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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일본참의원선거. 나에게도 선거권을..2007.7.19 일기 댓글:  조회:1255  추천:0  2010-03-06
2007년 7월 19일  일기   7월29일까지 일본정부 참의원선거권이 진행되는지라 요즘은 그 선거조사로 조금 일정이 빠듯해졌다.   오늘에야 조사표작성을 시작해서 내일에는 완성해야 한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에겐 선거권이 없다. 외국인이라서 선거권도 없는데 선거조사업무를 맡은게 우습기도 하다.   지금까지 일본에 7년간 있으면서 선거권이 없다보니 누가 총리로 당선되든 말든.. 어느 정당이 당선되든 말든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이렇게 선거에 대한 업무를 맡다보니 어쩔수 없이 오늘은 서류를 뒤적이면서 선거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나에게도 선거권이 있었으면.. 그럼 누구한테.. 어느 정당에게 투표할까.. 생각 말자.. 상상해봤자... 현실이 아닐건데..........   새벽 한시가 넘었다.. 무조건 열두시전에 자도록 요즘 습관들였는데.. 오늘은 퇴근이 늦다보니.. 이제야...   내일도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목적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사진설명..ㅋㅋ 내 부서의 과장 두분이시다.. 저번 금욜에 회식 갔다가 내가 사진기 들고 뒤에서 찰칵찰칵...   동경 가구라자까의 밤거리이다...
253    블로그개설 365일..2007.7.13 일기 댓글:  조회:1221  추천:0  2010-03-06
 우연히 블로그홈에 들어가보니.. 오늘 내가 블로그 개설한지 딱 1년되는 날이였다.. 다음 블로그와 만난지 365일째 되는 날... 인터넷방송을 시작하면서 개설한거였는데... 어는덧 1년이 훌쩍 지나버린거다.. 방송하는 동안은 청취자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그래서 청취자들을 의식하면서 가꾸고 그랬었는데.. 방송을 접은 요즘에 와서는 내 자신을 위해서 내 마음과 내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참 소중한 곳이 된것 같다.. 요즘 내게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 하나님과의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매일 밤 열두시면 기도로 하루를 마감하고 아침 일곱시면 기도로 시작하고.. 오늘도 또 삶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돈을 받아 살아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루하루 지루하게 보냈던 직장생활도 요즘은 너무 즐겁고 신난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FLEX타임 통근으로 아침에 열한시가 다 되어서 출근했었는데 요즘은 아홉시가 되면 무조건 출근이다. 상사들이 날 보는 눈길이 달라졌다.. 내게 맡겨진 일들이 너무나 고맙게 느껴진다. 내게 일을 주시고 그 일을 통해서 능력을 제고시켜주시고 삶의 지혜까지 가르켜주시는 하나님의 선물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돈 내고도 사지 못할 소중한것들을... 나는 돈을 받으면서 하나하나 선물받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모든게 너무 고맙게 느껴진다. 하나님은 참 대단한 분이시다. 도저히 할수 없다고 여겼던 일들을 모두 가능하게 해주신다. "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요즘 무슨 일을 하기전에 꼭 마음속으로 드리는 기도말씀이다.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에 감사하며 ... 오늘도 기도로 하루를 마감한다. 하나님..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루가 되도록 해주소서.. 블로그 개설 365일째를 맞으며..........
