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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변작가협회문학상 시상식 댓글:  조회:1787  추천:0  2010-03-10
    전통적으로 2년에 한번씩 열리던 연변작가협회문학상 시상식이 자금결핍으로 3년만에 다시 열렸다. 호북성석화술업책임유한회사의 두터운 후원으로 제8회연변작가협회문학상시상식이 1월 16일 오후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이번 문학상시상식에서 50년대 합작화운동과 3년 재해시기 조선족농민들의 역사적인 운명을 잘 보여준 박선석의 장편소설 《재해》, 표류하는 밀항선에 몰려든 인간들의 운명을 통하여 조선족의 현실적 아픔과 위치를 재삼 확인시켜준 허련순의 장편소설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는가》, 문화대혁명시기 농촌하향을 경험했던 중년지식인의 곤혹과 모순을 통하여 역사적 굴레가 현실에 주는 무서운 방황의 실질을 파헤친 우광훈의 장편소설 《흔적》, 어린이의 시각으로 인간관계와 현실세계를 세심하게 들여다본 최동일의 장편소설 《천사는 웃는다》 등 4편이 소설부분에서, 날카로운 눈길과 목소리로 사회의 여러가지 비리, 모순 등을 폭로 풍자한 리상각의 시집 《뼈다귀》, 연변을 중심으로 조선족마을의 피페화와 문화적 저조의 현실을 진맥하고 파헤친 석화의 시집 《연변》이 시부분에서, 녀성의 독특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필치로 가정적인 에피소드로부터 민족적인 현실의 모순을 잘 보여준 최영옥의 산문집 《낙엽의 계절엔 집시가 되고싶다》가 수필부분에서 상을 수상했고 한문시집 《계절풍》(양효화)이 한문부분에서 상을 수상했다. 문학상시상식에 앞서 전국 제9차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한 김학송(《사람의 숲에서 사람이 그립다》) 시인과 장춘식(《일제강점시기 이민문학》) 평론가에게 영예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변주 당, 정 해당 책임자들과 연변작가협회 산하 15개 창작위원회의 회원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 수상소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학이라는 신성한 이름으로 이 자리에 서고보니 설레이는 마음을 누를길 없습니다. 책이 좋아서, 책에 나오는 옛말이 좋아서 시간만나면 책과 씨름하다가 나도 나의 이야기를 쓰고싶다는 욕망하나로 필을 들어 처녀작 아동소설 을 쓰던 때가16살, 초중3학년이였습니다. 그때로부터 문학은 저에게서 생각만해도 감동이 느껴지고 가슴이 떨리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문학의 길에 발을 깊이 들여놓을수록 저는 문학창작이라는 이 작업이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문학에 대한 방황의 시작이 아니였는가 생각됩니다. 여기에 사업에서 오는 압력까지 겹쳐 차츰 문학과 거리가 멀어졌으며 문학이라는 이 령역에서 진정 내가 설 자리를 찾을수 있을가 하는 회의를 느끼며 선배님들의 기대어린 눈길도 힘들게 외면했습니다. 2007년5월, 저는 행운스럽게도 선배님들과 작가협회의 추천을 거쳐 중국작가협회 “로신문학원 청년작가고급연수반” 아동문학작가반에 발을 들여놓게 되였습니다. 국내 유명한 아동문학작가들이 운집한 그곳에서 저는 진정 문학에 대하여 다시 한번 랭정하게 생각하게 되였으며 문학이라는 이름 밑에서의 자신에 대해 참답게 반성하게 되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저는 그 감수를 적어 사이트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어느 고마운분이 칼날같은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남들이 못가는 로신문학원에 가서 정말 좋겠소.. 그게 간다고 해서 되는 일인줄 아오? 작가는 글로 말해야 하는거요.” 그분은 어떤 마음으로 그 댓글을 달아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글은 진정 채찍으로 되여 문학창작에서 방황하던 저를 때려주었습니다. 그날 저는 자리를 차고 일어나 장편성장소설 에 첫 삽을 박았습니다. 근 20년간 청소년사업을 하면서 가슴속 한구석에 모셔두었던 소년소녀들이 사색의 자락을 타고 뛰쳐나왔습니다. 밤낮이 따로 없이 장장 45일간 나는 가슴속에서 살아숨쉬는 소년소녀들과 함께 로신문학원의 밤을 밝혔더랬습니다. 문학의 길에서 방황하던 저를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지켜봐 주신 선배님들과 문우들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의 시상을 계기로 다시는 문학의 길에서 방황하지 않는 열심히 뛰고 열심히 쓰는 작가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제15회 백두아동문학상 댓글:  조회:1553  추천:1  2010-03-10
