 하나 밖지 않은 목조건물로 되었다는 근거로 안전을 위해 하루에 2천3백명의 여행객들에게만 티갭을 판단다. 하지만 그 많은 여행객들 중 푸달라궁을 못 구경하고 돌아 왔다는 소리는 못 들었다. 첫 문표 값만 100원씩이니 그 수입 또한 짭짤할 것이고......... 라싸는 평균 해발고가 4,000m 이상이어서 "세계의 지붕"또는 “고원의 진주”라고 불러 왔다. 지구촌에서 보기드문 아름답고 기이한 눈도시의 풍광, 휘황찬란한 고대문화, 신비하고 다채로운 민속풍정은 라싸의 특유한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높다.   서장(티벳)자치구 소재지인 라싸는 하나의 눈부신 고원진주로 세기를 휘감는 역사의 풍운을 거치면서도 줄곧 운둔의 땅으로 여겨 왔었다. 전 중국 대륙의 1/8의 땅을 차지하는 라싸는 한국의 12배 크기의 엄청난 땅이다. 하지만 86만 8천 인구만이 사는 가장 해발고가 높은 얼음, 눈의 도시이며 주요 언어는 서장 장족어를 쓰고있다. 신의 땅이라 불리 우는 라싸에는 불교 사원이 많기로 유명하다 장족들의 거의 다인 98%가 라마 불교를 믿는 그야말로 말못하는 불상이 끌어가는 "불교천지"이다. 라싸는 서장(티벳)의 정치ㆍ경제ㆍ교통ㆍ종교활동의 중심으로 시내의 포탈라궁ㆍ대소사 등은 세계에 이름난 관광지들이 있다. 최근 우후죽순마냥 늘어난 여행사와 많은 교통편이 사방과 연계되어 잇어 라싸를 중심으로 하여 티벳 각지의 명소들을 돌아 볼  수 있다. 라싸는 현재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1세기 도시문명이 바람과 구름을 타고 높은 히말라야를 넘어 순수한 땅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여기저기 새로운 변화와 모습들이 동토의 땅을 뚫는 새싹마냥 꿈틀 거리며 변화를 추구하고있다. 라싸의 현재와 장래 ......... 궁금 한게 한두 가지만은 아니다. 중국 공화국의 성립을 뒤이어 55년간 진행되어 온 하늘길 청장열차가 마침내 중국의 아름찬 서부대개발의 동풍을 타고 대륙의 동서를 꿰뚫었다. 작년 2005년 7월 1일에 기적소리 높이 히말라야 고봉을 울리며 ‘하늘 길(天路)’ 기차를 개통시켰던 것이다. 이로 인해 라싸 (티벳)는 어느덧  선교적으로 우리와 한발  더 가까워 졌으며 복음전파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급 부상하였다. 라싸의 정신과 물질적인 급격한 변화와 기회가 크리스천들의 관심의 초점을 끌고도 남음이 있다.       여기에도 우리 동포들이 살고있다.   라싸에 여행 적기인 5월부터10월까지  도합 30여명의 코리아인들이 라싸를 중심으로 여행봉사업등  각 종 사업을 벌려 간다 한다. 필자는 이번 기회에 그곳에 정착하여 사업을 벌려온 조선족 기독교인을 만나 함께 무릎을 맞대고 많은 이야기로 회포를 풀었다. 갈라질 때는 다시 만남을 기대하며 마음속 격정을 담아 축복 기도해주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라싸진출의 첨병으로 나선 이들 한민족 동포들이 열악한  히말라야의 설한풍을 이겨내며 동토의 땅에서 건전히 뿌리를 내려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였다.   아래에 무재한 필자가 무딘 필묵이나마 라싸 방문기를 “방문여행기”와 “인물 인터뷰” 편으로 나누어 연재하여 여러 독자들과 나누며 신의 땅, 운둔의 땅을 함께 밟아 보려는 소박한 희망으로 이글을 연재한다. (계속)      
38    전국소수민족교육 이중언어교수선진단위로 댓글:  조회:1776  추천:0  2009-09-15
2004년 8월중순의 어느날 오후에 보슬비가 솔솔 내리였다. 정주시 모 향진의 자그마한 강가에 무덤이 새로 나타났다. 처량한 울음소리속에서 이윽고 하나둘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건만 머리에 검은 상장을 드리운 한 중년사나이만은 친우들과 이웃들의 재삼되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묘앞에 꿇어앉아 그냥 비통하게 부르짖고있었다. “여보, 애기엄마, 당신은 우스개로 우리 가정을 망하게 하지 말아야 했어. 당신이 이렇게 떠나면 너무하잖아. 아이구 나의 운명아…” 사망자의 이름은 희작이고 울고있는 사나이의 안해이며 30살이다. 이들에게는 귀여운 아들과 딸이 있다. 