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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얼굴값을 올려라 댓글:  조회:1910  추천:0  2012-05-17
얼굴값을 올려라 한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제겐 왜 기쁨이 없습니까? 왜 다른 사람들이 제게 행복을 주지 못할까요?" 스승은 말했습니다. "그대는 어찌 한 되짜리 그릇을 갖고 한 말의 쌀을 받아 오려고 하는가. 한 조각의 천을 들고 옷 만드는 집에 가서 한 벌의 옷을 지어 달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천원을 가지고 만원짜리 고기를 달라고 하는가. 한줌의 씨앗으로 한섬의 열매를 얻으려 하는가. 너는 매사를 찡그린 얼굴로 대하면서 어찌 기쁨이 있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다정한 이웃, 베푸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 어찌 다른 사람이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 네가 진정으로 기쁨을 얻고 싶거든 네 얼굴의 가치부터 올려라. 웃는 얼굴은 비싼 얼굴이지만 찡그린 얼굴은 아무도 그 가치를 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407    후천성 웃음 결핍증 댓글:  조회:1659  추천:0  2012-05-17
후천성 웃음 결핍증 지금 새로운 전염병이 소리없이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4명중 한명이 이미 이 병에 감염되었고, 일본에서는 주요 사망의 원인이 되고있으며, 한국에서는 아이엠에프사태 이후 가히 전 국민이 이 전염병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이 병은 다른 어떤 병보다 치명적이어서 사람의 수명을 현격히 단축시키고, 가족이나 공동체를 고통스럽게 하는 지독한 병입니다. 이 전염병원균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아니어서, 특별히 치료약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데 커다란 심각성이 있습니다. 이 병의 이름은 '후천성 웃음 결핍증'입니다. 사람이 한번 웃으면 10년은 젊어진다는 말이 있고 '웃음'으로서 몸에 좋은 증상이 100가지도 넘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이런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웃을 일이 없는데 웃으라고 하면 그것처럼 웃기는 일이 어디 있느냐고 항의하실지 모르지만, 웃으면 웃을 일이 생깁니다.  한번 웃어 보세요. 후천성 웃음 결핍증에 감염되지 않으셨다면 한번 웃어보세요.
406    그냥 궁시렁 한마디 댓글:  조회:1568  추천:3  2012-05-16
아침에 마시는 이 커피맛~ 커피맛이 특별히 향기로운 아침이 있다. 까치소리가 기다려진다. 지난해 이맘때 들리던 그 까치소리가. 은은한 커피향에 까치소리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련만~ 긴장하고 피곤하고 숨막히던 지난해의 이맘때는 커피를 마셔도 이 맛을 못느꼈다. 자나깨나 근심이 아들놈의 대학입시였다. 그놈도 지금쯤은 캠퍼스를 거닐고있겠지. 지난해 네이버블로그에 올렸던 글이 생각나 다시 뒤져본다.                 *** 6시 3분을 기다린다                      2011/05/10 06:59   6시 3분을 기다리는것은 나의 아침 일과이다. 6시 3분을 상쾌한 기분으로 맞기 위하여 나는 5시 30분에 자명종을 맞춰놓았다. 찌르릉~ 자명종이 울리면 나는 칼날같이 몸을 일으킨다. 옷을 입기전에 손이 먼저 가는 곳은 침대옆에 놓인 컴퓨터이다. 윙~ 컴퓨터가 작동을 시작하면 나는 느릿느릿 옷을 주워입고 일어나서 세면실로 향한다. 면도를 하고 세수를 하고~ 그렇게 7, 8분 쯤 지난후이면 좀 개운해지는 기분으로 세면실을 나와 주방으로 들어간다. 커피를 끓이기 위해서이다. 2분후 나는 커피향기가 담담하게 피여오르는 커피잔을 들고 컴퓨터앞으로 와서 인터넷려행을 시작한다. 6시 3분까지는 20분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다. 네이버블로그에 설치한 세이라디오를 통하여 잔잔한 트로트를 감상하며 블로그를 관리하는 이 순간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하고 편한 시간이다. 나는 블로그를 통하여 새로운 세상을 보고 새로운것을 배우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가고있다. 붙임성이 없어 현실세계에서 과감하게 타인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있는 성격이지만 나는 오픈되지 않은 인터넷세계에서만은 그래도 애써 친화력을 보이며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려고 시도를 한다.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세상을 향해 손을 젓는 이 순간, 이 시간만큼은 눌리우지 않은 자신을, 포장하지 않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세상앞에 보이고싶다. 