    10일 연길시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공동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에서 후원한 제15회 백두아동문학상 및 월간아동문학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작품은 지난해 9월부터 금년 9월까지 중국조선족소년보에 실린 아동소설,동화,동시,수필,우화 등 문예작품 90여편중에서 선정했는데 본상에는 정호원씨의 동화 ‘카텐’, 부상에는 박영옥씨의 소설 '모자간의 정'과 한설매씨의 동시 ‘널뛰기’와 외3수 그리고 신인상에 김채옥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 본상 수상자 정호원, 왼쪽 첫번째 부상 수상자 박영옥, 오른쪽 첫번째 한설매, 왼쪽 두번째 신인상 수상자 김채옥, 아래 왼쪽 김철수 박사, 아래 오른쪽 김학천 사장. 김학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은 축사에서 "민족의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이렇게 오늘까지 31차례나 중국을 넘나들며 민족어린이들을 위해 로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김철수 박사는 "중국을 오가면서 굉장히 고달픈 마음도 있었지만 중국동포 어린이들의 맑고 깨끗한 마음에 아름다운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렇게 매년마다 찾아온다"고 말했다. 김철수박사는 이번에도 제31차 중국동포사랑방문단을 이끌고 8월 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의 '꽃동산'잡지사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도문시의 조선족 제2소학교를 찾아 '제13회 새별소년문학상', '제3회 새별교원수필문학상' ,' 제15회 백두아동문학상' 을 펼치는 한편 ' 해외동포사랑 장학금'도 전달했다.
3    제3회 윤정석아동문학상 시상식 댓글:  조회:1685  추천:0  2010-03-10
    우리 민족의 저명한 청소년 언론가이며 아동문학가인 고 윤정석선생의 탄신 82주년을 맞으며 5일 < 제3회 윤정석아동문학상 시상식> 이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문학상에는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와 흑룡강민족출판사에서 추천한 작품집 7권의 작품집과 “중국조선족소년보”, “연변문학”잡지, “아동문학”잡지, “아동세계”잡지, “소년아동”잡지사와 연변시인협회에서 추천한 소설 4편, 동화 6편, 시 38수 도합 48편의 작품이 공모에 응했는데 그중 최문섭선생이 동시 “봄비” 외 4수로, 전춘식선생이 이야기집 《콩콩이가 울어요》와 《휘파람소리》로 수상의 영예를 지녔습니다
2    제1회 모드모아최우수간행물시상식 댓글:  조회:1562  추천:0  2010-03-10
            [removed] function scroll(n) {temp=n; News.scrollTop=News.scrollTop+temp; if (temp==0) return; setTimeout("scroll(temp)",20); } [removed]     연변인민출판사 제1회 모드모아최우수간행물시상식 및 《꿈의 마라토너》출판기념식이 8일 연길 국제호텔에서 있었다. "개혁개방 30돐—중국조선족우수단편소설선집"이 최우수도서로, 2009년 제2기 《예술세계》잡지가 최우수잡지로 선정되였다. 갓 출판된 저서《꿈의 마라토너》는 "중국조선족인물전기시리즈" 제1권으로 전국정협 제10기 위원, 제11기 전문위원이며 아시아 주단왕으로 불리우는 광주모드모아그룹 리성일회장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재미있게 엮고있다. 원 전국정협 부주석 조남기는 추천사에서 "리성일의 성공은 역시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그는 중국조선족의 특유한 기질로 창업시기의 간난신고를 이겨냈다"며 "파란만장한 인생려정에서 성공의 신화를 엮은 리성일은 꿈과 야망을 지닌 젊은이들한테 귀감이 될만한 사람이다"라고 썼다. 이날 행사에  원 주정부 부주장 전평선과 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채영춘, 《꿈의 마라토너》의 주인공이며 모드모아그룹 회장인 리성일 등이 참석했다.    
