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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최민의 세계
해볕 좋은 모퉁이
최동일 신작
최동일 성장소설집-아직은 초순이야
최동일 아동소설집-민이의 산
최동일 산문집-엄마의 별
최동일 장편소설-천사는 웃는다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최동일 번역작품
나와 주변사람들
최동일중국어작품
※ 작성글
비오는 계절
연변대학 최민 석사연구생, 리육사문학상 大賞 수상
단편소설* 때 아닌 한기
《허삼관매혈기》한역본에 대한 번역매개학
※ 댓글
동녘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못지지 않은 누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함니다. 아무튼 몸건강에 주의를 돌리시여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더러 시름을 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로 눈물이 없이 볼수없는 수필 입니다. 그냥 절반도 못 읽어내려 가는데 두눈에 눈물이 가리여 읽어내려 갈수 없군요. 어찌보면 저의 불행한 과거를 방불케 하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너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셨군요. 앞으로 부모복이 없으시더라도 안해사랑을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구천에 계시는 어머님이 마음을 놓으시게 말임니다.
저렇게 만든걸 역리용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기우에 널다란 널판자를 깔고 누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을수 있어 좋고 비물이 밑에서 흘러 들어와도 근심없어 더 좋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한마디만 귀띰하면 되는걸 근심할거 없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할머님"들입니다. 너무도 글 구성이 잘 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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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intu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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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ha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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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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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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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여느 애들은 선생님이 무섭다 하지만 나는 종소리가 더 무섭다 선생님앞에서는 기분을 보아가며 응석이라도 부려볼수 있지만 종소리앞에서는 응석도 필요없다 종소리는 응석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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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학교종도 아플 때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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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학교종은 아플 때도 없다 언제나 그 시간이면 따르릉~ 울어댄다 술래잡기를 놀든 만화책을 읽든 우리 기분은 관계치 않는다 학교종도 아플 때가 있었으면 좋겠다 휴식시간 15분이 다 지나도 깜박 잊고있다가 30분쯤 지나서 무릎을 탁 치며 허둥지둥 따릉따릉~ 울어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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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꽃상점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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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싹 틔우고 잎새 맺던 그 땅을 떠났다지? 꽃상점 진렬대에 당그라니 올라앉아 내 몸뚱 싹 틔우고 잎새 맺던 그 땅을 떠났다지? 꽃상점 진렬대에 당그라니 올라앉아 내 몸뚱이 사주이소 아양떠는 년 꽃이라고 부른게 역겨옵구나 싹 틔우고 잎새 맺던 그 땅을 떠났다지? 꽃상점 진렬대에 당그라니 올라앉아 내 몸뚱이 사주이소 아양떠는 년 꽃이라고 부른게 역겨옵구나 싹 틔우고 잎새 맺던 그 땅을 떠났다지? 꽃상점진렬대에 당그라니 올라앉아 내 몸뚱이 사주이소 아양 떠는 년 꽃이라고 부른게 역겨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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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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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꽃은 따서 드는 순간부터 꽃이 아닙니다 뿌리를 떠난 꽃을 꽃이라고 할수 있을가요? 저는 그 놈을 욕심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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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꽃을 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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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꽃을 판다고 하네요 팔리는 순간 꽃을 꽃이라고 할수 있을가요? 휴지처럼 던질수도 있고 사탕처럼 먹을수도 있고 손수건처럼 남에게 줄수도 있고 꽃을 판다고 하네요. 아름다움도 팔수가 있는지 물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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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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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그렇게도 애타게 해만 따르더니 까맣게 탔구나 해바라기야 그럴줄 알았다 그게 아니지 혼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얼마나 힘든줄을 인제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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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무료할 땐 해바라기를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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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무료할 땐 해바라기를 까세요 딱딱 깨지는 해바라기와 함께 무료함도 톡톡 갈라질거예요 갈라지는 무료함과 함께 향긋한 고소함을 느낄예요 고소한 고 맛은 태양의 맛 해바라기는 해볕을 먹고 염글었거든요 무료하세요? 해바라기를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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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성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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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꽃이라고 하면서 파란잎은 왜 없니? 창문에 붙어서 무엇을 먹고 피여난거니? 