오직 그래야만 세상도 가식없이 있는 그대로 내앞에 다가올것이다. 그래서인지 이같은 사소한 일상을 적을 때가 다른 어떤 글을 쓸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아진다. 몇신가? 5시 47분이다. 6시 3분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아 있다. ㅋㅋㅋㅋ 혹자는 내가 왜 6시 3분에 이토록 집착하는가고 생각할것이다. 6시 3분은 나를 위한 시간이 아니다. 6시 3분은 아들을 위한 시간이다. 칼날같이 6시에 일어나는 아들이 나의 침실앞을 지나는 시간이 어김없는 6시 3분인것이다. 6시 3분에 아들은 세면실로 들어가고 나는 주방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나와 아들의 분망한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 아침밥은 무엇으로 준비할가? 어쩌면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고 스스로에게 묻는것 같아 무척 진지하게 느껴진다. 6시 3분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405    빨리 크는 방법 댓글:  조회:1602  추천:0  2012-05-15
  잘 하고싶은데 그게 아닐 때가 있다. 잘 하고싶은데 그게 아니여서 꼴을 먹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서 요렇게 해봐 하고 말하지만 또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친구들이 안타까울 때가 있다. 빨리 크려면 단 말도 쓴 말도 모두 받아들일수 있는 자세부터 배워야 한다.
404    올곧은 삶 댓글:  조회:1960  추천:0  2012-05-15
올곧은 삶 '올곧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길쌈용어인데, 올과 올이 흐트러지지 않고 날줄과 씨줄이 조화롭고, 정연하게 잘 짜여진 상태를 말합니다. 언젠가 제 여동생이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작업은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고 행여 잘못된 코를 발견하거나 고르지 못하게 짜여져 있으면 그 부분까지 풀어서 다시 시작하는 어려운 작업이더군요. 행복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단어이고 멸망은 가장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성경 시편 1장을 읽어보면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열매를 맺는 사람이고, 멸망할 악인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합니다. 말씀따라 맺는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온유와 인내와 절제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입니다. 매일 매일 한순간 한순간 하나님의 말씀따라 열매맺는 삶을 산다면, 마치 길쌈하듯, 뜨개질을 하듯 인생이 참으로 올곧게 엮어질 것입니다.
403    눈물의 종류 댓글:  조회:1698  추천:0  2012-05-15
눈물의 종류 세상을 살면서 눈물을 안 흘리고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많이 흘려도 좋은 눈물도 있습니다. 흘릴수록 좋은 눈물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신뢰의 눈물, 연민의 눈물, 회개의 눈물입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가 잡아주는 격려의 손, 위로의 말, 작은 정성 때문에 감동하여 흘리는 눈물은 신뢰의 눈물입니다. 불쌍히 여기어 도와주고 싶은 마음, 같은 처지에 공감하여 주는 마음, 가족을 위하는 마음, 사랑의 감격에 빠져 흘리는 눈물은 연민의 눈물입니다. 죄를 뉘우치고 후회하며 흘리는 눈물은 회개의 눈물입니다. 모두 살아가면서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자신이 정화되고, 세상이 따뜻하게 되며, 영혼이 맑아지는 좋은 눈물들입니다. 참다운 사람, 인격적인 사람은 이 세가지의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402    참 대단하십니다그려~ 댓글:  조회:2046  추천:5  2012-05-15
세상 모든것을 부정적인 눈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구두선은 "으매~ 어찌우"입니다.   그의 앞에 서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허물투성이입니다. 오직 자기 그림자만 반듯한가 착각하고있습니다.    그는 조선족문단에 군자가 없다고 합니다. 량심이 없다고 합니다.  소설이 없다고 합니다. 시가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가면 조선족문단이 망한다고 합니다.  그분도 역시 나와 같은, 당신과 같은 “망하기직전”의 조선족문단인사입니다. 나는 그분이 "민족적사명감"을 가지고 그런 근심을 할 때마다 이렇게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참 대단하십니다그려~.  
