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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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케이퀸 도전 최종미션 수행 댓글:  조회:1713  추천:2  2014-09-30
2200명 응모자중... 100명이 서류합격하여  면접을 보고.. 그중에서 30명이 1차 면접 합격... 그 30명이.. 모델 박둘선씨 사회로 두개의 최종미션  수행...    한명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인데 스케줄 내지 못해서 자진탈퇴 하고~    남은 29명이 강남의 뷰티살롱에서 본인이 결정한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스테이지를 심사위원들 앞에서 소개하고 선보이고... 그러면서 또 5명이 탈락~     난 또 행운스럽게 살아남고~    오후엔 본인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에 맞춰서 패션 선보이는 스테이지~    25명이 청담동 매장에 들어가서 박스의 공을 골라서 빨강,노랑,파랑 세개조로 나뉘고~ 빨강조는 드레스룩, 파랑조는 하이패션, 노랑조는 오피스룩을 연출해야 하는 과제를 받게 되고~    나는 빨강조가 되어 드레스룩 연출해야 함~ 100초 제한된 시간내에 매장에서 옷 선택하고 스튜디오 가서 선택한 옷으로 촬영 진행~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쁜척...잘난척..섹시한척...    첫면접때부터 카메라 몇대에 둘러싸여 밀착취재당했으니 간이 커져서 카메라 돌아가든 말든 온갖 척은 다했음....그렇게 촬영 마치고 드디어 최종결과 발표~ 네명이 탈락되고 최종 20명이 본선진출...    난...    결국...    또 합격!!    1년간 우먼센스 모델활동 자격과 최종본선무대 기회를 얻게 되었다. 
593    케이퀸 도전 1차 면접 합격.. 댓글:  조회:2288  추천:0  2014-09-30
3월 9일.. 내 인생에서 영원히 지우고 싶은 그날 이후로..   내 손을 꼭 잡고 엄마가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몇달간 세상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속에서 보내다가.....     우먼센스와 MBC QueeN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2014  케이퀸 콘테스트   피부, 몸매, 센스, 열정스토리, 자기관리 성공사례를 평가기준으로 하는 35세이상 모델선발대회    그냥 스스로에게 탈출구를 찾아주려고 정신없이 헤매이다 두드린 케이퀸의 문... 서류신청 했는데 합격하여 전국의 2200명 참가자중 100명안에 들고~    8월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00명이 면접...   8월 11일은 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생신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며칠전...   라고 하셨다. 그래서 8월 11일, 엄마가 누워 계시는 그 곳에 가기로 했는데.. 면접 날자랑 딱 겹쳐서....많이 고민했다.   올해는 케이퀸 포기하고 내년에 다시 신청할가...   근데.. 내가 엄마 보러 그곳에 가도... 사실 갈데가 없다. 가실때....시신기부를 하신 엄마.. 그곳 어딘가에 누워계시겠지만.. 내가 볼수 있는건 아무도 없고...   그곳에서 우울한 하루를 보내기보다 차라리 케이퀸에 면접 보러 가서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한다면 엄마도 분명히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으리라..   그래서 밤을 꼬박 새고 새벽 5시에 집을 나섰다.   시간이 충분한줄 알았는데... 서울 도착해서 면접장소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까지 가는데.. 시간이 빠듯했고.. 또 올리막 길이라서 도착을 하니 숨이 턱턱 막히고.. 거기에 이름이 piaohongme로 등록된 탓에 번호도 1번이다.   첫참가자로 들어가서 자기소개 하고 개인기 준비한 노래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목이 타는듯 너무 아프다. 아침밥도 안먹고 박카스 세병 사서 KTX타기전에 한병, KTX안에서 한병, 서울에 내려서 한병.. 박카스만 뱃속에서 철렁철렁... 거기에 밤을 꼬박 샜더니 정신이 아찔해서 쓰러질것 만 같았다. 그래서 아무 일 없듯이 씩씩하게 면접을 마치고 대구로 내려왔다.   작년에 본선진출하신 중국동포 출신 문명옥님이 직접 응원까지 와주셔서 많이 힘이 되었다.   내 목표는 그냥 본선진출...   우울한 날들을 빨리 정리하고.. 새롭게 뭔가에 집중하려고...   그렇게 케이퀸의 문을 두드렸다.    
