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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83 ]

43    행복...^^ 댓글:  조회:1133  추천:0  2010-03-20
42    친구가 그립다.. 댓글:  조회:1192  추천:0  2010-03-20
41    다 잘 될거야.. 댓글:  조회:1236  추천:0  2010-03-20
40    여유라는 선물...^^ 댓글:  조회:1349  추천:0  2010-03-20
39    주말이닷..! 2008.5.31 일기.. 댓글:  조회:1229  추천:0  2010-03-20
38    집에서 합시다..2008.5.29 일기 댓글:  조회:1052  추천:0  2010-03-20
2008.5.29  일기   요즘 도꾜의 지하철역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광고.. [ 집에서 합시다..] 라는 광고이다.. 바로 화장은 집에서 하고 나오라는 광고...   4년전부터 도꾜에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전차에서 화장하는 여성들이 무척 많은것을 발견했다.. 전차가 막 출발하는 순간에 후닥닥 뛰어들어서.. 화장품가방을 열어젖히고 화장을 하기 시작한다..   화장기없는 얼굴로부터 차츰차츰 눈섭..아이라인.. 볼터치까지.. 얼굴이 조금씩. 조금씩 변해간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옆에 있는 내가 웬지 부끄러워났다. 여자가 화장을 한 얼굴과 안한 얼굴.. 저렇게도 차이가 많구나.. 라는듯한 주위 남성들의 시선이.. 나한테까지 미치는듯한 착각..ㅋ   그래서 전철에서 화장하는 여성들을 보면 제발 그만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 전철역에 붙은 광고를 보면서.. 와~~ 광고를 내붙일만큼 문제거리로 되고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전차에서 화장하는 여성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다. 요즘 전철에 나붙은 광고...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광고이다..
37    중국경극단 일본공연..2008.4.24 일기 댓글:  조회:1000  추천:0  2010-03-20
2008.4.24  일기     도꾜 지하철역에 붙어있는 광고.. 중국 경극단이 일본공연을 한단다..   예전에 중국에 있을적에는 경극을 죽도록 싫어했었다. 티비에서 경극만 나오면 티비를 끄거나 채널을 바꾸거나... 5분이상 경극을 본적이 없은듯..   근데 작년에 상해에 갔을때... 호텔방에서 새벽 세시까지 경극이 끝날때까지 보고 말았다. 말도 알아듣지 못하고 자막을 보고 겨우겨우 뜻을 알듯했던건데...   예전에 그렇게 싫었던 경극이...지금에 와선 너무 좋아졌다.. 왜서일가?????   나이 먹으면 변하는게 너무 많다...ㅎ   일본공연도 가보고싶은데......        
36    힘내자,화이팅!!! 2008.4.15 일기 댓글:  조회:1132  추천:0  2010-03-20
2008.4.15  일기   4월이 되니 일이 산처럼 밀려온다.. 감당하기 어려울만큼이나 나한테는 너무 벅차다..   같은 과의 선배 한분이 1년간 육아휴가로 들어가셔서 그 선배의 업무까지 모두 맡다보니 일이 곱절로 많아졌다.   과장을 제외하고 내가 우리 그룹에서 선배로 되어버렸다. 아래 후배가 세명이다.. 이젠 정말 선배답게 잘해야겠는데... 아직도 너무 모르는것이 많고 너무 부족하여.. 내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막막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꼭 잘 해낼거라는 마음 하나만은 잃지 않으려고 아득바득한다. 책상머리에 적어놓은 한구절...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안에서 나는 못든것을 할수 있으리라.. 그 말을 매일 매순간 되새기고 또 새긴다..   힘들어서 모든걸 다 포기하고 이곳을 당장 떠나고싶어도.. 그 한마디가 항상 내게 무한한 힘을 주고 있다.. 꼭 해낼수 있을거라고.. 그래.. 힘내자..   오늘도 밤 열두시 가까이까지 목요일 프레젠테이션 자료작성으로 영업부책임자와 회의를 하고 한시가 다 되어서 집에 왔다.. 메모를 적으면서 사진을 남겼다.. 개인적으로 회의 할때는 항상 사진으로 남긴다. 미처 메모로 남기지 못한것들도 있고 사진으로 남기면 그때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서 아이디어가 더 생생하게 떠오른다.     