401    이외수님의 글 댓글:  조회:1853  추천:0  2012-05-14
어떤 사내가 벼락을 맞아 즉사했는데 시체가 활짝 웃고 있었다. 사내의 영혼이 염라대왕 앞으로 호출되어 갔을 때 염라대왕이 물었다. 벼락 맞아 죽으면서 활짝 웃은 이유가 무엇이냐. 사내가 대답했다. 사진 찍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은 내가 쓴 글이 아니다. 한국작가 이외수님이 한시간전에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재밌다. 그래서 옮겨왔다.  
400    소통 댓글:  조회:1738  추천:0  2012-05-14
퇴근길에 시장에 들렸다. 저녁편이라 마당에도 장사진이 이루어져있었다.  큰  랭장궤를 놓고 얼음과자를 파는 한족아줌마에게 물밴새가 있는가고 물었다.   한족아줌마가 나더러 잠간 기다리라 하고는 시장안으로 달려들어가더니 한근짜리와 두근짜리 봉지를 들고 나와  문밖에서 어느것을 가지겠냐고 물었다. 내가 손가락 두개를 펴보였다. 내뜻은 분명 "두근짜리요." 였다. 시장안에 들어갔던 아줌마가  두근짜리 두봉지를 들고왔다. 너무 많다고 했다. 한족아줌마가 내앞에 손가락 두개를 쫙 펴보이며  이렇게 달라하지 않았는가고 물었다. 자기는 분명 두근짜리 두개로 알았다고 했다. 허허허 웃고말았다. 두개면 어떻고 세개면 어떠랴. 두고두고 먹으면 되지... 두근짜리 물밴새 두봉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399    거짓말 댓글:  조회:1698  추천:0  2012-05-14
입을 짝 벌리고 거짓말을 한다. 분명 2층까지 왔는데도 3층까지 왔다 한다.  2층이면 어떻고 3층이면 어떠랴. 그처럼 아무  리득  없는 일에도 거짓말을 해야 직성이 풀려한다. 고름이 들어차면 빼내야 하듯이 거짓말도 들어차면 빼내야 하나보다. 체질적으로  머리속에 가짓말이 가득 들어차 있는 사람이 있다.
398    인류의 미래 댓글:  조회:1736  추천:0  2012-05-14
 인류의 미래 다가오는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세마디 말 "다 그런데 뭐!" "나 하나쯤이야" "다른 사람 하는 대로 " 그래도 미래를 희망차게 하는 세마디 말 "다 그래도... " "나 하나만은..." "다른 사람 하지 않아도 나는..."
397    기개있는 사람 댓글:  조회:1760  추천:0  2012-05-14
기개있는 사람 조선 명종때 문장이 뛰어나고 아는 것이 남다르며 행동거지가 남자답고 활을 잘 쏘는 임형수(林亨洙)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매사에 유능하나 못하는 것이 한가지 있으니 그것은 권세를 쥔 간신에게 아부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권세에 아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을사사화(乙巳士禍)의 주역이라는 이유로 귀양을 갔다가 그래도 권력에 굴하지 않자 정미사화(丁未士禍)때 사약을 받는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임형수는 금부도사에게  사약은 먹기 싫으니 목을 메달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는 방으로 들어간 다음 자기의 목에 줄을 걸었으니 밖에서 힘껏 당기라고 외칩니다. 힘쓰는 장사들이 사정없이 줄을 당겼고 이제는 죽었거니 하고 있는데 방안에서 배꼽 빠져라 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임형수가 목침에 줄을 매놓고 그것을 바라보며 웃었던 것입니다. 그리고서 한다는 말이 "나는 원래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한번 웃고나 죽으려고 그랬소!" 하며 태연하게 사약을 마셔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대는 임형수 같은 기개있는 사람이 사라져버린 참으로 비겁한 시대입니다.
