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http://www.zoglo.net/blog/ybcdr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해볕 좋은 모퉁이

매맞은 당나귀
2012년 05월 22일 07시 32분  조회:1909  추천:0  작성자: 동녘해
매맞은 당나귀

당나귀 한 마리가 언덕을 넘어오다 사자가죽 한 개를 발견하고는 뒤집어 써 보았더니 그럴 듯 해 보였습니다. 어슬렁거리며 언덕을 내려오는 폼이 영락없는 사자였습니다. 토끼며 다람쥐, 사슴들이 사자인줄 알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의기양양해진 당나귀는 진짜로 사자가 된 듯 으쓱거리며 동네를 거닐었습니다. 그러다가 사자처럼 멋지게 포효를 한다는 것이 그만 '히힝'
당나귀 소리를 내고 말았습니다. 당나귀가 사자가죽을 뒤집어 썼다는 걸 알아버린 동물들은 당나귀를 잡아 흠씬 두들겨 팬 다음 마을에서 멀리 좇아 버렸습니다.
아무리 겉모습이 그럴 듯 해도 속에 있는 것은 있는 대로 다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겉모습을 꾸미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정말로 열심히 가꾸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속마음입니다.
사자가죽을 뒤집어 쓴 당나귀는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지만,
당나귀 가죽을 뒤집어 쓴 사자는 모든 동물들이 무서워 벌벌 떱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4 조용한 시간 2012-05-25 0 1833
73 황소개구리와 아카시아 2012-05-23 0 1783
72 슬리퍼 신고 설악산 올라가기? 2012-05-23 0 1901
71 가장 무서운 질병 2012-05-22 0 1798
70 매맞은 당나귀 2012-05-22 0 1909
69 블랙 홀 2012-05-20 0 1756
68 아이 잘 키우기 2012-05-20 0 1695
67 선물 2012-05-18 0 1529
66 행복이 있는 곳 2012-05-18 0 1951
65 얼굴값을 올려라 2012-05-17 0 1879
64 후천성 웃음 결핍증 2012-05-17 0 1622
63 올곧은 삶 2012-05-15 0 1925
62 눈물의 종류 2012-05-15 0 1660
61 인류의 미래 2012-05-14 0 1705
60 기개있는 사람 2012-05-14 0 1720
59 잠시 기분전환! 2012-05-13 0 1871
58 더 높은 영역을 갈망하십시오 2012-05-13 0 1886
57 하나님의 뜻은? 2012-05-11 0 1705
56 조금만 2012-05-09 0 2046
55 내려올 때 보았네 2012-05-09 0 1859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