592    빛 바랜 사진... 댓글:  조회:2119  추천:1  2014-09-30
잡지《우먼센스》의  이벤트에    옛사진 두장을 보냈더니 덜컥 당첨되어서 8월호에 사진 두장이 실렸다.    1985년쯤인가... 엄마, 동생이랑 시골 초갓집에서 찍은 사진과 아빠,엄마의 약혼사진...    그리고 당첨선물로 향수 한병 받았다.    기분이 참...    
591    첫방송《희망사항의 러블리데이》 댓글:  조회:1341  추천:0  2014-09-30
《희망사항의 러블리데이》라디오음악방송  방송은 위챗(微信)에서 dllnsm로 검색하여 추가하시면 쉽게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2014.08.15  첫방송   드디어 방송 시작하게 되었네요..^^    청취는 아래 주소 클릭:    http://mp.weixin.qq.com/s?__biz=MjM5MzE2NTc1NA==&mid=201001854&idx=8&sn=2aa35e225a24638e2c6982c8678aa784#rd    재생이 잘 안되면 아래 주소로 열어보세요    http://m.v.qq.com/page/f/x/j/f0134zhlpxj.html?ptag=1.wechat#v.play.adaptor#1&mreferrer=http://mp.weixin.qq.com/mp/redirect?url=http%3A%2F%2Fv.qq.com%2Fpage%2Ff%2Fx%2Fj%2Ff0134zhlpxj.html%3F__t%3D1%26ptag%3D1.wechat%26_out%3D10%23rd&__t=1&_out=10
590    ★'희망사항의 러블리데이' 위챗라디오방송을 시작합니다! 댓글:  조회:1651  추천:0  2014-09-30
중국 요녕신문사 주최의 위챗계정에서 8월15일부터 음악방송을 진행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희망사항의 러블리데이’는 한주간 접수한 신청사연중에 가장 정성이 담긴 아름다운 사연 다섯건을 선정하여 녹음과 편집작업이 끝난후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입니다.   ▶정성과 마음을 다해서 보낸 사연 5건을 우선으로 채용하게 되오니 청취자들은 꼭 이점을 유념하여 신청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과거 방송과는 달리 신청사연 채용과 방송 편집담당하는 분이 따로 계시니 사연을 올리시더라도  방송이 안되는 경우가 있음을 미리 양해바랍니다.   녹음방송으로 홈페이지에 업뎃되기에 언제든지 《다시듣기》가 가능합니다.   사연신청방법: 본 위챗을 구독하지 않은 분은 먼저 위챗(微信)에서 dllnsm로 검색하여 추가하시면 됩니다. 다음, dllnsm공식계정을 열고 대화창에 ‘러블리데이’를 입력하시면 신청사연 게시판이 바로 뜹니다. 그 곳에 여러분들의 사연과 듣고 싶은 음악의 제목을 적어놓으면 사연신청이 끝납니다. 본 페지의 왼쪽 맨 아래에 파란글씨로 된 阅读原文을 클릭하셔도 사연신청이 가능합니다.   첫 방송은 오는 8월15일에 오픈의 축포를 울리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희망사항님과 함께 음악과 함께 그리움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청취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사연신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8月15日起,  将在辽宁日报社所属的微信网站主持一档音乐广播节目, 望各位踊跃参与~^^ 微廣播@'희망사항의 러블리데이' 위챗라디오방송을 오픈합니다! http://mp.weixin.qq.com/s?__biz=MjM5MzE2NTc1NA==&mid=200959348&idx=8&sn=97725e0a112694e3871f0496ca3d215d#rd     
589    2014.2.26 출판기념회 축시낭송 댓글:  조회:1463  추천:0  2014-09-30
새누리당 의원의 책 출판기념회에서 축시 낭송..