252    추수를 기다리는 마음..2007.7.11 일기 댓글:  조회:1320  추천:0  2010-03-06
요즘은 내 자신의 삶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서많은걸 깨닫게 된다. 내속에 꽉 들어찬 교만함과 질투심이 그동안얼마나 많은 마이너스대가를 치렀는지....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난 항상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당장 열매를 맺지 못하는게 한스러워..땅을 치며 주위에 호령질 한다..그래서 난 바쁘다.. 시간 없다 ...라는 말이내 입버릇처럼 되어버렸다.. 요즘 들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유치했는지.. 뼈저리게 느낀다.진정 열매 맺고 싶다면 뿌리를 뻗게 하고 잡초를제거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하나님의 가지치기에 협력하고 추수를 기다려야 함을이제야 마음으로 느낀다. 하나님이 우리 삶속에서 개발하기 원하시는 자질들..즉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를내 속에 하나하나씩 채워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과정과 시간들이 필요하다. 그걸 모르고 내가 지금까지 너무 서둘렀던것 같다.진정 하나님이 날 위해 세워놓으신 계획이 무엇인지.그 계획을 내 비전으로 바꾸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쓰임받을 날까지 아직도 나는 많이 닦아야 할것 같다. 내속의 잡초들을 제거하고 사랑과 온유함과 자비와 충성으로하나님의 형상을 조금씩 닮아갈때 그때면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하나님이 날 위해 계획하신 목적과 일될것이라 믿는다. 서두르지 말고.. 내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맡기자.. 추수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251    내게 가장 소중한것..2007.7.9 일기 댓글:  조회:1289  추천:0  2010-03-06
      내게 있어서 소중한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정말 너무 많은것 같다...   항상 뒷받침해주는 내 가족...친구들...직장동료들... 직업.. 취미...애지중지하는 피아노...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제일 소중한건 바로 지금 이순간.. 나에게 차려진.. 지금이라는 이 행운이 얼마나 소중한가.   지금이 없으면 내 소중한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을것이다......   힘들다고 인생을 한탄하고... 날 배반했다고 마음을 쥐여뜯고... 내 뜻대로 안된다고 투정부리고... 그 누구는 내마음 못알아준다고 한탄하고...   항상 주위에 문제의 화살을 돌렸던 과거도 많았지만..   이젠 지금이라는 이 소중한 시간속에서.. 영원한 내 동반자인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 인생의 방향을 맞추어가는 삶이 되리라..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차려지는 시간.. 하지만 누구나 다 똑같이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는다.. 물론 과거의 나도...   그래서 지금 이순간도 또 과거를 한탄하는 내 속마음들이 속속히 들여다보이지만..     지금 이순간도 나에게 은혜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하나님.. 뒤늦게서야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기나긴 시간동안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배반했지만.. 그래도 항상 내게 사랑과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셨던 하나님..   이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하여.. 하나님의 목적안에서 이루어지는 내 삶을 살아가리라..     #comments {background-image:url("http://cafe118.daum.net/_c21_/pds_down_hdn?grpid=a4hw&fldid=FppX&dataid=144&realfile=boarosebg.gif"); background-color:7CFC00; } .inputtext {background-image:url(""); background-repeat: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 a.list:link { text-decoration: none; color=#000000; height{ color=#6600cc:10px } a.list:visited { text-decoration: none; color=#ffffff; height:10px } a.list:hover ; height:10px; text-decoration:underline; } #comments td { font-family:돋움; font-style:normal; color=9c00ff; height:10px} textarea{background color:url("http://pds25.cafe.daum.net/download.php?grpid=xvwF&fldid=2hsl&dataid=178&fileid=1�dt=20060209204134&disk=3&grpcode=coffeeberry35&dncnt=N&.jpg"); border-width:1; border-style:dotted;} #comments td {color:deeppink;} a.list:link { text-decoration: none; color:#FF8B8B; height:6px} a.list:visited { text-decoration: none; color:#FF8B8B; height:6px} a.list:hover { color:#a0522d; height:6px; text-decoration:underline;} body { background-image:url(http://cfs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ldFd1pAZnMyLnBsYW5ldC5kYXVtLm5ldDovMTE3NDA1ODEvMC8yNi5naWY=&filename=0.gif&viewonly=Y);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250    나의 가치는 얼마만큼 될가..2007.6.15 일기 댓글:  조회:1144  추천:0  2010-03-06