396    인간인게 부끄러워? 댓글:  조회:1905  추천:0  2012-05-14
아침에 메일을 열면  늘 요강덮개로 물 떠 먹은듯 기분이 꿀꿀하다. 반갑지 않은 쓰레기메일들때문이다.   바아그라며 아저씨기둥 살리기며 한시간도 빵빵이며... 그런 메일을 처리하고난 후에 떠오르는 생각 하나. 아하, 인간은 필시 인간이구나. 호랑이가 비아그라를 먹는것을 본적이 있나? 애들이 보고 인간으로 태여난것을 부끄러워 할가봐 근심이다.
395    잠시 기분전환! 댓글:  조회:1911  추천:0  2012-05-13
잠시 기분전환! 모든 하던 일을 멈추세요. 그리고 의자에 깊숙히 파묻히듯 등을 기대고 앉으세요. 그리고 배가 쑥 나왔다가 들어가도록 몇번 심호홉을 하세요.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으세요. 그리고 조용히 '여유' 하고 속삭이세요. 그리고 어느 동해안의 조용한 바닷가를 거니는 생각을 해 보세요. 그리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느껴 보세요. 그리고 해안에 밀려오는 파도의 철썩거리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온갖 들꽃들이 내뿜는 상큼한 향기를 맡아보세요. 그리고 가만히 가슴에 손을 얹고 심장 뛰는 소리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심장 뛰는 소리가 서울올림픽 개막식때 울려 퍼지던 그 북소리의 리듬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이제 눈을 뜨고 신나게 기지개를 한번 켠 다음 다시 일을 시작하세요.
394    더 높은 영역을 갈망하십시오 댓글:  조회:1930  추천:0  2012-05-13
거듭남은 새로운 탄생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영역의 시작입니다. 그것은 하늘이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육의 사람에게 영이 열리는 것입니다. 땅에 속하여 땅의 삶, 동물적인 본능의 삶을 살던 사람에게 하늘이 열리며 하늘에게 속하고 하늘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땅과 하늘의 차이입니다. 그것은 너무나 선명한 것입니다. 땅에서 기어 다니고 뛰어다니는 동물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의 차이는 누가 보아도 선명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땅의 음식을 구하는 이와 하늘의 양식을 구하는 이들의 차이점은 누가 보아도 선명합니다.   땅위의 동물은 하늘을 나는 새들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용맹한 맹수라도 하늘을 나는 새를 해할 방법은 없습니다. 닭 쫓던 개가 지붕 위를 쳐다보듯이 그들은 무력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새도 있습니다. 자기가 새인 것을 모르고 땅의 음식에 배불리는 바람에 잘 날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땅 위의 맹수에게 공격을 당하며 잡아먹힙니다.   그 의식이 땅으로 가득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 염려하는 이들은 맹수의 입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하늘을 잃어버렸고, 나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날기는 날지만 낮은 영역을 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땅위로 올라가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땅의 공격에 시달립니다. 땅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맞고 피를 흘립니다.   이들은 땅의 야망에 대하여 아직 충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대하여 충분히 자유롭지 않아서 사람들의 평가나 말이나 태도로 인하여 기뻐하고 슬퍼합니다. 이들은 하늘을 구하지만, 아직 땅을 충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영역을 나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 영역에는 땅의 화살이 미치지 못합니다. 땅의 불화살도 거기까지 날아오지 못합니다. 