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소리, 까페:http://cafe.naver.com/ybc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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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커피의유혹 댓글:  조회:3932  추천:1  2011-10-26
     http://cafe.daum.net/ybcdr    과연어디까지일가? 커피의유혹   아빠도엄마도 선생님까지도 절찬하는커피   어른이돼야 마실수있다는커피 애들이마시면 머리가둔해진다는커피   나는언제면 커피의유혹에 폭 빠져볼수있을가? 
187    락엽 댓글:  조회:3573  추천:2  2011-10-25
  http://cafe.daum.net/ybcdr  락엽   행인들의  발밑에서 바스락바스락 몸까지  애처롭게  부서지면서도 떨어진  가을은  소리칩니다   준비하세요. 겨울이  덮쳐와요.
186    뭐라하면좋을가요? 댓글:  조회:3504  추천:2  2011-10-24
뭐라하면좋을가요?   비가아닙니다. 하늘님의눈물입니다.   두살짜리쑈웨이웨이가 차에치여죽어가도 인간들은모르는체 스쳐지나버렸다네요.   우뢰가아닙니다. 하늘님의호통입니다.   자고있는중생들아 번쩍눈을뜰지어다.     아아, 하늘님 뭐라하면좋을가요?     
185    한숨 댓글:  조회:4764  추천:2  2011-10-24
    왜  그래,  왜  그러니? 까르르  웃음소리터져야 할 그  입으로 푸— 라니 웬  일이냐?   한국  계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구?   그럼,  그럼 더  웃어야지…   좀더  기다리라  한다구? 집  한채 더  벌어가지고오려한다구?   푸—푸—   그래, 그래 알겠다. 한숨이란  이런거구나 
184    낚시 댓글:  조회:4208  추천:0  2011-10-23
 http://cafe.daum.net/ybcdr  아빠는 흥취를 낚는답니다. 긴줄을 호수에 넣어.   엄마는 욕심을 건진답니다. 큰것, 더 큰것이라는.   내 눈엔 시간을 던지는듯보입니다. 긴줄에 재미를 꿰여.      
183    전쟁터 댓글:  조회:2056  추천:0  2011-10-23
전쟁터     우리집밥상은 전쟁텁니다.     감자장은후루룩 김치는아삭아삭 삼겹살은냠냠냠     어느하나빠치잖고 먹어치우는 나는 용사입니다. 전쟁터의영웅입니다.    
182    아빠의 얼굴 댓글:  조회:1970  추천:0  2011-10-23
엄마는 아빠의일기를 읽는답니다.   오늘은피곤하셨군요. 오늘은좋은일있었네 그일잘안풀리는군요.   연필 한번 들지 않는 아빠의 일기 과연 어디에 씌여진것일가요?   
181    할머니 몫 댓글:  조회:1863  추천:0  2011-10-23
양말은아빠몫 마스크는엄마몫 장갑은우리강아지몫     시장에다녀오신 할머니의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피였습니다.       할머니몫은없어요?   쏙빠져버린 할머니의몫이 궁금합니다.    