목요일에 일본 모방송국에 가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한다. 다른 업계에서 온 손님들까지 30여명이 모인 곳에서.. 크~~~  벌써부터 심장이 튕겨나올려 한다....   꼭 멋지게 해낼수 있을거다.. 화이팅!    요즘 또 다시 강영우 박사의 책을 읽고 있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른다. 읽으면 읽을수록 힘을 주는 책이다. 한구절한구절 빼놓을수 없이 좋은 책..!! 강력추천한다....^^     요즘은 정말 오랫만에 온누리교회의 CGNTV를 다시 보게 되었다. 작년까지 집에 있으면 밤낮으로 켜놓고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송이 나오지 않아서 반년넘게 보지 못했다. 요즘 다시 인터넷에서 라이브방송사이트를 알게 되어 라이브로 볼수 있게 되었다.....   지금 동경온누리교회 장재윤목사님의 일본어 설교가 방송되고 있다.. 찰칵...^ ^  사진으로 남겼다..ㅋㅋ   내일도 힘내야지...^^   CGNTV라이브방송URL: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direct_vod=http://www.cgntv.net/CGN_Player/live.asx  
35    회사 선배,동기들과 회식...^^ 댓글:  조회:1197  추천:0  2010-03-20
      2008년 4월 11일..^^   직장의 상사와 동료랑 회식... 텔레비조사부의 과장님과 동기인 나오미랑 에비스의 레스토랑에 갔다..   레스토랑 주인아줌마는 20년전에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하시다가 뉴욕에 가셔서 레스토랑을 경영...^^ 14년동안 뉴욕에서 분투... 그리고 일본에 귀국하셔서 지금은 도꾜에 레스토랑 두곳을 경영하고 계신다...   만날적마다 당신의 꿈을 얘기하신다.. 올해엔 나고야에도 레스토랑을 오픈하시려고 지금 열심히 준비중이라고 하신다..   꼭 잘 되실거에용...^^ 화이팅 !!   네시간동안의 회식.. 넘 즐거웠당..^^ 거의 끝날무렵에 찰칵 남긴 사진..^^   와인~~~~ ^^ 보인다...ㅋㅋ 오늘은 와인 두잔...^^ 음~~ 평소보다 좀 많이 마셨다...^0^ 얼굴이 좀 발갛게...된거 같아...ㅋㅋ  
34    언니부부와 데이트..2008.3.9 댓글:  조회:921  추천:0  2010-03-20
2008.2.10  일기     오늘은 아침부터 밖에서 지냈다.. 한달전에 오늘 오전 열시반 병원예약을 넣었었는데 그만 늦잠을 자다보니 10분 지각을 해서 10시 40분에 헐레벌떡 병원에 도착.. 그 다음분이 예약이 있기에  열두시까지 기다려란다.. 크아~~~~~~~~~~~~~어쩔수 없이. 넵.. 라고 대답했는데.. 그 다음 사람도 지각을 해서 제시간에 오지 않다보니.. 내가 결국엔 먼저 진단을 받기로 했다.....므흐흐~~   진단을 마치고 주치의사랑 이것저것 상담... 이제 두번 딱 만났는데 꼭 마치 오랜 친구인것처럼.. 중국이 설인데 안가냐? 일본에서 어떻게 설을 �냐?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ㅎㅎㅎ   병원진단을 마치고 나서니까 열두시... 예전에 쓰던 카메라가 고장나서 수리에 맡기느라고 칙칙폭폭 전철 타고.. 멀리 피아노학원 다니던 동네까지 갔다.. 두달만에 간건가? 요즘은 피아노학원 안다니다보니까 정말 오랫만에 그 동네에 갔다.. 카메라를 맡기고....   흐미~~~~~~배가 꼬르륵.. 그러고보니 아침 먹지 않았구나.. 그래서 급히 백화점 1층에 들려서 비빔밥 사먹었당..ㅋ 요즘 읽고 있는 책 [ 나를 이기라 ]를 뒤적이면서... 밥을 먹고.. 그리고 기념 사진까지 찰칵...       밥먹고 백화점에서 두리번두리번... 으메~~~ 담주면 발렌타인데이다.. 그래서 쵸콜렛 가게로 슬렁슬렁 갔더니... 정말 이쁘고 먹음직한 쵸콜렛이 가득 나와있었다.. 그중에 위스키가 들어있는 쵸콜렛이 제일 내 맘을 확 끌었다.. 친구한테 선물할 쵸콜렛 골라서 사고 보니.. 내가 그만 너무 먹고싶어져서 내가 먹을걸 따로 샀다..ㅋㅋ 그래서 집에 오자바람으로 포장을 확 뜯어서 먹었음...   먹기전에 일단은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ㅋㅋ 담주면 발렌타인데이... 내가 산 쵸콜렛 받으면 좋아할가?   아~~~ 졸려.. 오늘은 방송을 세시간 하다보니 넘 졸려서 더 이상 못써내려가겠네... 푹 자고 내일과 모레는 열심히 보고서작성해야 된다.. 할일이 무지무지 많지만 .. 그래서 열심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해내야지..   내일도 즐겁게 화이팅!!      
