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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최민의 세계
해볕 좋은 모퉁이
최동일 신작
최동일 성장소설집-아직은 초순이야
최동일 아동소설집-민이의 산
최동일 산문집-엄마의 별
최동일 장편소설-천사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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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번역작품
나와 주변사람들
최동일중국어작품
※ 작성글
비오는 계절
연변대학 최민 석사연구생, 리육사문학상 大賞 수상
단편소설* 때 아닌 한기
《허삼관매혈기》한역본에 대한 번역매개학
※ 댓글
동녘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엄마의 사랑에 못지지 않은 누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함니다. 아무튼 몸건강에 주의를 돌리시여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더러 시름을 놓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로 눈물이 없이 볼수없는 수필 입니다. 그냥 절반도 못 읽어내려 가는데 두눈에 눈물이 가리여 읽어내려 갈수 없군요. 어찌보면 저의 불행한 과거를 방불케 하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너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셨군요. 앞으로 부모복이 없으시더라도 안해사랑을 많이 받으시면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람니다. 구천에 계시는 어머님이 마음을 놓으시게 말임니다.
저렇게 만든걸 역리용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저기우에 널다란 널판자를 깔고 누으면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을수 있어 좋고 비물이 밑에서 흘러 들어와도 근심없어 더 좋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한마디만 귀띰하면 되는걸 근심할거 없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할머님"들입니다. 너무도 글 구성이 잘 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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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할 땐 해바라기를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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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무료할 땐 해바라기를 까세요 딱딱 깨지는 해바라기와 함께 무료함도 톡톡 갈라질거예요 갈라지는 무료함과 함께 향긋한 고소함을 느낄예요 고소한 고 맛은 태양의 맛 해바라기는 해볕을 먹고 염글었거든요 무료하세요? 해바라기를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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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성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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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7
꽃이라고 하면서 파란잎은 왜 없니? 창문에 붙어서 무엇을 먹고 피여난거니? 꽃이라고 생각하는 네가 파란잎이지 네가 보낸 온기 먹고 피여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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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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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조 꽃을 똑 따서 엄마를 주고 조 꽃을 똑 따서 아빠를 주고 조 꽃을 똑 따서... 속구구를 하는 새에 녹아버렸다 창문을 가득 피여났던 성에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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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애들 그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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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간밤에 하늘애들 꿈나라를 찾아와 예쁜 선물 보내준다 약속하더니 어느새 다녀와서 두고 갔구나 하얀 꽃들이 창문을 메웠다 송이마다 담겨진 하늘애들 그 정성 내 가슴에 기쁨으로 가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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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하늘나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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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창문에 피여난 예쁜 꽃송이 겨울 아침 장식하는 반가운 선물 살을 에는 칼바람 다 맞으며 지난 밤에 어둠 밟고 내 창가에 오시여 울 할배 그려준 하늘나라 꽃 울 할배 진한 내음 가득 담겼다 하늘 가신 할배얼굴 꽃에 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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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할아버지 얼굴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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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창가에 붙어서서 성에꽃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얼굴에도 성에꽃이 피였다 날씨가 너무 차서 로인정에 못 가는 할아버지 가슴도 살을 에는 바깥처럼 싸늘한것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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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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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김강숙이 누구냐? 바른대로 대! 책상우에 펼쳐놓은 일기책을 보던 엄마 목소리에 불 붙었다 천둥이 친다 세상에서 제일제일 사랑한다고? 좋은것은 안 배우고 못된것에 눈이 터서... 열에 들떠 붉어지는 엄마의 목을 안고 김강숙녀사, 사랑해요 내... 내 이름이 김강숙이지! 엄마의 눈에 이슬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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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전에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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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아빠와 결혼하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여보"는 아니였겠지 내가 태여나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동이 엄마"는 아니였겠지 이 집으로 이사오기전 엄마는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설마 "3 동아줌마"는 아니였겠지 지금은 여보와 동이 엄마와 3동아줌마로 통하는 울 엄마 불쌍한 엄마 전에는 과연 무엇으로 불리웠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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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소양구가 좋아? 연길이 좋아? 이밥이 좋니? 피자가 좋니? 손자놈의 물음에 할아버지 되묻는다 목소리에 묻어나는 향긋한 치즈냄새 그리고 싱그러운 시골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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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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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소양구로 가는 길이 막혔을거라 고향에 두고온 산 근심에 한숨 짓던 할아버지 방안에서 미동도 없으시다 '할아버진 방안에서 뭘 하면서 노실가? 발볌발볌 다가가 방문을 밀었더니 할아버지 웃고 계신다 소양구를 등에 지고 찍은 사진이 할아버지품에서 잠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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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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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눈 덮인 앞마당을 주름 잡으며 눈싸움에 신이난 손자놈이 부러운 -참 좋은 때지 할아버지 목소리에 부러움이 꼴딱 숙제를 안했다고 엄마에게 잡혀오면서 방안에서 편히 쉬는 할아버지가 부러운 -언제면 어른 되나 손자놈의 눈동자에 부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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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참 고지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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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엄마는 참 고지식하다 우산이라 하면서 눈오는 날에 들고 나가신다 눈 맞기가 싫으면 눈산(雪伞)을 만들어 쓰시지 하필이면 왜 우산을 들고 나가며 내 눈치를 슬쩍 보시는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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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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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팡팡 쏟아지는 함박눈을 내다보며 할아버지 끌끌 혀를 차신다 소양구로 가는 길이 막혔겠구나 그 근심을 왜 해? 여기는 연길이야 계집애가 뭘 알어? 땔감 해야 할텐데 자기 몸은 연길에서 아빠트에 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소양구에 계시는듯 그 목소리 너무도 무거워서 내 마음도 무거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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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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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하늘에서 오면서도 기별조차 없었다 사람들 다 자는 밤에 조용히 내려와 온 도시를 하아얗게 단장시켜 놓고는 사람들의 발밑에서 반갑다고 인사한다 뽀드득뽀드득 하늘나라 손님들은 참으로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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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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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2
뼈속까지 파고들줄 안다는거지? 두렵지 않아 겨울바람아 두툼하게 껴입은 솜옷까진 몰라도 차돌처럼 단단한 내 몸이야 뚫을라구 아빠 따라 날마다 랭수욕을 한 몸이다. 천하장사 꿈꾸는 대장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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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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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2
마스크를 걸고 목수건을 두르고 털모자를 쓰고 온 마을 악동들이 입소문에 바쁘다. 조심하세요 대한이 소한보러 갔다가 얼어죽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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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겨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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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2
참 못됐다 단풍구경 못한것이 내 탓이나 되는듯 만나기만 하면 내 얼굴을 후려친다. 고약한 겨울바람 대골령을 넘어가다 얼어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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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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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배내힘을 다해서 힘껏 흔들어 보지만 아무것도 쥐우는것은 없고 세상 사는게 이렇게 힘 들수야! 그래도 아기는 세상을 향해 두팔을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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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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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참 작다 조 발로 이 세상에 찾아왔단다 참 작다 조 발이 가야 할 길 어디까지 일가? 아장아장 깡충깡충 씨엉씨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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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아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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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아기를 보면 "아!" 하고 감탄이 터진다 샘물같은 눈망울에서는 끝없는 이야기가 솟아날듯 하고 앵두 같은 입술에서는 쉼 없이 노래소리 울릴것 같다. 톡 치면 탱 하고 솟아날듯 포동포동 두볼에는 어떤 오물도 묻지 않을듯 아기를 보면 뭔가 생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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