꽃이라고 생각하는 네가 파란잎이지 네가 보낸 온기 먹고 피여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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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속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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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조 꽃을 똑 따서 엄마를 주고 조 꽃을 똑 따서 아빠를 주고 조 꽃을 똑 따서... 속구구를 하는 새에 녹아버렸다 창문을 가득 피여났던 성에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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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애들 그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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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간밤에 하늘애들 꿈나라를 찾아와 예쁜 선물 보내준다 약속하더니 어느새 다녀와서 두고 갔구나 하얀 꽃들이 창문을 메웠다 송이마다 담겨진 하늘애들 그 정성 내 가슴에 기쁨으로 가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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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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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창문에 피여난 예쁜 꽃송이 겨울 아침 장식하는 반가운 선물 살을 에는 칼바람 다 맞으며 지난 밤에 어둠 밟고 내 창가에 오시여 울 할배 그려준 하늘나라 꽃 울 할배 진한 내음 가득 담겼다 하늘 가신 할배얼굴 꽃에 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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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할아버지 얼굴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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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창가에 붙어서서 성에꽃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얼굴에도 성에꽃이 피였다 날씨가 너무 차서 로인정에 못 가는 할아버지 가슴도 살을 에는 바깥처럼 싸늘한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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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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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김강숙이 누구냐? 바른대로 대! 책상우에 펼쳐놓은 일기책을 보던 엄마 목소리에 불 붙었다 천둥이 친다 세상에서 제일제일 사랑한다고? 좋은것은 안 배우고 못된것에 눈이 터서... 열에 들떠 붉어지는 엄마의 목을 안고 김강숙녀사, 사랑해요 내... 내 이름이 김강숙이지! 엄마의 눈에 이슬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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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전에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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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아빠와 결혼하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여보"는 아니였겠지 내가 태여나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동이 엄마"는 아니였겠지 이 집으로 이사오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3 동아줌마"는 아니였겠지 지금은 여보와 동이 엄마와 3동아줌마로 통하는 울 엄마 불쌍한 엄마 전에는 과연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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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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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소양구가 좋아? 연길이 좋아? 이밥이 좋니? 피자가 좋니? 손자놈의 물음에 할아버지 되묻는다 목소리에 묻어나는 향긋한 치즈냄새 그리고 싱그러운 시골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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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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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소양구로 가는 길이 막혔을거라 고향에 두고온 산 근심에 한숨 짓던 할아버지 방안에서 미동도 없으시다 '할아버진 방안에서 뭘 하면서 노실가? 발볌발볌 다가가 방문을 밀었더니 할아버지 웃고 계신다 소양구를 등에 지고 찍은 사진이 할아버지품에서 잠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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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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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눈 덮인 앞마당을 주름 잡으며 눈싸움에 신이난 손자놈이 부러운 -참 좋은 때지 할아버지 목소리에 부러움이 꼴딱 숙제를 안했다고 엄마에게 잡혀오면서 방안에서 편히 쉬는 할아버지가 부러운 -언제면 어른 되나 손자놈의 눈동자에 부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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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지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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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엄마는 참 고지식하다 우산이라 하면서 눈오는 날에 들고 나가신다 눈 맞기가 싫으면 눈산(雪伞)을 만들어 쓰시지 하필이면 왜 우산을 들고 나가며 내 눈치를 슬쩍 보시는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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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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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팡팡 쏟아지는 함박눈을 내다보며 할아버지 끌끌 혀를 차신다 소양구로 가는 길이 막혔겠구나 그 근심을 왜 해? 여기는 연길이야 계집애가 뭘 알어? 땔감 해야 할텐데 자기 몸은 연길에서 아빠트에 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소양구에 계시는듯 그 목소리 너무도 무거워서 내 마음도 무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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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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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하늘에서 오면서도 기별조차 없었다 사람들 다 자는 밤에 조용히 내려와 온 도시를 하아얗게 단장시켜 놓고는 사람들의 발밑에서 반갑다고 인사한다 뽀드득뽀드득 하늘나라 손님들은 참으로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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