33    발렌타인 초콜렛..2008.2.10 일기 댓글:  조회:1137  추천:0  2010-03-20
2008.2.10  일기     오늘은 아침부터 밖에서 지냈다.. 한달전에 오늘 오전 열시반 병원예약을 넣었었는데 그만 늦잠을 자다보니 10분 지각을 해서 10시 40분에 헐레벌떡 병원에 도착.. 그 다음분이 예약이 있기에  열두시까지 기다려란다.. 크아~~~~~~~~~~~~~어쩔수 없이. 넵.. 라고 대답했는데.. 그 다음 사람도 지각을 해서 제시간에 오지 않다보니.. 내가 결국엔 먼저 진단을 받기로 했다.....므흐흐~~   진단을 마치고 주치의사랑 이것저것 상담... 이제 두번 딱 만났는데 꼭 마치 오랜 친구인것처럼.. 중국이 설인데 안가냐? 일본에서 어떻게 설을 �냐?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ㅎㅎㅎ   병원진단을 마치고 나서니까 열두시... 예전에 쓰던 카메라가 고장나서 수리에 맡기느라고 칙칙폭폭 전철 타고.. 멀리 피아노학원 다니던 동네까지 갔다.. 두달만에 간건가? 요즘은 피아노학원 안다니다보니까 정말 오랫만에 그 동네에 갔다.. 카메라를 맡기고....   흐미~~~~~~배가 꼬르륵.. 그러고보니 아침 먹지 않았구나.. 그래서 급히 백화점 1층에 들려서 비빔밥 사먹었당..ㅋ 요즘 읽고 있는 책 [ 나를 이기라 ]를 뒤적이면서... 밥을 먹고.. 그리고 기념 사진까지 찰칵...       밥먹고 백화점에서 두리번두리번... 으메~~~ 담주면 발렌타인데이다.. 그래서 쵸콜렛 가게로 슬렁슬렁 갔더니... 정말 이쁘고 먹음직한 쵸콜렛이 가득 나와있었다.. 그중에 위스키가 들어있는 쵸콜렛이 제일 내 맘을 확 끌었다.. 친구한테 선물할 쵸콜렛 골라서 사고 보니.. 내가 그만 너무 먹고싶어져서 내가 먹을걸 따로 샀다..ㅋㅋ 그래서 집에 오자바람으로 포장을 확 뜯어서 먹었음...   먹기전에 일단은 기념으로 사진을 남기고..ㅋㅋ 담주면 발렌타인데이... 내가 산 쵸콜렛 받으면 좋아할가?   아~~~ 졸려.. 오늘은 방송을 세시간 하다보니 넘 졸려서 더 이상 못써내려가겠네... 푹 자고 내일과 모레는 열심히 보고서작성해야 된다.. 할일이 무지무지 많지만 .. 그래서 열심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해내야지..   내일도 즐겁게 화이팅!!      
32    그믐날..2008.2.6 일기 댓글:  조회:978  추천:0  2010-03-20
2008.2.6  일기       내일이면 설날이다.. 근데 일본은 평소와 똑같은 평일... 음력이 없다보니...   밖에는 눈이 온다.. 금방 퇴근하면서 그믐날 기념으로 눈오는 거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중국 중앙텔레비 춘절문예야회를 인터넷으로 보고 있노라니.. 집가고 싶은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설날... 내일도 평소와 똑같이 회사 가서 일해야 한다.. 힘내자... 중국과 한국 설날... 이젠 너무 멀리 느껴진다.. 벌써 8년째 이렇게 지냈으니까...   내일도 화이팅!!