희작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떠들석한 분위기를 좋아하며 아무때건 사람들을 만나면 우스개를 피워댔다. 어떤 때는 우스개가 너무 과분하여 오해를 사기도 하고 가끔 말썽도 일으키군 했다. 하여 남편은 몇번인가 안해에게 귀띔을 해주었지만 그녀는 조금도 개의치 않아했다. “왜서요? 난 너무너무 재미나는데. 남들이 놀라와하는것도 재미나고 화를 내는것도 별멋인데요.” 그런데 누가 알았으랴? 그 희작이 즐기던 한마디 우스개소리가 사람들을 놀래운 비참한 비극을 불러올줄을… 어느날 희작은 목화밭에서 솜을 따고있었다. 그때 이 마을에 금방 시집온 새색시 뉴뉴도 함께 솜을 땄다. 희작은 새색시를 보더니 희한한 장난거리가 생겼다고 생각하면서 말을 걸었다. “이봐 새각시, 자네의 남편은 지금 뭘해요?” “네, 언니세요? 그이는 지금 집에 있어요.” 그러자 희작은 웃으면서 말했다. “이봐 뉴뉴, 조심하게. 전번에 내가 영화를 보고 마을로 돌아올 때 어떤 녀자가 자네의 남편 조우와 함께 아주 다정하게 손잡고 치근덕거리는것을 보았댔어. 그날 남편이 집에 늦게 돌아갔지?” “어찌 그런 일이?!” 뉴뉴는 희작의 말을 듣고 너무도 놀라 목화광주리를 땅에 떨구었다. “그런데 난 왜 그런 일을 몰랐을가요? 정말이세요?” “그런 말을 누가 본인의 앞에서 말해주겠어? 그런데 말이야. 내가 한 말을 꼭 비밀로 지키라구. 조우한테는 절대 말해선 안돼.” 뉴뉴가 당황하고 놀라하는 꼴을 보면서 희작은 속으로 깨고소히 웃었다. 그녀는 또 말이 나가는대로 지껄였다. “내가 보건대 그 녀자가 화화같애. 그애는 늘 조우와 같이 다니던데.” 속담에 말하는자는 무심해도 듣는자는 맘속에 새겨둔다고 했다. 사실 희작의 말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용속한 롱담에 불과했지만 원래 마음이 좁고 고지식한 뉴뉴는 그날 저녁에 남편이 돌아왔던 일을 떠올리고는 희작의 말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었다. “어디 두고 보자. 감히 금방 결혼한 안해를 속이다니?”  뉴뉴는 몸이 불편하다는 핑게를 대고 치미는 분노를 억지로 참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때 남편 조우가 집마당에서 나무를 패고있었다. 조우는 일하러 나갔던 안해가 일찍 돌아온데다 낯색이 좋지 못한것을 보고 놀라와하면서 물었다. “여보? 어디 아파? 왜 이렇게 일찍 돌아왔어? 낯색도 좋지 않아보이는데?” 남편은 안해를 걱정하고있었지만 뉴뉴는 눈길을 꼿꼿이 세우고 따지고들었다. “영화보던 날 왜 늦었어요? 바른대로 말해요.” “야. 그날 영화보고 친구 왕철네 집에서 마작을 놀다왔지.” “뭐요? 마작을 놀았다구? 참 뻔뻔스럽고 유치해요. 날 바보취급하세요?” 조우가 아무리 해석해도 뉴뉴는 믿지 않고 점점 더 화를 냈다. 뉴뉴는 도끼를 들고 조우의 얼굴을 가리키면서 마구 욕설을 퍼부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것이고 리혼할것이야.” 조우는 어안이 벙벙하여 한식경이나 입을 열지 못했다. 이것이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가 아닌가? 성실하고 정직한 조우는 자기의 가슴을 치며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맹세했다. 그래도 안해가 믿어주지 않으니 도끼를 거머쥐고 온 마당이 떠나갈듯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어느 씨팔놈이 나를 물어먹어? 내 그자식과 생사결판을 낼테다.” 성실한 사람이 한번 성을 내게 되면 무섭기 그지없다. 뉴뉴는 자기 남편이 이렇게 성내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러지 않아도 뉴뉴는 자기한테 호의로 남편의 비밀을 말해준 희작을 보호해주려 했는데 남편이 이렇게 드세게 나오자 더욱 걱정되여 입을 다물었다. 두 사람은 계속 싸움을 하면서 밥도 먹지 않았고 일도 하지 않았다. 도대체 이런 일이 있었을가 없었을가? 가령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이 일을 밝혀낼수 있을가? 온밤 생각을 굴리던 뉴뉴는 마침내 좋은 생각을 찾아냈다. 