180    빈집 댓글:  조회:2014  추천:0  2011-10-23
빈집   엄마도가고아빠도가고 삼촌도가고이모도가고   순희네집도비고영희네집도비고 철이네집도비고동이네집도비고   바람이지나다가 한마디 이집에서언제면 웃음소리들릴가 쯧쯧   외팔이할아버지 빈집들여다보며 주인이없으니 기둥이 기우는구려 쯧쯧     
179    자기소리를내라했답니다 댓글:  조회:2046  추천:0  2011-10-23
자기소리를내라했답니다        일학년다니는아들놈이 밥상에서 소리지릅니다   배터져죽으랍니까? 못먹겠다는데왜이럽니까? 아악—     너무도놀라 입을떡벌리고말았습니다   왜놀라요?   아들놈이당당하게말합니다   자기소리를내라했습니다 누구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자기소리를내라고 선생님이말했습니다   자기소리를내라고?   하하, 선생님이 내아들놈보고 자기소리를내라했답니다    
178    키가되여쌓인다 댓글:  조회:2075  추천:0  2011-10-23
키가되여쌓인다     엄마가사다준 쵸콜레트도 아빠가사다준쵸코파이도 내입에들어가면 가뭇없이사라진다.   그많은음식들이 어디가서 쌓일가?   문설주에그어놓은 빨간금을보고서야 나는알았다   내가먹은 음식들이 착착 키가되여쌓이는줄을    
177    나였으면좋겠다 댓글:  조회:1786  추천:0  2011-10-23
나였으면좋겠다       하늘하늘  정처없이 떠가는 저연이 나였으면좋겠다   내가사는어디쯤을 찾아보는재미 엄마계신한국도 굽어보는감격   그런재미 그런감격 마음껏누려보는 저연이 나였으면좋겠다      
176    거부기가죽었어요. 댓글:  조회:2256  추천:0  2011-10-23
거부기가죽었어요.     거부기가죽었어요 할머니네집에갔다오는 이틀새에 거부기가죽었어요.   왜이렇게서러울가요 와~ 끝내울음이터져버렸네요.   호호호… 엄마가웃어요 허허허… 아빠가웃어요. 죽은거부기가우습다는걸가요? 거부기를우는내가 우습다는걸가요? 어른들은참…   거부기를잘키워 룡궁구경을가자했는데 거부기가죽었어요    
175    계절의편지 댓글:  조회:1991  추천:0  2011-10-23
계절의편지     계절이편지를보내왔어요 바람아저씨가전해주었어요. 빠알간엽서에담아보낸 계절의사연   봄아씨의미소도 여름어머니의땀방울도 가을할머니의풍년타령도 빠알간엽서에 차곡차곡담겨있어요.      계절이 보낸 하늘나라  빨간 편지 겨우내 시린마음덮여줄거예요.    
174    누군가를 보고싶을 때면 댓글:  조회:2267  추천:0  2011-10-23
누군가를보고싶을때면 하늘을쳐다본다. 하늘에는 그리운얼굴들이다있다.   한국가신아빠도 하늘나라가신할머니도 연길로전학을영남이도   그들은언제나바쁜가보다 보고싶을때마다 머리를쳐들어도 좀처럼나타나지않는다.   그래도언젠가는 나타날것  같아서 누군가를보고싶을때면 또  하늘을쳐다본다.  
173    민들레 댓글:  조회:2188  추천:0  2011-10-23
민들레     노오란민들레가 활짝웃네요. 노오란꽃피워물고 방긋웃네요   웃고있는민들레를한송이따서 연길에간영희에게 보내주고싶네요.   시골마을언덕배기오르내리며 까르르티없이 웃음도고왔던 민들레를닮은 영희에게 보내주고싶네요.      
172    엄마의 냄새 댓글:  조회:2085  추천:0  2011-10-23
엄마의 냄새   하루공부끝내고 힘겹게집으로돌아오는길에 길옆에서누군가나를반겨주겠지요   아 그이는코스모스였습니다   어쩌면 매일보고지났을법한꽃이지만 웬지 몸도마음도힘든오늘은 그렇게도반갑습니다   저도몰래얼굴을 코스모스에대고보니 물씬 엄마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참,  엄마가 한국에 가신지 꼭 1년이 되여오네요.
171    심장 뛰는 소리 댓글:  조회:1999  추천:0  2011-10-23
심장 뛰는 소리     손수건을꺼내여 피흐르는내무릎을동여주시고 한품에꼬옥안아주시며 “괜찮아, 참아낼수있지?”라고말씀하실때 나는머리를그품에대고 분명들었습니다. 선생님의심장 뛰는 소리를   툭툭툭… 너무도귀에익은그소리 아, 어디서들은적이있었던그소리 그렇습니다. 그소리는 우리어머니의심장 뛰는 소리였답니다.       
170    해님어머니 댓글:  조회:1909  추천:0  2011-10-23
해님어머니   기말시험망치고집에돌아와 누구눈에뜨일라온몸을옹그려 집구석에자기를숨겨두고있을때 창문에빠금히머리를대고 방그레웃어주는해님어머니   근심을거두고얼굴펴라고 넘어진자리에서벌떡일어나 웃으면서다시다시 뛸준비하라고 어깨를다독다독해님어머니    
169    먹통이된핸드폰 댓글:  조회:1749  추천:0  2011-10-23
먹통이된핸드폰     아들놈의핸드폰에 신호를보내도 아들놈의핸드폰은 여전히먹통이다.   먹통이된아들놈의 핸드폰을떠올리면 내마음도까아맣게 먹통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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