31    일생에 하나뿐인 추억..2008.2.3 일기 댓글:  조회:1264  추천:0  2010-03-20
2008.2.3 일기   아침 출근시간... 항상 시간에 쪼들려 허겁지겁..   저번날에는 그만 신을 짝퉁이 신은채 2백메터까지 달려갔다..   가다가..가다가..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이고머니..............   내가 글쎄 한쪽 신발은 검은 구두.. 한쪽 신발은 흰 구두... 이게 웬일이냐?????   어쩜 이럴수가.............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간에.....   몸을 홱 돌려.. 허둥지둥. 집에 뛰어들어와 다시 신을 바꿔신고.. 역까지 펄쩍펄쩍..... 달려가니... 내가 탔어야 할 전차는 이미 가버렸공..   어쩔수 없이 다음 전차를 기다려서... ... 결국은 지각... 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이 먹어서 이런걸가?   근데 신발 두개가 색은 틀려도 모양이 거의 같아서 신어도 전혀 느끼지 못했음..... 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지 못했더라면 내가 그대로 회사까지 갔을지도.... 크악~~~~~~~~~   그날 밤 친구랑 만나고... 우리 집에 와서 그 얘기 했더니.. 배를 끌어안고 웃어댄다.. 그리고 꼭 좋은 추억이 될거라며 카메라로 사진까지 남겼다........   평생 가도 한번밖에 없을 추억.... 그래 .... 좋은 추억이올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LOVE 2008 -2008.1.29 일기 댓글:  조회:1166  추천:0  2010-03-20
    2008년 1월 29일  일기   2008년 1월도 이젠 다 지나가네요.. 별로 해놓은것도 없이... 방황과 망설임속에 지냈던 한달이였던것 같네요...   주저앉을번했던적도 있고.. 다시 일어서서 앞을 내다보며 꼭 멋지게 해낼거라.. 속으로 몇번 웨쳤는지 몰라요..   힘들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드네요. 매일매일이... 근데 즐겁다고 생각하면 또 너무 즐거워요.. 행복을 만들어가는 곳은 바로 내 마음인것 같아요..   내가 이 모든걸 느끼면서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의 멧세지.. 그게 나한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건지.. 요즘 들어서 너무 많이 느껴요..   내일도 감사의 마음으로 힘내야겠네요.. 좋은 꿈 꾸세요....^^ 사랑해요..........................^^*
29    도꾜에 눈이 왔다..2008년1월24일.. 댓글:  조회:1131  추천:0  2010-03-20
2008년 1월 24일  일기   오늘 동경에 눈이 왔다.. 저번주 아침에 살짝 내리더니.. 오늘에는 제법 펑펑 하루종일 내렸다..   아침 출장길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눈내리는 동경거리를 담았다.. 겨울인데도 길가에 꽃들이 피어있고.. 나무가지들이 아직도 파아랗다.. 그래서 동경의 겨울은 참 특이한 느낌을 준다..   저 꽃들은 일년내내 이쁘게 피어있는걸가... 매일 아침 출장길에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군 한다.. 똑같은 사진을 카메라에 몇번 담았는지 모른다... 몇번 보고 또 봐도 또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싶어진다..   새해 들어선지 어제 같은데 1월도 이제 일주일만 남았다.. 긴 휴가를 끝내고 숨돌리기 바쁘게 새로운 업무가 줄줄히 들어온다. 잘 해야지. 꼭 잘 해야지 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하루하루 벽에 부딪히며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그래도 이세상에 내게 주어진 일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요즘 읽고 있는 카네기의 [열심히 일하는 당신 불가능은 없다]이 내게 주고 있는 영향이 참 크다..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지.. 내일도 해야 할 일들이 많고도 많지만.. 불평불만 없이 늘 감사의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싶다..        