2007년 6월 15일..일기        일본에서의  직장생활 3년동안... 끊임없이 몰려오는 마케팅업무를 하나하나 배워가고 소화해내고 분석보고서를 작성해나가면서 이젠 저도 모르게 새로운 업무가 들어오면.. 머리속에 자리를 잡은 사고틀이 있다..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최적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업무 실시과정에서 관련기업들과 어떤 협력거래를 해야 하는지.. 최고질량을 보장하면서 코스트를 최대한 줄여서 순수리익을 확보하기 위한 매개 절차의 세분화관리..  고객의 니즈를 초과하는 납품으로 만족도를 제고하는것..등등..   맡은 업무들을 하나둘씩 소화해 나가면서 문득 내 머리에 떠오르는 의문이 하나 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열정을 품고 있는 만큼 내 인생에 대해 내가 그만큼 열정을 품고 있을가..   돌이켜보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듯 싶다. 내가 지금 맡고 있는 일들에 대해 목적을 생각하고. 계획을 작성하고 주위와의 컴뮤니케이션을 생각하고 질량제고를 위해서 엄격히 관리하고.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그런 절차들이.. 어찌보면 내 인생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꼭 필요한것들이 아닐가..   하지만.. 난 내 인생의 목적.. 계획.. 주위와의 관계.. 자아관리.. 인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등등에 너무 무관심한채 살아온것 같다.   내 혼자 즐기고... 내 혼자 만족하고 ... 내 혼자 많이 얻고.. 내 혼자 편안하고... 내 혼자만의 삶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가장 이겨내기 힘든 시련이 바로 이기주의와의 투쟁이라고 그 말의 의미를 내 삶에서 너무나 뚜렷하게 보아낼수 있다.   난 항상 주위에는 그럴듯하게 보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내속의 내가 너무 큰것 같다..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들어올래야 들어올수없을 만큼 너무 나로 꽉 차있다.. 이게 이기주의라는걸 이제 느낀다.   난 가끔씩 내자신이 너무 생소한 .. 낯모를 사람처럼 느껴진다. 내가 왜 이럴까... 이게 내가 아닌데... 내가 내자신을 싫어할때면 그건 내가 허위적인 나로 되어있기때문이다. 누구도 모른다... 오직 나만 알고있다..   지난 1년동안 내가 허위적인 나로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지금까지 그냥 피하고... 핑게대고... 난 바쁘니까..................그렇게 지내왔다.. 근데 이젠 내가 나를 용서할수 없을것 같다..   나에게 맡겨진 하루하루의 시간들을 ... 소중히 여기고싶다...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신 시간이며 이 시간은 결코 그 누군가를 배신하고 상처주고.. 게으름을 피우고. 그러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는걸...   내 삶의 가치를 최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나님의 목적이 이끌어주는 하루하루속에서 내 삶을 수놓아가고싶다..
249    접었다..2007.6.10 일기 댓글:  조회:1343  추천:0  2010-03-05
2007년 6월 10일 일기..   딱 1년간 했던 인터넷방송이다.   방송으로 맺어진 인연도 많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고.. 그래서 많은 추억이 담겨있었는데...   오늘 접었다............................ 왜서 접었을가.........................   원인은 많고 많은데... 한마디로 힘들었다... 지금의 상태로 해나갈 필요성을 잃었던거 같다..   많이 고민을 했었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참 많이 걸렸던거 같다...   오늘 끝내 결정을 내리고 방송을 접으니 이렇게 마음이 홀가분해질수가 없다..   주말이면  항상 방송땜에 집에 눌려있고.. 밖에 놀러갔다가도 방송땜에 일찍 들어오고 그랬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주말저녁을 보내는것 같다... 그동안 방송을 항상 찾아주신 분들에겐 실망을 주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선택이니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   이젠 내 일에 열중하련다.. 하고싶은 일들이 많이 쌓였다.. 자주 못만나던 친구들이랑 만나서 수다도 떨고.. 여행도 가고.. 취미생활도 맘껏 즐기고싶다..   1년동안의 방송.............. 기적같이 1년이나 견지한 내자신이 조금 뿌듯하다..ㅎㅎ   방송을  접은 기념으로 집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찰칵 !!!!!!!!!!!!!!!!!!!!!!  키둑키둑.................     위에 고양이와 아래 고양이 누가 더 이쁜지 말씀해주삼..ㅋㅋ 방송접은 기념사진 참 멋지져? 누군가 말했는데 나 고양이 같대..므흐흐..            