1    2010년 아동문학작가 봄맞이 한마당 댓글:  조회:1502  추천:0  2010-03-10
    2010 아동문학작가 봄맞이 한마당이 어제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모임에서는 지난 한해의 사업을 총화하고 새로운 한해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날것을 다짐했습니다. 50여명의 아동문학작가들이 참가한 이번 모임에서는 3명 신입회원들에 대한 환영식도 함께 거행했습니다. 연변작가협회 허룡석주석은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지난 1년동안의 사업실적을 충분히 긍정하면서 아동문학작가들이 능력과 품덕을 겸비한 작가로 거듭나고 본직에 충실하는 기초우에서 시대성이 강하고 예술성이 강한, 후세에 길이 남을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써줄것을 부탁했습니다.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2009년도 사업총화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의 대문에 들어선지도 40여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봄의 절기 립춘도 조용히 우리 옆을 스쳐갔습니다. 아장아장 다가오는 전통명절—음력설을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싱그러운 봄내음을 페부로 만끽하며 “아동문학”이라는 참신한 이름아래 단란히 모여앉아2009년을 돌이켜 보고 희망의 2010년을 그려보자는 념원으로 “2010년 아동문학작가 봄맞이 한마당”을 마련하게 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09년, 우리 아동문학창작위원회는 연변작가협회 당조와 지도부의 정확한 지도아래 모든 회원님들과 글쓰기열성자들의 다함없는 노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적들을 거두었습니다. 저는 기쁜 심정으로 여러분들앞에 지난 한해의 사업을 회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조직한 활동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9년 1월 23일 오전,  40여명의 회원님들이 연길애득백화 9층에 모여 “2009년 아동문학작가 봄맞이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그번 모임에서 우리는 2008년도의 사업을 돌이켜보고 2009년도의 사업전망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원님들은 서로의 리해를 깊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게 되였습니다. 2009년 6월 1일, 우리 창작위원회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등 단체들과 손잡고 연길인민공원 동시동네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화전”을 펼쳤습니다. 20여명에 달하는 회원님들의 작품이 정교한 시화작품으로 제작되여 동시동네에 전시되였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시민들과 만난후 작품의 특유한 친절감으로하여 시민들의 깊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님께서는 이번 작품들을 주내의 많은 곳들에 선을 보였는데 작품은 지금도 전시중에 있습니다. 우리 창작위원회에서는 “6.1아동절”을 맞으면서 《연변문학》편집부와 손잡고 “아동문학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엄격한 심의를 거쳐 한석윤, 최문섭, 김득만, 김철호, 강길, 한동해, 김창욱 등 회원님들의 동시가 《연변문학》제6기에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8월 5일 우리 창작위원회에서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손잡고 “제3회 윤정석문학상’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평심활동에서 우리 창작위원회는 작품응모임무를 맡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서 원고응모는 순리롭게 막을 내렸습니다. 17편(수)의 작품과 7부의 단행본이 응모에 참가하였습니다. 엄격한 평심을 거쳐 최종 전춘식선생님의 이야기그림책 《콩콩이가 울어요》, 《휘파람소리》, 최문섭선생님의 동시 “봄빛” 등 5수가 제3회 “윤정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8월 10일 우리 창작위원회는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손잡고 제15회 “백두아동문학상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평심활동에서 우리 창작위원회는 소년보사의 편집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원고평심에 참가했습니다. 최종 우리 창작위원회의 박영옥회원님께서 아동소설 “모자간의 정”으로 “백두아동문학상” 부상을 받으셨습니다.  9월 16일 우리 창작위원회에서는 제6회 “연변진달래문예상” 평심활동에 추천할 작품을 토론, 선정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평심을 앞두고 아동문학창작위원회를 책임진 최청길부주석은 친히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주임들을 불러 평심방안을 검토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8년사이 국내 표준책번호를 가지고 출판된 책으로서 평심표준에 부합되는 책은 도합 7권이였습니다. 평심의 투명도를 높이기 위해 응모에 참가하는 작품이 있는 작자들이 평심위원을 담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여 주내 부분적 아동신문이나 잡지, 방송에서 문예면을 담당하고있는 편집들을 평심으로 모셨습니다. 결과  최청길주석께서 책임지고 《중국조선족소년보사》의 림철선생님, 《아동문학》총서의 리영철선생님, 《아동세계》잡지의 최송월선생님,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의 채선선생님으로 평심단을 무었습니다. 교부된 작품을 평심위원들에게 나누어주어 일주일간 통독을 하게끔 했습니다.  2009년 9월 16일 오후, 평심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하여 추천도서 3권을 뽑았습니다. 최종 김만석선생님이 주필을 맡으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작품론》, 최동일선생의 아동소설집 《민이의 산》, 한석윤선생님의 동시집《내가 만약노벨상을 받는다면》이 작가협회 초심에 교부되였습니다. 