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참 좋다.
따뜻한 커피가 목을 넘어 속으로 들어가는
그 느낌이 좋고 입안에서 감도는 그 쓸사한 여감이 좋다.
그래서 점점 커피에 중독되여가나보다.
나는 커피를 그리 진하지 않게 타서 마신다. 너무 진한 커피는 떱떠름한 맛이 있어 첫 느낌이 안 좋다.
너무 급히 마시는 커피는 안 좋다. 한 모금 마시고 혀두번 굴리고 혀두번 굴리고 커피 한모금 마시고... 입에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한 향을 뿜을줄 아는 그런 커피가 좋다. 그런 커피를 마시고있노라면 내 머리에는 또 세상 사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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