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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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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해들이 수림을 이룬다-머리
2016년 12월 18일 13시 57분  조회:860  추천:0  작성자: 방산옥
머리
 
머리는 신(肾)이 먹여준  붉은피로
황금 벼밭을 키우고
얼굴은 간(肝)이 안마하여
겨울 호수를 만든다
 
경비원이 경보를 전한다
신과 간이 테레폭력을 당하였다고
 
백혈구 테러들은
뇨도 강물을 오염시키고
신의 시스템을 혼란시킨다
포도당  단백이 오물들의 처리장에서
산덩어리되여 굴러나온다
 
진통이 심하던 산이 즘즘하여지고
동굴문이 서서히 열리며 샘물이흐른다
동굴에서 미역 감던 아가도 물 따라 나오려고
기름끼 반즈르르한 머리카락을 보인다
 
네개의  땅을  품은 중지는*
지구의 총애를 받아 가장 길게 자란다
 
*중지는오행의토를가르침
지지의 토에는추 진 미 술등
네개의 토(땅)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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