작가협회와 조직위원회의 초심, 종심을 거쳐 최동일선생의 아동소설집《민이의 산》이 제6회 “연변진달래문예상 창작상”을 받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창작위원회에서 추천한 김득만선생님께서 22년간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사업을 하면서 아동문학창작에 큰 공헌을 하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진달래문예상 영예상”을 받게 되였습니다.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우리 창작위원회는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시 문련 등 단체와 단위의 협조로 도문시 량수진 온성교호텔에서 “제23회 아동문학창작및 연구모임”을 가졌습니다. 주내외의 아동문학작가와 아동문학창작자 30여명이 42수의 동시, 9편의 아동소설,  4편의 수필,  3편의 동화작품을 가지고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1박 2일간의 토론과 연구, 평심을 거쳐 최종 려순희선생의 동시 “가을하늘”, 신금화선생의 동시 “잠자리”, 한철선생의 수필 “동년은 무슨 색일가?”, 한정춘선생의 아동소설 “울부짖는 외토리여우” 등 작품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아동문학창작위원회는 연변작가협회 당조와 지도부의 직접적인 지도아래  여러 청소년관련 단체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서 많은 활동들을 순리롭게 펼쳐나갈수 있었습니다. 특히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님의 다함없는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드리며 사업이 바쁜 와중에도 우리 창작위원의 활동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여주신 허송절 등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 보도매체들의 관심으로 우리의 활동들이 제때에 홍보될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지난해 저희들 사업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 우리 회원님들은 창작에서도 기꺼운 성과를 올렸습니다.    초보적인 통계에 의하더라도 , , , 등 신문과 잡지 그리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청소년부,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 등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작품이 300여편(수)에 달합니다. 지난해 출판된 회원작품집도 8부에 달합니다. 이 책들로는 주덕진선생의 동화집《가시 돋는 뽈》, 리영철선생의 장편동화 《용이와 그의 벗들》, 최동일선생의 중편성장소설집 《아직은 초순이야》, 류정남선생의 장편르포《청화대학 꿈을 이루기까지》, 려순희선생의 동시집《태양의 꼬리》, 최길록선생의 동시집《마음에 그리는 동그라미》, , 김만석선생이 주필을 맡으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 편람》, 허춘희선생이 주필을 맡으신《윤동주와의 대화》입니다. 지난해 우리 회원님들의 일부 작품이 한어로 번역되여 중국문단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한석윤, 김득만, 최문섭, 김욱, 김철호, 지영호 등 선생님들의 동시10수가 한어로 번역되여 《새중국 창립 60돐기념 소수민족문학작품선집》에 수록되였으며 20여명 회원들의 작품이 연변작가협회 허룡석주석님께서  주필을 맡으시고 연변인민출판사에 출판한 《새중국 창립 60돐기념 소수민족문학작품선집》수록되였습니다. 우리 창작위원회 전춘식선생님의 아동소설 “용서할수없는 아빠”가 한어로 번역되여 2009년도 《민족문학》잡지 제7호에 발표되였으며 장어, 몽고어, 위글어로 번역되여  지난해 새로 창간된 모어판 《민족문학》잡지들에 게재 되였습니다. 최동일선생의 아동소설 “진달래꽃 필 때까지”가 중국소년아동출판사에서 출판한 《중국 새 아동문학계렬총서 제3권 특소설》에 게재되였습니다. 《중국 새 아동문학계렬총서》는 1960년부터 1979년사이에 출생한 새일대 아동문학작가 106명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한 아동문학총서인데 제3권 “특소설”에는17명 아동문학작가의 아동소설17편이 수록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집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 제5대 아동문학작가군의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외 많은 회원님들이 국내외에서 주는 여러가지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리영철선생님께서는 2009년 연변작가협회 선진창작자로 당선되였습니다. 그리고 도문의 려순희선생님과 안도의 리현자선생님, 왕청의 황희숙선생님께서 새롭게 연변작가협회에 가입했습니다. 이상으로 2009년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활동정황을 돌이켜보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연변작가협회 당조와 지도부의 지도아래 “아동문학창작,연구모임”과 “백두아동문학상”평심활동, 평심활동을 벌리게 되며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와 손잡고 “아동문학작가들과 함께 하는 동시랑송대회”,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동시화전”도 개최할 예산입니다. 《연변문학》편집부와 손잡고 6월에 “아동문학특집란”을 계속 꾸릴것입니다. 올해에는 동시외에도 편폭이 맞춤하고 질이 높은 소설, 수필, 동화도 선제범위에 넣기로 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미루시 손을 써서 질높은 작품을 창작하셨다가 이번 특집원고응모에 동참할것을 건의합니다. 아직 공백이나 다름없는 아동중편소설창작에 모를 박고 적당한 기회에 “아동중편소설창작연구모임”도 가질 타산입니다. 2010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흥분된 마음으로 21세기에 들어서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10번째 문턱에 성큼 들어서게 되였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들메를 다시 조이고 아동문학이라는 이 비옥한 땅에 21세기의 10번째 년륜을 또렷이 새겨봅시다. 음력설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회원님들 모두가 새로운 한해 하시는 일이 뜻대로 되시고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미리 축복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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