28    흑백의 날들..2007년11월1일 일기.. 댓글:  조회:928  추천:0  2010-03-07
흑백의 날들..2007년11월1일  일기..   매일 아침 출근길... 작은 공원길을 지나면서 어느덧 깊은 정을 쌓아온 고양이들이 있다...   7월쯤에 평소에 다니던 길을 바꾸어서 작은 공원길로 에돌아 회사로 갔다.. 나무숲이 우거진 공원길을 거닐면서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꽃들의 모습도 흔상할겸.. 좋을것 같았다..   그 공원길에 고양이 몇마리가 매일아침 나를 반겨준다. 그뒤로 매일같이 만나는 고양이들... 내가 머리를 쓰러만져도 가만히 있는 고양이들이다.   근데 사실.. 고양이가 주인처럼 따르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집없이 밖에서 매일매일을 지내는 할아버지..   7월부터 공원길로 다니기 시작하면서 할아버지랑 매일 아침 만나서 인사를 나누군 한다. 그냥 안녕하세요? 한마디 인사뿐인데.. 할아버지는 허리를 굽석이며 눈웃음을 지어준다.   집없이 매일매일을 밖에서 보내는게 얼마나 서러울가.. 그래도 아침마다 웃음으로 날 반겨주는 할아버지가 고맙기만 하다..   시월도 이제 다가고.. 11월이 다가오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할아버지는 어디서 잠을 잘가..   오늘 아침.. 할아버지는 걸상에 앉은채 잠자고 계셨다.. 내가 지날적마다 웃음으로 인사를 주시곤 했는데.. 오늘은 머리를 숙이신채 내가 지나는것도 모르고.. 밤새 추워서 잠을 못자셨나부다.....   할아버지 옆에는 오늘도.. 고양이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할아버지를 지켜주고 있다..   흑백의 날들... 언제면 할아버지에게 밝은 날들이 찾아올가......      
27    잠꾸러기..2007.10.30 일기 댓글:  조회:930  추천:0  2010-03-07
잠꾸러기..2007.10.30 일기   아침이면 겨우 눈을 부비며 일어나서.. 전쟁판을 벌이며 샤워하고 밥먹고.. 화장하고.. 집문을 후닥닥 ...   전철역에 도착해서 칙칙폭폭 전철타고.. 지하철 역에 가서 지하철 갈아타고.. 겨우겨우 회사부근의 역에 도착...   자그마한 공원길을 지날때면 맨날 이넘들을 만난다.. 오늘은 아침부터 드렁드렁 자고 있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다들 겨울먹이 장만하느라 바삐돌아치는데 니들은 욜케 드렁드렁 잠만 자고 ..... 우케 겨울을 날려고 그러냐????????????? 빨랑 정신차려...............으~~~~~~~~~~ 쥐가 와서 물어가도 모르겠당..................   근데 솔직히...... 나도 맬~맬~ 니들처럼 늦잠 실컷 잤으면 좋겠다....ㅠㅠ    
26    아직도 남은듯한 여름향기..2007.10.30 일기 댓글:  조회:1015  추천:0  2010-03-07
2007.10.30 일기   여름이 이제 다 지나갔나부다.. 길가에 낙엽이 쌓이기 시작하고..   근데 사진으로 보면.. 아직도 녹색이 짙은 여름분위기가 느껴진다..   동경의 여름. 올 한해는 정말 너무 찌는듯 더워서.. 이젠 여름이 정말 싫어졌다..       집부근의 역전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 해가 지고 있다..
25    ◈3월6일 방송안내~◈ 댓글:  조회:917  추천:0  2010-03-06
  ◆◇◆3월 6일 인터넷 방송◆◇◆       ◈◈희망사항 방송안내 ◈◈     중국시간20:00~22:30   방송청취하실 분들 아래 사이트로 와주세요..^^   www.shimto.com                
24    미쳐버릴것만 같았던 하루..2007.9.20 일기 댓글:  조회:1055  추천:0  2010-03-06
2007.9.20 일기   가끔씩 쓰는 미쳐버릴것 같다는 표현... 오늘에야.. 무척이나.. 뼈저리게 그 느낌을 알게 된것 같다..   요즘 매일같이 새벽에야 퇴근하고.. 아침이 다 되어 잠자리에 드는 날이 계속 되더니.. 오늘 끝내 일을 저질렀다..   제일 중요한 업무가 모두 오늘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내가 글쎄 늦잠을 잤다는거다.. 눈을 뜨고 보니 아침 열시가 다 되어간다.. 크아악~~~~~~~~~~ 오전내로 고객회사와 연락취해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이 몇건 있었는데 말이다..   후닥닥 일어나서 대충 세수하고.. 화장도 할틈 없이.. 정신없이 옷을 주어입고.. 밖에 나갔다.. 허둥지둥.. !!! 전철로 가면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정신없이 택시를 잡아탔다..   