땅에서 공격하는 이들은 그 불화살이 하늘에 속한 자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며 오히려 자신들에게 떨어져 피해가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높은 영역을 날고 있는 이들은 하늘의 온전한 평화와 기쁨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땅의 영역을 넘어선 황홀한 삶이 무엇인지 압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늘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공급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하늘을 갈망하는 자를 찾고 싶어합니다.   더 깊은 삶을 갈망하십시오. 당신의 존재와 영역이 하늘에 속한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땅에 거하고 낮은 영역에 거함으로 악한 영들의 먹이가 되지 마십시오. 갈망하는 자는 높이, 더 높이 하늘을 날게 될 것이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본래 그러한 기쁨과 만족과 교제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원
393    욕복이 터진 사람 댓글:  조회:1948  추천:0  2012-05-13
얼마전, 한 현성의 화장터에 다녀온적이 있다.  연길화정터 같겠지 생각했다. 오산이였다.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영결식장의 남쪽문으로  시체가 들어갔고 조문객들도 그 문으로 들어갔다. 고인과 영결을 하고 나와 나이 지긋한 한 녀성분이 왈: 죽은 사람과 산 사람 가는 길이 다른데 왜 한 문으로 들어가지?  그 말을 들으며 평소 귀신 같은것을 믿지 않는 나도 기분이 묘해났다. 제를 지내는 마당은 동쪽켠에 있었다, 그날 따라 살랑살랑  바람이  불었다. 제사를 지내는 마당 서쪽에서  불과  얼마 떨지지 않은 곳에  고인의 유물을  태우는 화로가 있었다. 유물울 태우는 연기며 재며 지어는 채 타지 않은 찌꺼기까지 바람에 날려와 제사를 지내는 객들의  어깨며 머리며 얼굴을 스쳤다. 모두들 왈: 누가 설계했는지 진짜  개*같이 했다. 누구의 작품인지는 몰라도  그 현성의 화장터시설을 설계한 어른은 날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욕을 먹어야 할지 근심되였다. 욕복이 터져도 웬간히 터진게  아니다. 그 어른도 마지막길을 그곳에서 가겠는지는 몰라도 한번쯤 다른 사람의 감수를 헤아려주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런 페단은 극복할수 있지 않았을가?
392    할빈행 댓글:  조회:1890  추천:0  2012-05-13
  뜻밖의 기회가 생겨 할빈에 다녀왔다. 짧은 출장이였지만  참으로 인상적이다. 어스름이 깃드는 할빈역을 배경으로 한장 박았다. 제3차중국조선족소학생수학경연 및 연구토론회(할빈지구)사업일군들과 함께
391    갔단다 댓글:  조회:2018  추천:0  2012-05-11
갔단다. 모든것을 걷어가지고 갔단다. 와우~ 기뻐해야 할가? 아니면 그를 위해 가슴 아파해야 할가? 그가 이곳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나는 알고있었다. 그 좋아하는것을 다 버리고 떠나가면서 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가?   좋아했다면 그만치 사랑해야 했었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좋아한다는것은 집착일뿐이다. 하늘님에게도 눈이 있다고 한다.
390    하나님의 뜻은? 댓글:  조회:1729  추천:0  2012-05-11
하나님의 뜻은?  어느 날 아침 개집 옆에 있는 작은 나뭇가지 위에 새 한 마리가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둥지를 짓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어? 저기다 집을 지으면 안 되는데... 개와 너무 가까워..." 만약 새가 알을 까고 새끼라도 부화하면 개가 가만 둘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가 걸쳐놓은 나무와 마른 잎사귀들을 떼버렸습니다. 다음날 보니 새가 어느새 검불들을 다시 가져다 놓았네요. 저는 또 그것을 거두어 버렸습니다. 그 뒤로 두어 번 더 저는 새집을 짓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랬더니 새는 옆에 있는 단풍나무 중간에 집을 지었습니다. 그곳은 개는 물론 제 손도 닿지 않았습니다. 비로소 저는 새가 집을 짓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은혜를 입은 새는...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새똥만 지저분하게 갈겨놓고 새끼를 낳아 부화시킨 후 날아갔습니다.  만약, 어떤 일이 잘 될 것 같은 확신이 있어서 그 일을 하려는데 자꾸 일이 꼬이고 누군가가 방해를 한다면, 혹시 하나님께서 그 일을 막으시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의 둥지가 너무 낮은 곳에 있어서 위험으로부터 방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미워하여 방해하시는 것이 아닙니다.ⓞ최용우
