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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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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2014년 05월 20일 09시 35분  조회:1403  추천:0  작성자: 방산옥

 
구름우에서 번쩍이는
검푸른 바위
세다리는 바다바닥을 밟고
우뚝 서있는다
 
파도의 안마에 근육을 키우고
몸뚱이에 감긴 주름선을 헤아리며
가슴속 페와 심장은
파도의 웨침과 절주를 맞춘다
 
배꼽에 뿌리박은
푸른 소나무 한그루
바위와 년륜을 비긴다
 
절벽에 뿔을 걸고있는 사슴은
룡왕과 대화하고
계곡의 물소리는 맑은 골수와 혼합되여
쾌감세포를 키운다
 
말떼들이 고삐를 휘둘러
바람을 쫓고 우뢰를 몰아낸다
말발굽에서는 병화가 번쩍이고
병화는 협곡을 녹여 검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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