근데 .. 한밤중이면 차막히는 일이 전혀 없었는데.. 아침이 되니 고속도로가 꽉 막혀서 차들이 완전히 기여간다.. 정말 속이 바질바질.. 타들어가고... 머리가 어디에 달렸는지.. 정신이 왔다갔다 했다...   도저히 이대로 회사까지 가면 점심이 다 될것 같았다.. 큰일 난다. 오늘 진행하는 모 신문사의 광고조사를 오전내로 결정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핸드폰을 꺼내들고... 머리속에 어슴푸레 남아있는 고객회사전화번호를 눌렀다.. 다행이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고객회사의 담장자가 마침 전화를 받고 용건을 부랴부랴 전달... 나 지금 잠시 외출중이니까.. 데이터와 자료는 회사메일로 보내달라.. 나 한시간 뒤면 회사 도착할테니.. 그때 확인할거다.. 고객이 오케이 한다.. 크~~~~ 외출중이라고 거짓말 했다... 사실은 늦잠 자서 허둥지둥 회사로 향하는 중인데...   그다음 또 오사까의 또 다른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서..광고소재 확인... 다행히 지금까지 진행했던 절차에서 변경이 없어서 그대로 진행이 가능했다..   그러고 나서 회사에 다시 전화를 하니.. 2그룹의 과장이 전화를 받았다.. 오늘 마침 회사창립 45주년 기념일이라 모두 열시부터 진행하는 창립의식에 참가하고 자리에 없었는데... 2그룹과장만이 남아있었다..   ... 나.. 사실은 오늘 늦잠자서 지금 택시잡아타고 급히 회사 가고 있는중이니.. 오전에 광고소재 확인이 끝났으니 네트워크조사부의 과장한테 문제없이 진행해달라고 메세지를 남겼다...  과장은 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오라고 하신다.. 천천히... 천천히.. 하지만.. 정신이 어디에 나갔는지.. 정말 ... 택시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데도 땀이 바질바질.. 옷이 젖어드는것같았다..   정말 이렇게 시간에 쪼들려 보기는 처음이다... 회사에 도착하니.. 회사창립기념으로 작년과 똑같은 선물이 책상위에 놓여있었다. 도서카드 5000엔과 과자다... 입사해서 4년째인데.. 매년마다 똑같은 선물이다..     열시부터 시작된 창립의식은 이미 끝났단다... 저녁에 전사원이 함께 하는 창립연회가 또 호텔에서 열렸는데... 난 결국 참가못했다... 모 고객회사의 보고회때문에.... 외출하다보니... 보고회가 끝나니 다섯시... 연회에 가도 충분한 시간이였지만.. 오늘은 너무 허둥지둥. 뛰어다니다보니. 피곤이 쌓인데다가.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그대로 회사에 왔다..    여섯시부터 새벽 두시반까지.. 내일 납품할 보고서를 작성... 겨우 끝내고 오늘도 밤택시를 잡아탔다... 밤에 택시를 탈때는 잠시라도 눈을 붙이고 자는건데.. 오늘의 택시아저씨는 어찌도 말을 많이 하는지...   자신의 택시운전역사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월수입까지.. 그리고 현재 고속도로의 차가 막히냐 안막히냐까지.. 일일이 다 나에게 말을 건다..   왜 오늘은 한밤중까지 이렇게 힘들게 지내야 하는건지.. 어휴~~~ 그러다가 내가 일본인이 아니라고 말을 하자... 거기에 또 질문이 어찌도 많은지. 정말 입이 열개라도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 많은 아저씨였다.....휴~~~~~~~~~~~~~~~   겨우 새벽세시에 집에 도착.. 도시락 사들고.. 도시락 먹고... 아까 회사에서 자동판매기의 작은 도시락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서 또 먹고싶어진다.. 요즘은 야식주의자로 변신했다..크~~    오늘은 정말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일 허둥지둥 보냈던 날인것 같다.. 휴~~~~~~~~다시는 이런 실수 없게 늦잠자지 말아야지.. 근데 솔직히 내일 아침도 일어날 자신이 없다.. 지금 시간 4시 40분이다. 아침이 다 되었다..자야지.. 이젠...   내일 하루만 견지하면 모레는 비행기타고 멀리 가족의 품으로 향한다.. 야~~~~~~~~~~~~~~~~~~~~~~~~~호!!!!!!!!!!!!!!!!!!!!!!!!         과자는 점심에 하나 먹어버렸다.. 하나는 남았는데. 유통기간이 내일까지란다.. 내일까지 먹어야 하는 의무감...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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