588    2014 아리랑신년회 사회 댓글:  조회:1170  추천:0  2014-09-30
2014 .1.9   대구 아리랑 신년회 사회... 원본출처:  http://blog.naver.com/xiwang1214/220056186051
587    제1회 알영제선녀선발대회 제1부 행사 사회 댓글:  조회:993  추천:0  2014-09-30
2013.12.25 원본출처:  http://blog.naver.com/xiwang1214/220056167467 . 이른 아침부터 메이크업 받고 점심에 행사장으로 이동 간단히 점심 먹고 리허설 하고 세시반에 행사 시작~ . 1부 아리랑인터넷방송 개국식과 축하공연 사회를 무사히(?) 마치고 6시반부터 2부 시작~ 전국에서 오신 선발대회 후보분들 한복 곱게 차려 입으시고 우아한 자태로 무대위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 대상으로 선발된 분은 앞으로 아리랑홍보대사로 아리랑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실듯~ . 열시 거의 되어서야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행사 주관하신 분들과 심사위원분들 함께 뒷풀이 하고 집에 오니 밤 열두시~ . 준성이 쌔근쌔근 자고 있었다. 준성이 태어나서 제일 오래 엄마랑 떨어져 있은 날이다. . 저녁에 아빠랑 함께 회사송년회 잘 다녀왔단다~^^  
586    이상식시인 작품전시회에서 시낭송 댓글:  조회:1036  추천:0  2014-09-30
2013.12.17 원문출처: http://blog.naver.com/xiwang1214/220056164037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인화가 이상식시인의 작품전시회 및 시집출판기념회에서 이상식시인의 를 낭송했어요. 행사가 끝나고 회식자리에서 이상식선생님이 저에게 왜 이름을 라 했냐고 여쭤보시더군요. 나중에 집에 와서 선생님의 작품집을 하나하나 펼쳐보니 붉은 매화꽃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저의 이름에 대해 궁금하셨을가요~^^ 중국에 있을때 저는 저의 이름이 참 싫었지요. 개명할 생각까지 진지하게 했지요.   같은 또래에 같은 이름이 너무 많고 또 좀 촌스럽기도 해서~^^; ​ 근데 일본과 한국에서는 이 이름때문에 화제를 끌어내기도 하네요. 일본에 갔을때 처음 이름이 이쁘다고 칭찬받았지요. 그때 그 기분이란~^^ 한국인중에는 홍매라는 이름이 거의 없다보니 이름만 대면 특이하다고 하는 사람들 참 많네요. 그래서 저의 출신에 대해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아무튼 일본과 한국에서의 생활을 거치면서 이젠 제가 싫어했던 이름에 조금씩 애착이 생긴것 같네요~  앞으로도 쭉 홍매라는 이름을 쓸가봐요~^^ ♥♥♥ 갈대 이 상 식 갈대를 누가 줏대 없다 했던가 서로가 의지되어 꺾이지 않고 푸른 공간 화선지에 일필휘지로 주야삼경 지나도록 쓰고 또 읽기를 글씨공부 이토록 평생을 쉬지 않고 하지 않는가 갈대를 누가 연약하다 했던가 찾아드는 철새들 품에 안아 보듬고 넓은 시야 바라보며 강한 젖줄 이어가지 않는가 갈대를 누가 추하다 했던가 힘에 부쳐 한 세상 다할 즈음이면 가진 것 훌훌 벗어 내려놓고 백발 한 올 한 올 흩날리며 바람 따라 마음 따라 승천하는 모습 장엄하지 않는가  + + + + +    
585    서지월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댓글:  조회:1326  추천:0  2014-09-30
2013년 11월 28일 원문출처: http://blog.naver.com/xiwang1214/220056160621   서지월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에서 서지월시인의 낭송   얼마전 출연했던 시낭송회에서 서지월시인님,고안나시인님, 이명순방송인,김임백시인님과 첫만남을 이루었네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중국조선족이 처음으로 한국문인시낭송회 출연한거라서 신선하게 보여졌는지 관련기사도 한민족신문과 흑룡강신문,조글로미디어,뉴욕조선족통신에 게재되었네요.   서지월시인님의 정말 맘에 드네요. 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인생에 대한 애절한 표현이 참 맘에 와닿았어요.요즘 제가 경험하고 느끼고 있는 삶에 대한 정서와 딱 맞물려서 저의 감성을 팍팍 자극했던거 같아요. 시낭송회에서는 제가 이 시의 깊은 뜻을 잘 전달하지 못했던거 같아서 아쉽네요. 이제 10년 20년 세월이 더 흘러서 생의 희노애락을 더 경험한 중년이 될때쯤이면 아마 지금보다는 더 잘 할 수 있을 같아요. 그때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시를 낭송하고 싶네요~^^   ♥♥♥ 꽃잎이여 한 세상 살아가는 법 그대는 아는가. 물빛, 참회가 이룩한 몇 소절의 바람 옷가지 두고 떠나는 법을 아는가. 눈물도 황혼도 홑이불처럼 걷어내고 갓난 아기의 손톱같은 아침이 오면 우린 또 만나야 하고 기억해야 한다. 꽃이 피는 것과 소유하는 일이 서로 반반씩 즐거움으로 비치고 있는 그 뒤의 일을 우린 통 모르고 지내노니 흉장의 일기장 속 꼭꼭 숨은 줄로만 아는 풀빛, 그리울 때 산그림자 슬며시 내려와 깔리는 법을 아는가. 눈썹 위에 눌린 천정을 보며 아들 낳고 딸 낳고 나머지는 옥돌같이 호젓이 앉았다가 눈감는 법을 그대는 아는가 ♥♥♥   관련기사 http://m.hmzxinwen.com/news/10770    