248    기적같은 재회..2007.5.22 댓글:  조회:1078  추천:0  2010-03-05
2007년 5월 22일 일기..         오늘 2년만에 M랑 만났다.. 멧신저를 종래로 하지 않는 M가 어제 멧신저에 나타났다.. 오늘 동경에 온다고 했다..   너무나 놀랍고 기뻐서 .. 무조건 만날것을 약속했다..   M와 처음 만나게 된건 7년전..   일본문부성 제16기 국비장학생프로그램에서 동기생으로 만났다.. 영국출신인 M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하나님에 대해 전혀 무관심했던 나를 크리스천으로 이끌어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3년전 나는 히로시마대학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동경으로 취직.. 그는 나와 같은 해에 히로시마대학 석사졸업후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지금 동남아세아 곳곳을 다니며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고 있다.   동경에서의 만남은 두번째이다. 히로시마에 있을때는 매주마다 교회에서 만나고 연구실에서 만나고...   크리스마스때나  교회이벤트때면 같이 연극도 하고 찬송가도 부르고.. 너무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던 친구다...   크리스마스연극에서 내가 마리아역을 맡았을때는 자기가 말 역을 맡겠다고 나서서  내가 걔 등에 앉아서 산넘고 들을 지나는 장면을 연습하다가 내가 너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배를 끌어안고 웃어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렇게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3년전에 내가 동경에 온뒤로는 오늘까지 두번의 만남뿐... 너무 보고싶었던 친구였다..   서로 알고 지낸지 7년이나 됐냐며 믿기지 않은듯.. 혀를 끌끌 내찬다..  첨 만났을때는 스무살을 갓 넘긴 풋풋한 젊은이들이였는데 이젠 서른을 넘어서는 노총각.. 노처녀가 되었으니 ... 무정한 세월을 탓할수밖에..   참 신기한건... 내가 제일 방황하고 힘들어할때면 M와의 만남이 갑작스레 이루어진다는것이다. 동경에서의 첫만남도 그랬었고.. 오늘의 만남도 너무 뜻밖이여서 한동안 멍하니 서로 쳐다보며 웃기만 했다..   요 몇달은 줄곧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제 갑작스레 나타나서 오늘 동경에 온다고.. 그리고는 쑥 멧신저에서 사라지더니.. 오늘 저녁 동경의 신쥬꾸에 나타났다..   그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에 대한 얘기이다. 아직도 믿음이 약하고 방황만 하는 나에게 그는 항상 내 신앙의 방향을 잡아주곤 한다..   두시간동안 같이 식사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얘기하고 성경에 대해 얘기하고 인생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함께 기도 드리고... 너무 좋은 시간들이였다..   방황하고 마음의 온정을 찾지 못해 헤매이던 나에게 있어서 M와의 만남은 너무나 멋진 하나님의 선물처럼 느껴진다.   다음달에는 필리핀으로 간단다.   [2년은 너무 길어.. 담번엔 좀 더 빨리 만났음 좋게어..] M는 그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꼭 담번 만남도 인도해주실것 같다. 다음번에는 또 언제 어디서 뜻밖의 만남이 이루어질지..너무 기대된다..   내게 이렇게 좋은 친구를 보내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린다..    
