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이 따뜻해 난다. 어제 받은 문자가 떠올라서이다. 친구들과 술자리를 파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10시가 넘은 뒤, 두고갔던 핸드폰을 찾아 열어보니 그새 친구 권학씨로부터 날아온 문자가 기다리고있었다. <<7월 7일은 천년에 한번 맞을수 있는 길일이니 모든 일이 뜻대로 되라>>는 덕담이였다. 생각밖의 문자를 받고나니 잔잔한 감동이 가슴을 울려주었다. 황권학씨는 나의 직장 1년 선배로서 우리는 1993년부터 함께 일해왔다. 13년을 쭉~ 한 부서에서 일하다가 2006년 봄에 그가 주필판공실 주임으로 발탁되여 우리 부서를 떠났다. 나보다는 다섯살이 어리지만 부서의 선배답게 소리없이 옆에서 지켜봐 주다가 구멍이 보이면 꼼꼼히 챙겨주어 늘 고맙게 생각했다. 우리 두 사람이 합작하여 만든 많은 프로들이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7년 7월 7일. 참 재미있는 날을 그냥 지나쳐버렸구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황권학씨의 문자 때문에 그래도 이 날이 다 가기전에 가슴으로 작은 감동을 느끼며 천년에 한번 오는 길일을 기억하게 되였다. 권학씨의 멋진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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