이튿날 아침에 뉴뉴는 일찍 일어나 아침을 든든히 먹고 화화네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화화네 집앞에서 허리에 두손을 지르고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한창 아침밥을 먹고있던 화화네 집식구들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그 욕의 내용이 화화가 뉴뉴의 남편을 꼬시였다는것임을 알수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집안에 앉아서 생벼락을 맞는다는 격이 아닌가? 보수통이라고 소문난 화화어머니는 대문을 닫아걸고 화화에게 따졌다. “이년아. 대체 무슨 일이야? 너 저년의 남편과 바람을 피웠니?” 화화는 너무도 억울하여 눈물을 흘리며 변명했다. “무슨 영문인지 나도 모르겠어요. 엄마도 이 딸을 안믿어요? 이 며칠전 난 그냥 외가집에 가있었잖아. 난 우리 마을에서 영화를 돌린것도 모르고있어요.” 그러자 어머니도 알아차린듯 말했다. “옳아, 옳구말구. 이 에미가 정말 얼빤하구나. 넌 외가집으로 놀러갔지.” 어머니는 문을 열고 대문밖에 대고 소리쳤다. “내 딸은 내가 잘 알아. 응, 우리가 성실하다고 꼭뒤에 앉아 오줌을 싸려는구나. 하지만 어림도 없다.” 뉴뉴가 집앞에서 계속 지껄이자 화화의 어머니는 대문을 열고 나가 거치른 목소리로 말했다. “이년이 누굴 욕해?” “남의 남편을 꼬시는 계집을 욕한다.” “개나발을 불지 마. 이년이 생사람을 잡아먹겠네.” “네가 개나발을 분다.” … 두 사람의 말싸움은 점점 더 심해졌다. 나중에 화화네 집식구들이 모두 나오고 뉴뉴의 남편 조우도 달려왔다. 마을사람들도 모여와 구경을 했다. 두 집의 말싸움이 승화되여 나중에 손찌검까지 벌어졌다… 구경군들속에는 희작도 있었다. 그는 벽돌 두장을 깔고 올라서서 재미있게 구경했다. 말싸움이 손찌검으로 벌어지자 그만 너무 놀라 물앉고말았다. 두 집에서 서로 조상 8대까지 욕하며 싸우다가 모두 머리가 터지고 피를 흘렸다. 싸움이 끝나자 조우는 안해를 데리고 촌위생소로 갔고 화화는 어머니를 향위생원으로 모시고갔다. 이때 희작은 례물을 사들고 두 집을 방문하여 진상을 말해주려고 했으나 그들이 용서해줄것 같지 않아 그저 입을 다물고 사태를 지켜보는수밖에 없었다. 온 마을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재빨리 화화네 외가집마을로도 전해져갔다. 화화를 그토록 사랑하던 그 마을의 청년은 단연 퇴혼을 선포했다. 금방 고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단순하고 정파다운 화화는 억울하게도 씻어버릴수 없는 치욕을 당하게 되자 집을 뛰쳐나갔다. 화화네집에서는 싸움에서 손해를 본데다가 딸까지 가출했으니 더는 참을래야 참을수 없었다. 화화의 어머니는 무함죄와 명예침해죄로 뉴뉴를 법에 고소했다. 법정에서는 인차 조사에 나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화가 희작의 입에서 나왔다는것을 조사해냈다. 남편이 캐묻자 더이상 속일수 없게 된 희작은 사건의 진상을 이실직고했다. 들을수록 분개한 남편은 안해를 땅에 엎어놓고 두들겨패면서 욕사발을 퍼부었다. “야, 이년아. 입덕을 톡톡히 보았지? 네가 쑤셔놓은 벌둥지를 도대체 어떻게 수습할테냐?” 일이 이 지경에 이르러서야 희작은 “화가 입으로부터 나간다”는 말의 진의가 무엇인가를 알았고 “세상에 후회를 고치는 약이 없다”는 뜻이 무엇인가도 알았다. 희작은 생각했다. 가령 화화를 찾지 못한다면 자기는 벌금을 당하든가 아니면 옥살이를 해야 할것이 아닌가? 그러면 이후에 무슨 낮으로 마을사람들을 대한단 말인가? 생각할수록 무섭고 생각할수록 앞이 캄캄해났다. 하여 그는 수면제를 먹고 자살했던것이다.   지음/연변라지오TV신문 제공
37    교사절 축하 모임 댓글:  조회:1475  추천:0  2009-09-11
                                    교사절 축하 모임   9월10일 룡정중학종합교수청사에서 교사절 25주년 축하모임이 있었다. 이날 룡정중학 전체 교직공들은 한자리에 모여 주급, 시급, 교급, 교육선전우수교원, 우수반주임을 표창하고 기념품과 영예증서를 발급하였다.  그리고 공회소조별로  운동장에서 다채로운 달리기 시합과 배구시합을 진행하면서 즐겁게 교사절을 맞이 하였다. 축사발언을 하고있는 교장 김주영            주급우수교원 박홍실교원         졸업반 우수 담입교원들 교급우수교원들의 합영         교육선전우수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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