247    과거의 자신을 정리하면서...2007.3.22 댓글:  조회:1049  추천:0  2010-03-05
2007년..3월 22일 일기..         오랫만에 일기를 적는다. 어느덧 올 한해의 4분의 1이 훌쩍 지나려 한다. 특별히 해놓은것도 없이 시간만 자꾸 흘러가는게 허전하다.   오늘 집에서 청소를 하다가 피아노위에 놓여진 달력이 작년 11월페이지에 멈춘채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러고보니 피아노학원도 작년 11월이후로 발길을 딱 멈추었다. 물론 그뒤로 피아노에 마주앉아본적도 없고.. 그래서 위에 놓여진 달력도 그때부터 멈춘채로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안갔었는데 30분밖에 안되는 수업을 단지 바쁘기땜에 못간것일가…..   내자신이 이럴땐 너무 한심하다. 4월1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피아노수업… 이젠 그런 핑계거리는 뒤로 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싶다.   요즘 강영우선생의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를 읽으면서 내자신의 삶에 대해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2년전에 동경에서 강영우선생을 뵙고 강연을 들었을때 그분의 멋진 삶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실명의 고통과 가족의 죽음,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굳은 의지로 모두 이겨내시고 현재 미국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로 활약하시는 강영우선생의 인생은 그야말로 멋짐 그자체이다.   선생이 쓰신 책중에 제일 내 마음을 찔린것이라면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느냐 라는 과제이다.   솔직히 나의 전반적 인생의 목표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계획같은것을 세워본적이 없다. 올 한해의 계획.. 한달의 계획.. 한주의 계획..하루의 계획은 나름대로 노트에 적어서 수시로 확인하군 하지만..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게 될 목표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른다.   그래서 요즘은 강영우선생의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목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나름대로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지만 그걸 이루기 위한 단계적인 목표를 세워야 할 필요성을 너무 깊이 느끼고 있다.   단지 내앞에 차려진 일만 완성하면 다 끝인줄 알고 지금까지 지내온 날들이 너무 아깝다. 하루일이 끝나면 그냥 마음을 텅 비우고 아무런 생각없이 허무한 일들에 시간들을 내쏟고 또… 이튿날도 똑같이… 하루하루 그런 날들의 연속이다.   이젠 과거의 이런 나를 깨끗이 청산해버리고 싶다. 더이상 과거의 자신을 내 앞날에 재생시키고 싶지 않다. 확실하게 목표를 향해 매순간을 의미있게 연소하는 나이고싶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아니… 한번밖에 없는 지금 이순간인데… 그냥 허무하게 의미없이 보내서 그 흔적들이 내 인생에 남아있는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일것이다.   이젠 좀 정신 차리고 내 앞날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살자.   과거의 자신을 정리하면서… 오늘  이만    
246    마음..2007년 2월2일 댓글:  조회:1004  추천:0  2010-03-05
2007년..2월 2일   일기...         몇년전부터 늘 갖고 다니던 열쇠고락지가  어제 밤 깨졌다...   밤 열한시쯤에 현관에 들어서서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열쇠를 현관바닥에 떨어뜨리고.... 중간에 걸려있던 하트모양의 고락지가 똑 떨어져나갔다...   5년전에 중국 갔을때 샀던거다.. 하트가 두겹으로 된 고락지... 중간의 하트 정면에는 모택동의 사진.. 뒷면에는 好人一生平安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그래서 각별히 정이 든 고락지...   중간의 하트무늬가 떨어져나가니 텅빈 바깥쪽의 하트만 딸랑 남았다.. 열쇠도 주인의 마음을 닮아가는건지..   마음이 텅 비여있는 요즘...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이일 저일 뒷전으로 하고있다.   인심이 각박해져가고 있다고 늘 주위를 안타까워하던 나였는데... 사실은 내 자신이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었다는 무서운 현실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정신없이 한곳만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는듯.. 주위에 무관심해져가고 있는 자신.. 아무리 앞만 보며 내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내 마음이 내 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형체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마음.. 언젠가 떨어져나간 내 열쇠고락지의 하트처럼 내 마음도 내속에서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마음을 채우려 한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눈에 띈 꽃 한송이를 보면서 살짝 미소지을수 있고...   하늘에 떠있는 흰구름을 보면서 상상의 날개도 펼질수 있고...   누구에게라도 내 손을 내밀수 있는 아량을 지닌 넓은 마음을 갈망하면서..   다시금 텅 비여있는 내 마음을 채우고 싶다..  
