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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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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신작
최동일 성장소설집-아직은 초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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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글
비오는 계절
연변대학 최민 석사연구생, 리육사문학상 大賞 수상
단편소설* 때 아닌 한기
《허삼관매혈기》한역본에 대한 번역매개학
※ 댓글
동녘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못지지 않은 누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함니다. 아무튼 몸건강에 주의를 돌리시여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더러 시름을 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로 눈물이 없이 볼수없는 수필 입니다. 그냥 절반도 못 읽어내려 가는데 두눈에 눈물이 가리여 읽어내려 갈수 없군요. 어찌보면 저의 불행한 과거를 방불케 하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너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셨군요. 앞으로 부모복이 없으시더라도 안해사랑을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구천에 계시는 어머님이 마음을 놓으시게 말임니다.
저렇게 만든걸 역리용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기우에 널다란 널판자를 깔고 누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을수 있어 좋고 비물이 밑에서 흘러 들어와도 근심없어 더 좋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한마디만 귀띰하면 되는걸 근심할거 없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할머님"들입니다. 너무도 글 구성이 잘 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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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intu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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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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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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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나무가 벗은 옷은 땅의 이불이 된다 그 이불을 덮고 땅은 겨우내 파란 꿈 꾼다 단잠을 깬 땅이 나무에게 새 옷을 선물하면 나무는 그 옷 입고 오색꿈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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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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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춥디추운 겨울을 어이 나려고 빨간옷 노란옷 다 벗어버리니 수많은 자식들을 안아키우신 땅엄마가 맨몸으로 누우셨기에 겨울바람 막으시라 드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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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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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집 하면 떠오르는것은 문이 있고 텔레비죤이 있고 컴퓨터가 있는 곳? 엄마 있고 아빠 있고 밥그릇소리 정다운 곳? 몰라 정답이 뭔지를 나는 내 집을 가져본 기억이 아리숭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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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누구네 집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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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엄마 하고 부르면 우리 강아지 하시며 엄마가 달려나와야 집이라 할수 있지 자물쇠구멍 트는 소리에 강아지 콩콩 짖어대며 출입문을 박박 긁어서야 어찌 집이라고 할수 있으랴 엄마가 없는 집 강아지가 기다려주는 집 내 집일가 강아지 집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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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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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짝꿍과 말다툼하고 토라져 집으로 들어가면 우리 강아지입술에 똬리를 걸어주면 좋겠다며 롱담을 걸어주시는 엄마가 기다리는 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길에서 돌부리를 걷어차고 넘어져 피흐르는 무릎에다 입김을 불어주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엄마가 기다리는 그런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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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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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할 일이 끝났으니 고향 가야지 뿌리할배 손꼽아 기다리고 계실걸 뿌리할배 계시는 고향 가거든 꽃이랑 노래랑 땀이랑 있는 사람들이 사는 땅이 아름답다고 고운것만 전해주렴 락엽아,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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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동시를 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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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샘터에도 가고싶고 계곡에도 가고싶고 강가에도 가고싶고 바다에도 가고싶고 동시를 타봐 실어다줄걸 마음에 찰랑찰랑 물소리 넘치게 어디라도 쓩쓩 실어다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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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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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큰일났다 참 아들놈도 곰돌이놈도 나를 질투하나보다 내가 맨날 혼자서 맛나는것을 마신다고 생각한 모양 마시다 남긴 내 술병을 아들놈이 굽 냈다. 왝왝- 어쩌면 좋아 아들놈이 토하면 곰돌이가 날름날름 우리 집에 때아닌 노들강변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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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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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술이라는것 알겠니? 술술 넘어간다고 해서 술이라고 했거든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 밤이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엄마 몰래 술에 혀를 대보았다. 앗, 절대로 술술 넘어갈 맛이 아니다. 