584    Goodbye Day - 노래 박홍매 댓글:  조회:1149  추천:2  2014-09-14
583    心仍是冷 - 노래 박홍매 댓글:  조회:1068  추천:0  2014-09-14
582    赤いスイートピー 붉은 스위트 피 노래:박홍매 댓글:  조회:1191  추천:0  2014-09-14
581    あなたに逢いたくて by Park HongMae 댓글:  조회:1078  추천:0  2014-09-14
580    ♥━온단다.. 댓글:  조회:2091  추천:0  2012-08-29
온단다..태풍이.. 아마도 지금까지 왔던 태풍중에 제일 큰거란다. 오늘부터 바람이 씽~씽~ 불기 시작한다. 하루종일 방콕하다가..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들을 싹싹 모아서 부침전을 해먹었다. 새우,콩나물,깻잎,양파,당근... 다 섞어 부침전 만드니 너무 맛있다.   준성이도 참 잘 먹었다. 숟가락으로 떠먹으라고 짤라 줬더니.. 그냥 손으로 쥐어먹는다.^^;     내일은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냉장고에 야채가 별로 없다.     오늘 마트에 나갔을걸 그랬나..^^;     태풍에 대비해서 유리창에 신문지를 붙여놨다. 한국을 직타하는 태풍이라 피해가 엄청 클거라며 고층에 사는 주민들 대비를 잘 하라고 경비실에서 저녁에 10분에 한번씩 방송을 하는 바람에 괜시리 불안해졌다. 후딱 신문지를 꺼내서 거실,베란다쪽에 큰 유리창에 붙이고나니 한시간 넘게 걸렸다.   내일 모두 피해 없이 무사히 방콕하시길...^^    
579    ♥━제3자.. 댓글:  조회:2055  추천:0  2012-08-29
예배 끝나고 서방님이 레스토랑에 들려서 스테이크를 사주셨다. 부인님이 육아때문에 요즘 바깥세상을 구경못해서 바깥구경이라도 시키려고 하신듯..헤헤   친절한 레스토랑 분들이 아기의자와 크레용,코코몽그림까지 갖다줘서 준성이 착하게 놀아준 덕분에 나는 오래만에 포크, 나이프를 들고 아주 우아한 자태(?)로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었다.   아~  내가 원하는건 바로 이거야..!! 내가 먹고싶은 음식이 그 어떤 주위의 방해가 없이 내 입안에 쏙쏙 들어오는것~   물론 중간중간에 준성이 스프 입에 떠넣어주랴 고기 찢어서 주랴.. 좀 바뻤지만.. 전체적으로 오늘의 외식은 100점만점에 100점임..^^   식사가 끝나고 홈플러스에 들려서 준성이 간식 사다가 도자기가게앞에서 한참이나 서성이였다. 아~ 얼마나 이쁜지.. 그냥 다 집에 갖고 가고프다. 나 이제부터 도자기를 부지런히 사들이겠다고 했더니.. 서방님 왈~    헐~ 왜 취미가 바꼈오? ㅋㅋ 나 주부거등~~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서방님이 근무지로 출발.. 준성이 업고 엘리베이트앞까지 바래면서 서방님이랑 뽀뽀를 했더니.. 준성이 아주 심기가 불편하다는듯 인상 쓰고 우리를 바라본다. 지금까지 아빠,엄마가 자기랑 뽀뽀를 하더니 자기 빼놓고 둘만 하니 기분이 안좋았나봐..   흠~  얘가 아주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군! ... ... 있잖아... 우리 둘이 먼저 좋아했거든..!!! 니가 우리 사이에 끼여든 제3자야
578    ♥━상처.. 댓글:  조회:1933  추천:0  2012-08-29
새 생명...   난 그걸 무참히 외면해버릴때가 있었다.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그 생명들을.. 그래서 지금 후회한다. 지나간 ... 내가 남겼던 그 상처들을..   살면서 내가 받은 상처들을.... 내가 받은것만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원망으로 불평으로 화살을 돌린적이 참 많았다. 근데 그 모든것들이.. 사실은 내가 그 언젠가 그들에게 남겼던 상처였음을 이제 깨닫는다.   마음의 상처를... 말끔히 없애는 방법은.. 그냥 다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품어주고 용서하는것.. 근데 이게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다.   난 아직 인간이 되려면 한참이나 더 걸려야 하는가부다.   참 다행인건.. 이제 와서 후회하고 있더라도..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가고 있다는 점..   그래서 난 어제보다 오늘이 더 편하고 더 좋다. 늙어가고 있다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내일은 아마 오늘보다 더 좋아질거야.. 분명히...  
