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fangsheng 블로그홈 | 로그인
방산옥 성칼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시

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엄마
2016년 12월 18일 14시 02분  조회:787  추천:0  작성자: 방산옥
엄마
 
엄마는 지구를 잉태했다.
배우에 닦아진 골목길에서는
얼룩말들이 보초서고있다.
 
꿈들이 지진에 집 잃고
휴식의 한시각을
디스코 춤으로 즐긴다
                                                 
낮에는 두눈 꼭 감고 깊은 잠 자다가도
밤이면 초롱불 켜들고 찾아온 별들이
벼랑에서 뛰여내리기 경주를 한다.
 
바다의 비린내 볶음채로
배불린 안개 아가들
탄차 타고 금 캐러 내려간다.
 
북두칠성이 흰 가운을 입고
밤중에  지구엄마 찾아내린다.
지구아가 잉태한지도 2억년
이제야 진통이 심해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1 제1장 봉선화가8형제를 낳았다-봉선화 2016-12-18 0 1736
180 제1장 봉선화가8형제를 낳았다-별들이 만든 새 태양 —인(人) 2016-12-18 0 1442
179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짝사랑 2016-12-18 0 1263
178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회갑잔치 2016-12-18 0 1154
177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안녕하세요 2016-12-18 0 1077
176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피아노 2016-12-18 0 1300
175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노크 없는 손님 2016-12-18 0 1191
174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안개의 젖통을 스치다 2016-12-18 0 1196
173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종이와 붓 2016-12-18 0 760
172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쪼각달 담은 호수 2016-12-18 0 816
171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송이버섯의 결혼 2016-12-18 0 854
170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손톱의 짝사랑 2016-12-18 0 766
169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첫눈 1 2016-12-18 0 949
168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첫눈 2016-12-18 0 783
167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돛배가 안개이불 쓰고 2016-12-18 0 805
166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장미가 펼친 술상 2016-12-18 0 815
165 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지구의 야욕 2016-12-18 0 932
164 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엄마 2016-12-18 0 787
163 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5천년이 돌아왔다 2016-12-18 0 849
162 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토마토 2016-12-18 0 95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