389    작가의 눈으로 본 삶의 현장*최문섭 댓글:  조회:1452  추천:0  2012-05-11
작가의 눈으로 본 삶의 현장 최문섭 최동일선생은 우리 아동문학분야에서 중견작가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으며 최근에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한몸에 모으고있다. 지난해 그는 짧디짧은 몇달동안에 중편소설 “선녀를 찾아주세요”와 장편소설 를 련이어 내놓아 문단을 놀래우더니 금년에는 또 아동소설집 을 들고 나왔다. 막혔던 물목이 터지듯이 실로 그는 중견작가의 패기로 넘치는 창작력을 과시하고있다. 그는 평소에 조용히 웃으면서 말없이 일 잘하는 스타일로 우리 앞에 다가선다. 그는 오랜 기간 방송인으로, 텔레비죤방송국 청소년부 주임으로 맹활약을 하면서 편집진을 이끌고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프로제작에 동분서주하다나니 창작의 여가를 타기 힘들었었다. 지난해부터 그는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주임, 연변인민출판사분예부 주임의 중임을 짊어지고 무거운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면서 때를 만나 분출하는 화산마냥 자기의 창작저력을 한껏 뽐내고있다. 그의 소설작품에는 어린이들의 현실생활이 진한 바탕으로 깔려있다. 아동소설 “정말 싫다”에서는 소학교에서의 마지막 6.1절을 파출소에서 보낸 빈이의 가슴아픈 형상을 보여주고있다. 어머니가 한국으로 일하러 간 후 빈이의 아홉살 하늘은 외로움의 하늘이였다. 6.1절날, “우에서”오는 “손님” 때문에 아버지는 해마다 빈이와 약속한 공원놀이도 가지 않는다. 하여 빈이는 번마다 PC방에서 6.1절을 보낸다. 5년후 어머니가 한국에서 돌아왔지만 아버지와의 끊임없는 다툼으로 가정불화는 점점 커만 간다. 그 싸움은 나중에 “민이가 아니면은...”하는 데로 돌아간다.(내가 아니면 저들이 어떻게 살건데, 내가 없어지면 저들은 시름이 놓이겠지...) 이렇게 생각한 빈이는 6.1절날 아버지 어머니가 싸움하고 집을 나간후 마침내 가출을 한다. 하지만 민이는 역전 매표구앞에서 웬 아이와 싸움질을 한것으로 파출소에 련행 된다. 이 소설에서 작자는 출국붐으로 하여 야기되는 가정불화, 그 불화속에서 고독과 외로움에 모대기는 불쌍한 아이들, 그 희생양들의 심리갈등과 생활현황을 파헤치고있다. 중편소설 “보금자리‘에서는 주인을 잃고 시장에 떠돌아다니는 불쌍한 강아지를 보살펴주는 두 아이-혁이와 예림이가 우리앞에 나타난다. 4살 때 외국에 돈벌러 간 아버지가 일찍 죽고 엄마까지 한국에 나가다보니 이집저집 옮겨 앉으며 살아야 하는 혁이는 “세상에 제일 좋은 아빠가 되는것이 소원”이고 이부어머니- “불여우”의 슬하에서 자라는 예림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로 되는것이 소원이라 한다. 이들은 합심하여 강아지에게 새주인을 찾아주어 행복하게 살수있기를 바라면서 자기들만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찾은듯한 기분에 잠긴다. 이 작품에서 작자는 생생한 예술화폭으로 주인 없이 떠돌아다니는 강아지마냥 친혈육의 따스한 사랑을 받지못하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가련하고 불쌍한 처지, 그들의 고민과 방황, 이로 인해 속출되는 사회문제 등을 고발하면서 온 사회가 그들에게 따사로운 정을 보내주기를 기대한다. 이상으로 책에 수록된 작품 일부를 소개하면서 나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어린이들과 존경하는 학부모들께서 이책을 참답게 읽어볼것을 권장하는바이다. 삶의 현실은 누구도 회피할수 없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의 삶을 정시하고 작중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 자기를 찾게 될것이고 마음가짐이 정리 될것이다. 나는 이같이 훌륭한 작품집을 펴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선물한 최동일선생에게 열렬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질 좋은 작품을 써낼것을 기대한다. 2008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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