577    ♥━천사... 댓글:  조회:2391  추천:0  2012-08-29
준성이랑 일찍부터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새벽 한시... 옆에서 쌔근쌔근 잠자는 이 아이의 얼굴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며 볼에 뽀뽀를 하고 손을 잡고 만지작 만지작...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이렇게 이쁜 천사가 우리 집에 살고 있다니.. 난 또 그렇게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밤에 이 아이의 얼굴을 바라보면 늘 잠이 하얗게 사라져서 일어나서 다시 뭔가를 한다.     한시간가량 책을 보다가.. 육아일기를 적고.. 오늘 저녁 방송준비를 좀 하고.. 그러고보니 새벽 네시반이 지난다. 오늘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하루를 열수 있을것 같다. 지나간 시간과 내게 찾아오는 시간들.. 그 시간속에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순간들이 그냥 고맙기만 하다.. 삶은 정말 아름답다. 고통의 순간도, 인내의 순간마저도... 지나고보니 그냥 내 삶에 한떨기 아름다운 꽃이였던것 같다. 오늘도 내 생에 아름다운 꽃 한송이 피우는 하루가 되겠지..^^
576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댓글:  조회:2290  추천:0  2012-08-29
준성이 재워놓고 ... 총각김치와 열무김치를 담갔다. 다 담고 보니 새벽 한시다. 준성이 잠들고 조용한 밤시간에 김치냉장고에 한가득 김치를 장만해둘때면 기분이 최고로 좋다. 금광에서 금을 한가득 캐낸듯한 기분.. 그 설레임에 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한다. 거실과 서재를 후딱 청소하고 보니.. 새벽 두시다. 주부생활에 점점 중독되어 가는 요즘.. 내게 제일 알맞는 직업은 주부인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든다. 밤을 패가며 직장생활을 할때는 이런 생활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뭔가 새로운 요리를 해내고.. 주방에서 식기들을 요리조리 만져보고.. 옷장들을 정리하고.. 구석구석 먼지들을 털어내고.. 준성이랑 소리를 마구마구 지르며 붙잡기 하고 숨바꼭질 하고.. 서방님이랑 우리와는 별 상관없는 얘기들을 한가득 늘여놓고.. 그냥 이러는게 참 좋다. 앞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요만큼만 쭉~ 살았으면 좋겠다..^^ 
575    ★행복이 내 마음에 쏙~ 댓글:  조회:2040  추천:0  2012-08-29
    하루종일 그이랑 팔짝팔짝 뛰놀고 또 놀다가.. 저녁 7시도 안돼서 몸을 내던지고 그냥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새벽 두시반.. 일어나서 육아일기 적어놓고 창밖을 내다보니 ...   달이 두둥실 바로 내 앞에 떠있다. 그 주위에는 보일락말락 반짝이는 별 두개...   오래만에 이렇게 조용한 밤하늘을 쳐다본다. 마침 그이도 잠에서 깨어.. 둘이서 창가에 앉아서 달님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알수없는 수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이가 처음 보는 밤하늘의 아릿다움..   이렇게 문득문득 찾아오는 순간순간.. 행복이 내 마음에 쏙~ 한발 더 다가옴을 느낀다.   그래..   행복을 느낄수 있는 마음이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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