참 아빠는 술만 마시면 거짓말을 술술 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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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아빠는 남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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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시험때만 되면 오줌이 마려운것 같아서 몇번이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이 버릇 같다면 아빠는 얼마든지 술마시는 버릇을 뗄수 있을것이다. 시험전에 화장실에 자꾸 가고싶은것은 심리소질이 약한 표현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남자야, 사내대장부야! 이렇게 열번을 외우면 오줌누고싶은 그 느낌을 물리칠수있다고 하셨다. 이 방법을 아빠께 알려줘야겠다. 아빠는 남자니까 사내대장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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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부품이 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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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우리 아빠가 부품이 나갔대요 그래서 어제밤에도 술을 마시고 핸드폰을 잊어버렸지 뭡니까. 쯧쯧쯧 아비가 돼가지구 저렇게 자꾸 부품이 나가서 어쩌누? 아빠가 부품이 나가서 술만 마시면 핸드폰도 잃어버리고 돈지값도 잃어버리고 신까지 잃어버려 맨발로 집에 돌아온적도 있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자꾸 부품이 나가는 우리 아빠를 우리 아빠 부품을 수리해주는 공장은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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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사람이라는것을 잊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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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바스락바스락 가랑잎이나 밟아봐야 나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언젠가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머니께서 말씀했습니다. 사람이 아니면 뭐야? 어른들은 기계구 애들은 그게 뭐야 너희들이 좋아하는 슈퍼맨? 호호호…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귀전에 새롭습니다. 그렇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발밑에서 들려오는 가을의 소리 가슴을 설레이게 하지 않습니까? 콘크리트로 도배된 이 거리에서 그나마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반가웁지 않습니까? 왜 굳이 락엽을 쓸어버리라 하십니까? 그대로 남겨두면 안될가요? 우리 모두 사람이라는것을 잊지 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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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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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하늘아 왜 까만 천으로 얼굴을 가렸니? 부끄러워그래 낮에 나쁜 일을 했었거든 밝은 얼굴로 세상을 볼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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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기를 안 낳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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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엄마 나 아기를 안 낳을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지? 젖이 없잖아 맛나는 젖이 나오는 젖꼭지가 내게 없잖아 내 아기에게 우유를 먹인다면 얼마나 괴롭겠어 내 아기를 송아지로 만들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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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나는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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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나는 부자다 날마다 려행을 간다 오늘은 어떤 세상과 만날수 있을가? 왕자가 되여 백설공주를 만나고싶고 핼리포터가 되여 비자루를 타고 세상을 주름잡고싶다. 굳이 표를 사지 않아도 침대석을 타고 떠나는 려행 날마다 꿈나라려행을 할수있어서 나는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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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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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나는 가끔 하루공연을 엉망으로 만들 때가있다. 그런날 밤이면 하늘의 가르침대로 공연이 엉망이 된 내 마음의 무대에 막을 내린다. 하늘이 방긋 웃는 아침이 오면 나는 마음의 막을 걷어버리고 새로운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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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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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별아별아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별아 네가 죽었다는게 사실이니? 몇백만년전에 죽은 별이라는게 정말이니? 죽었다는 네가 어쩌면 그리도 많은 시를 담을수 있니?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엮을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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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내 가슴에 시내물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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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내 가슴에 시내물이 있나보다. 찰방찰방 철이가 물장구를 치는지 콩당콩당 가슴이 뛰고 선이가 샴푸로 머리를 감는지 가슴이 아릿하고… 그러다도 돌돌돌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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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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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눈을 감으면 악몽을 꿈니다. 10월에 폭설이 왔다는 미국서부의 그 마을 홍수의 피해를 입었다는 태국의 수도 방콕 눈을 뜨면 악몽을 봅니다. 꿀뚝에서 타래쳐오르는 검은 연기 전기줄에 걸려있는 청승스러운 비닐봉지들 눈을 뜰가요? 감을가요?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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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벌써 주고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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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구 그래서 줄것이 없다구 아니야 넌 벌써 주고있잖니 아무것도 없다고 말할수있는 그 솔직함 말하면서 얼굴에 피운 그 선한 미소 그 미소를 피울수 있는 따스한 마음씨 너는 이미 너무나 많은것을 주고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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