245    지나가버린 계절.. 댓글:  조회:1078  추천:0  2010-03-03
2009년..12월..   한달전에 내 카메라에 담았던 순간들... 그때는 분명 가을이였는데... 지금은 이 고운 나무잎들이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겨울이 왔다..   지금에 와서 이 모든것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것은.. 이 순간이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는 기적의 순간이기 때문이 아닐가..   인생은 순간순간이 모두 기적이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며 살자..   모든것을 감사로 돌리며...                  
244    2009를 빛낸..꽃..^^ 댓글:  조회:968  추천:0  2010-03-03
나의 촬영중에는 꽃들의 모습이 제일 많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이 계절을 장식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그렇게 기특할수가 없다.   늘 그 모습으로 있을수 없지만.. 이제 곧 찾아오는 겨울속에 그들도 사라져버리겠지만 지금 이순간만은 정말 멋지게 아름다운 그들에게서 나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도 한다.   난 그래서 꽃이 좋다..                                
243    2009년..그들의 모습.. 댓글:  조회:1011  추천:0  2010-03-03
촬영작품이라 하기엔 너무 어수선하다.. 요즘은 매일 출근하기에 내 카메라가 무지 심심해한다..ㅡ,ㅡ   그동안 촬영을 거의 안했더니 웬지 사진이 어수선어수선.. 꽃은 무지 이쁜데.. 뭔가 좀 부족한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뱀 한마리 꽃속에 넣었다..ㅋㅋ 이 뱀은 우방랜드 수족관에 있는 넘이다..ㅋㅋ                                        
242    아름다운...화초들..^^ 댓글:  조회:1208  추천:0  2010-03-03
                                          교회의 새신자등록카운터에 놓여져있는 생화. 너무 이뻐서 내 카메라에 담았다...^^  
241    겨울밤 소나무 댓글:  조회:945  추천:0  2010-03-03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울집 뒤의 학교운동장에 운동하러 갔다가 운동장모퉁이에서 찍은 소나무...
240    일본 사쿠라.. 댓글:  조회:976  추천:0  2010-03-03
      2008년... 일본에서 봄을 맞으며 사쿠라를 내 카메라에 담았다... 너무 매혹적인 모습에 꽃이 피어있는동안 내내 넋을 잃고 꽃구경만 하며 다녔다...
239    겨울꽃.. 댓글:  조회:1042  추천:0  2010-03-03
  교회갔다 오는 길에 찍었다... 겨울꽃이라 불러주고 싶었다..
238    삥탕후루~~ 댓글:  조회:1130  추천:0  2010-03-03
2008.12       길을 가다가 삥탕후루를 샀다... 예전에 어릴적에 길거리를 지나면서 삥탕후루를 파는 아저씨가 지나가면 그렇게 먹고싶었었는데... 어른들은 더럽다면서 사주지 않았던 기억.... 뭐 여기에 별 더러운걸 다 묻혀서 판댄다... 그래서 어릴적엔 삥탕후루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았는데...   지금에 와서 ... 상점앞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눈에 띄인 삥탕후루...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서 두개를 샀다... 예전엔 비닐로 포장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말끔히 비닐포장까지 했다...^^   너무 오랫만에 먹는 삥탕후루...^^ 어릴적시절로 다시 되돌아간듯싶다....^^
237    도문-제2의 고향 댓글:  조회:937  추천:0  2010-03-03
1988년3월... 도문에 이사와서 어언간 20년이 흘렀다.. 20년전의 모습을 벗어나.. 작지만 깔끔한 소도시로 변화한 도문.. 이젠 나의 소중한 고향이 되어버렸다..                             
236    하늘... 댓글:  조회:925  추천:0  2010-03-03
  세월이 한없이 흐르고...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어도... 하늘은 언제나 내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35    할머니..행복하셔야 돼요.. 댓글:  조회:970  추천:0  2010-03-03
2008.12     오늘도... 어제보더 더 나은... ... ... ... 할머니... 행복하셔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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